삼국시대에는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고구려, 백제, 신라가 치열하게 싸웠던 고장이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신립장군이 왜군을 격파하기 위해 배수진을 치며 끝까지 싸웠으나
장렬히 전사한 장소이고, 경상도와 한양을 잇는 문경새재와 한강 수운의출발점이기도 하였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댐 중의 하나인 충주댐이 있다. 사과로도 유명하다.
□ 일시 : 2014년 2월 9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 - 오후 5시 40분
□ 코스 :느리울(7:40) - 은하수(8:00) - 탄금대(10:10) - 중앙탑(11:20) - 점심(11:50) - 중원고구려비(13:00) - 봉황리마애불상군(13:40) - 고구려천문과학관(14:30) - 느리울(17:20) - 은하수(17:40)
□ 코스 소개
탄금대 : 충주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 때(537) 가야국의 악사 우륵이 망명의 한을 달래기 위해 가야금을 타던
곳으로, 임진왜란 때는 신립(1546∼1592) 장군이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중앙탑 :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이라고도 부르는 이 탑은 2단의 기단 위에
7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봉황리마애불상군 :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안골마을의 햇골산 산비탈 두 곳의 커다란 암벽에 시기를 약간 달리하여 부조로 조각되어 있는 불·보살상이다. 1978년에 학계에 알려지게 된 이 불상은 위쪽에는 높이 3.5m, 폭 8m의 바위 면에 불좌상 1구가 양각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불좌상 1구와 공양상·반가상을 중심으로 5구의 보살상 등 모두 9구가 새겨져 있다.
중원고구려비 :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 석비로 장수왕이 남한강 유역의 여러 성을 공략하여
개척한 후 세운 기념비로 추정된다. 1979년 입석마을 입구에서 발견되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기도 했지만
발견된 당시 비문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고구려시대의 별자리에 대한 설명과 맑은 날에는 태양과 달, 별을 관찰할 수 있으며, 천체투영실에서 재미있는 밤하늘의 별자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 주요 활동
1. 탄금대에서 신립장군을 만나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상황을 들어보자.
2. 통일신라시대의 중원탑평리칠층석탑(중앙탑)에 담긴 비밀을 풀어보자.
3. 남한에 하나밖에 없는 고구려비가 충주에 있다는데 누가 세웠을까?
4. 삼국시대 마애불이 봉황리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과연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5. 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 만나는 고구려의 하늘.
□ 준비물 : 물, 가방, 손수건, 필기도구, 약간의 간식 등 / 불필요한 것은 가져오지 마세요.
□ 개별 학습 미리조사 : 탄금대, 임진왜란, 중원탑평리칠층석탑, 중원고구려비, 봉황리마애불상 군 등
5가지를 인테넷에서 조사해오세요.
□ 충주 탐험 전에 읽어보면 좋은 책들
1. 충주의역사와문화 : 최일성 / 백산자료원 / 2010년
2. 고구려 : 이이화 / 사파리 / 2006년
3. 고구려 70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 김용만 / 주니어김영사 / 2005
4. 고구려 별자리와 신화 : 김일권 / 사계절출판사 / 2008년
5. 임진왜란은 조선이 이긴 전쟁이었다 : 양재숙 / 가람기획 / 2012년
6. 가야금의 전설 우륵 : 역사인물편찬위원회 / 역사디딤돌 / 2009년
첫댓글 두일 친구들명절 잘 보냈나요^^
떡국도 먹고 한 살도 먹었으니 훨씬 의젓한 모습으로 모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