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엑스포아쿠아리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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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엑스포아쿠아리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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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의 숫자는 자꾸만 지나가는데 코로나 정국은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분명 어디에서 부터인가 무언가 잘
못된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코로나 정국을 벗어날 기미는 아직도 없으니 오늘도 유랑자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
은 답답하기 그지없는 세월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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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답함을 풀기위해 유랑자는 오늘도 바람 따라 구름 따라 남쪽으로 유랑의 길을 떠났던 곳 여수!. 밤 바람
맞으며 거니는 밤바다가 있고 남도 내음 물씬 풍기는 풍부한 먹거리와 함께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볼거리, 느낄 거리가 어우러져 오감만족 보장되는 여행지!,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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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목에 선 유랑자! 오늘도 내일도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는 주말 나들이 및 추천 여행지로 국내 여행지 베
스트 10에 자주 선정되는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 이기도 하다. 여수는 향일암, 돌산공원, 돌산대교, 해양공원, 낭
만포차거리, 오동도 등등 가 볼곳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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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그뿐인가. 아름다운 경관에서 레일바이크, 해상 케이블카, 스카이 플라이 같은 다양한 익스트림 레저 스포
츠를 즐길 수 있어 커플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여러 연령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도시가 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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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낭만을 부르짓는 청춘과 애주가들을 위해 여수시 중앙동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성황리에
진행 중인 여수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과 낭만 포차 거리 역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로 2,30대뿐만 아니라
여수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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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가 찾아가고 있는 여수 엑스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여수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이나 여
수 디오션 워터 파크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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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돔형 아쿠아리움은. 63 씨월드의 약 5배가 조금 넘는 규모
로, 수도권에서의 아쿠아리움 중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일산보다도 약간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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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 엑스포 개막에 맞추어 2012년 5월 12일 개장했으며, 한화 아쿠아플라넷 수족관 중에서는, 아쿠아플
라넷 63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했다. 대한민국에서 흰 돌고래를 보유한 단 둘뿐인 아쿠아리움 중 하나. 그래서
인지 로고에도 흰 돌고래가 들어가 있으며, 홍보할 때도 전시 중인 흰 돌고래를 가장 주력으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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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스코트는 흰 돌고래 벨루.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이칼물범을 사육하는 곳이기도 하며, 홍살귀
상어를 사육하는 몇 안 되는 수족관이다. 생후 9개월 된 아기 펭귄, 개구쟁이 수달까지, 3만 4천 마리의 해양생
물들이 광활한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도심 속의 작은 바다를 이루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곁엔 이들을 돌
보는 사육사 '아쿠아리스트'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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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들의 '엄마' 아쿠아리스트들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아쿠아리스트들은 이른 아침, 밤새 아픈 곳은
없었는지 모든 동물들의 안부를 살피고, 하루 총 300kg에 달하는 먹이를 매일 손질한다. 또한 아쿠아리스트들
은 깊은 수조 속을 청소하고, 아픈 동물들에게 의사가 되어주는 만능 일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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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건물 내에 '아쿠아 판타지'와 '5D영상관'이라는 시설도 부속되어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입구 입장권에서 다 끊으면 된다. 판타지아쿠아는 트릭아트와 AR을 통해 생동감
을 주는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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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영상관은 360° 회전하는 의자와, 3방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현실인 듯 한 해저탐험을 할 수 있다. 5D영
상관을 뺀 이 모든 입장료가 29.500원이다. 제휴 카드인 신한카드 할인(20%)을 받은 금액은 23.600원이다. 결
코 저렴하다 할 수 없는 입장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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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가 입장권을 끊고 들어서자마자 안내방송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수족관에서 오늘의 마지막 타임 쇼
를 한다면서 먼저 구경하고 다른곳을 돌아보라는 방송에 따라 먼저 순서를 역으로 바꾸어 거꾸로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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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입장한 오션 라이프는 광활한 바다 모습 그대로, 오대양의 해양생물이 총집합한 가로 16m 세로 6m 크기
의 아크릴 관광창으로 이루어진 360도 돔수조의 아찔한 수중 전망대까지 갖추어진 명실상부한 여수의 상징과
도 같은 대형 수족관이라 할수 있겠다. 관람석에 앉으면 각종 마술쇼가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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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아쿠아리움은 지난 몇년간, 수달·펭귄 등의 포유류에서부터 가오리, 해마 등 다양한 어류들인 약 4.000여
마리의 새 생명이 태어나 해양생물들의 새로운 고향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200여 마리의 물고기들에게 제2의 고향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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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연에서 살아야할 어류들이 좁은 공간에 갇이어서 있는 애처로운 모습들이 유랑자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삶을 구속 당하고 자유를 구속하는 인간들의 욕심은 과연 어디까지이며 또한 옳은 것일까? 그들이 말을
못한다 해서 인간들의 마음대로 해석하고 결론 내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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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그저 그들을 바라보면서도 왼지 기분 좋은 상태는 아닌 것 같아 씁쓸할 뿐이다. 즐거워야할 관람이
줄겁지가 아니니 말이다. 그래서 일까 유랑자는 쇼를 보는 내내 박수한번 치지 않았다. 운영 측에서는 "죽을 운
명의 아이들을 데려가서 더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거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에 있는 친구들을 좁은
공간 안에서 키우는 일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이거는 서로가 고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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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등 사람들의 이기심에 상처받고, 고통 받은 해양 동물들을 보듬어 안아주는 아쿠아리스트들.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하는 아쿠아리스트들과 3만 8천여 마리의 해양 동물들의 이야기는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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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LKz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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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www.aquaplanet.co.kr/y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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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1
*(지번)수정동 774-1
*운영시간 안내 :매일 10:00 ~ 19:00
*연락처 :1833-7001 대표번호 (예약가능)
*소개 ;해양 생물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이를 지키고 보존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며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아쿠아리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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