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4. 3.31(일요일)
2.어디를: 청도역 맞은편 능선을 타고 밀양강 합수점까지~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화창하던 날씨가 오후에는 비가 올듯 꾸리무리~, 조망은 그저 그러코~
5.산행 경로: 청도역~새마을금고 오른쪽 골목 안으로~왼쪽 강변길 데크길따라~오른쪽 청도교 건너~지하도 건너 오른쪽
도로따라~공사중 가건물 왼쪽 폐과수원 방향~묵묘 지나 가파르고 거친 사면을 치고 오름~청도김씨 묘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청도김씨 묘 지나 올라~나발등산(238.6m,청도 469 삼각점)~이동통신탑,관리된 묘 지나~
포장 임도 오른쪽으로 오름~공사장 왼쪽 봉우리로 오름~서걸산(267.2m)~포장 임도로 내려~과수원 가건물
지나 오름~왼쪽으로 급휘 휘어져 오르다 용벽 낮은 지점에서 능선으로 오름~묘 연이어 지나~기독교부활동산
표석 지나 포장 임도로 오름~위험 팻말 오른쪽 능선으로 오름~묘지나 거친 능선 오름~안산(464m)~잡목 심해
왼쪽 포장 임도로 복귀~휘어지는 임도로 길게 올라~청도환경관리센터 갈림길 오른쪽으로 올라~정자 갈림길
왼쪽으로~철책따라 내려 갈림길 왼쪽~오른쪽 철책과 과수원 그물망 사이 거친 오름~바위지대 지나~송원봉,
문바위양달, 592.6m, 판독불능 삼각점,산패)~뚜렷한 능선길 잠시 이어지다 바위 지나 왼쪽으로 가파른 내림~
까시잡목 길없는 가파른 내림~안부 지나 가파르고 거친 사면 오름~거연봉(자라산, 593.3m, 산패)~574.6봉(
판독불능 삼각점)~거친 잡목 내림~내려섰다 바위지대 오름~묵묘지나~바위지대 올라섰다 내림~가파른 오름~
오례산성 진입 이정표~왼쪽 오례산성 정상 방향~산성길따라~오례산(큰갓산,625.6m,산패)~부처골 방향 밧줄
내림~이정표 조망대 무시하고 직진 내림~바위지대 오름~이정표 조망대 방향 직진~성벽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봉수대 400m 방향~조망바위(멋진 소나무)~오례산성 봉수대~오른쪽 주차장 가는길로 오름~개울 두번
건너 능선으로~왼쪽으로 오름~오리산(518m)~직진 내림~전망대~2~3m 빽 왼쪽 능선으로~30여m 진행하다
오른쪽으로 가파른 내림(길주의, 단맥꾼들 표지기)~흐릿한 길따라 내려섰다 오름~482.2봉(산패)~길도 없는
거친 사면으로 내렸다 바위 우회해서 오름~큰 묵묘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능선따라 오름~서당갓산(임금산,
500.5m, 동곡 326 삼각점)~다시 묵묘로 빽~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갈림길, 빨간 울산오바우 표지기따라
대운암으로 탈출~흐릿하고 가파른 내림~대운암에서 식수보충하고 대강 둘러본후 왼쪽 포장도로로 내림~
갈림길 오른쪽으로 내림~갈림길(굿당집) 직진하다가 출입금지 표지판 오른쪽 흐릿한 족적따라 오름~암봉
으로 올라가기 불가하여 임도로 빽~50여m 진행하다 다시 왼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오름~묵묘 지나 거친
오름~장군산(262m, 암봉)~다시 임도로 빽~임도로 길게 내려~중앙고속도 교각지나 삼거리 오른쪽 내호동
노인회관 지나~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중심산(88m)~다시 갈림길로 빽~유천 방향 직진~도로
건너 가파른 오름~분능산(118.2m, 폐예비군 초소)~다시 도로로빽~유천역 지나~유천 농약에서 종료
(걸은 거리 19km, 걸린 시간: 중식,대운암 관람, 휴식시간 포함 8시간 15분)
비가 그친뒤 얼마 안되가 그런지 동네산 올라가는 길이 철벅철벅 물구디다!~
한바꾸 돌아 내리와가 절 입구 계단 미태 고인 웅덩이 물로
바짓가래이와 신발에 묻은 흙을 대강 씼어내고 일랄라 카는데
궁디 쪽에 뭔가 노란기 보이가 후다닥 일라보이
예뿐넘이 고개를 바짝 쳐들고 안냐세여!~
닌자 거북이 맨치로 소리없이 뫼들 곁에 다가온 넘을 쓰담쓰담 해주고~
예쁘네!~
보다가 그만둔 대구.경북 향토사를 보러 수성도서관으로 가는데
차량등록소 앞을 지나이 우와!~
이틀 전만 해도 꽃몽우리가 올라오던 벗꽃이
비가오고 나서 그런지 그단새
팝콘처럼 부풀어 올랐다!~
절문 엄마는 차를 세우고 딸아하고 찰카닥에 여념이 없다!~
손은 요래하고 허리는 왼쪽으로 살짝 누파바라!~
도서관을 나오이 요새는 날이 풀리고 해가 길어 그런지 도서관이고 공원이고
만원사례다!~
운동기구에는 서로 먼저타겠다꼬 떼를 쓰는 알라들 울음소리가 쇳소리처럼 날카롭고,
개쒜이 놀이터에는 서로 줄이 엉키가 왈왈거리미 짜증을 내는 댕댕이 시키들도
이런 소란에 거든다!~ 완전 둇대기 시장이네~
얼른 돌아나와 이마트에 드가가 산에 가갈 빵하고 과일 쪼매 사고
집에 가가 간단스키 한잔 할라꼬 젤 작은 족발이 있나 카이 비주는데
3인분은 되겠다!~ 물까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
쥐꼬리만한 수입으로 살아가야할 서민들은 불안하고 피곤타!~
동북아시아 국가중 유독 울나라만 물가가 이래 천정 부지로 오르는 이유가 뭘까?~
집에 들어와가 샤워를 하고 옷을 입는데 벗을때 웃도리 내의하고 티를 한목에 벗어나시
입을때도 한목에 입으마 되겠지 시퍼가 낑가 였는데 이기 어디 걸맀나 와 안빠지노?~
낑낑거리미 힘을 주이 확 빠지미 뭐를 건드맀는지 타악 소리가 나디
칫솔통하고 치약, 비누 긋은 기 비오듯 쏟아진다!~
허걱!~ 벽걸이 화장대가 삐딱하이 돌아간걸 보이 져다 조쳐뿟는 모양이네!~
어 그런데 손바닥 쪽이 와이리 욱씬거리노?~
가마이 보이 오른핀 수도 미태 살찜이 떨어져 나가 피가 뚝뚝~
화장대 가새 보드쪽을 조쳐뿟는 모양이다!~ 으흑 아파라!~
나사가 금속성이라 혹시 파상풍에 걸리까바 얼른 방에 띠드가가 소독약을 철철 붓고
아까징끼를 발라나도 불안해가 다시 마데카솔로 떡칠을 한다!~
경험상 여는 물하고 불가분의 관계라 하루이틀 만에 낫는기 아이고 길마 한달까지 가는데
낼 산에 갈때 스틱이나 올케 쥘수 있을라나?~
오늘은 오랫만에 기차를 타고 청도쪽으로 간다!~
오래전 청도역 맞은핀 산줄기에는 어떤 이름표를 달고있는 산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오룩스 지도를 보이 수년전 지나갔던 봉우리 외에도 8군데나 더 이름표를 달고 있어가
쪼매 길게 타기로 하는데, 디통한 넘이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체력이 같은줄 알고 착각을 하는 바람에
까시잡목을 가파르게 오르내리는데 진이 다빠지고, 거다 식수까지 앵꼬되가 중간에 대운암으로 탈출했다가
식수를 채우고 다시 올라가는 우여곡절을 겪게된다!~
청도가는 기차는 오전 9시까지는 줄줄이 있어가 느긋하다!~ 거리도 경산 지나마 바로 청도역 2코스다!~
완행도 25분 빼이 안걸리는데다 요금도 시내뻐스 요금이다!~
예전에는 집근처 남부주차장에서 자인이나 청도가는 버스를 탔는데 시간이나 요금도 가성비가 훨씬 못할 뿐더러
개떡긋은 기사를 만나마 하루종일 기분이 나뿌다!~ 오늘도 올때 수년만에 그런넘을 또 만났다!~
동대구역에서 25분 걸리가 청도역에 도착하이 정확하이 오전 8시 57분이네!~
역 안에 있는 민속 소품을 함 돌아보고 역 앞으로 나오이 길 양쪽으로 차를 대노코 빵빵거리미 분주타!~
역앞으로 나오마 전다지 추어탕 집인데 예전에 뫼들이 가끔 가던 식당은 돈을 벌이가 식당 건물을 3층으로 올리났네!~
오늘은 산에서 내리와가 추어탕집에 안가고 오른쪽 순대국밥집에 갈 예정이다!~
길 건너 왼쪽핀 새마을금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서 나무데크가 있는 왼쪽 갱빈길로 간다!~ 전면으로 뽈록하이 보이는
봉우리 뒤쪽이 첫분째 산인 나발등산이다!~ 이름도 희안하네!~
청도교를 건너 고속도로 교각을 통과해가 임도쪽으로 삐잉 돌아 갈라 카다가 너무 도는 긋해가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다
적당한 곳에서 붙을라 칸다!~ 길은 있을라나?~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다가 무신 공사장 건물인 듯한 가건물 뒤쪽을 보이 길이 있는긋해가 올라가는데 승용차가
올라오디 남자들 서너밍이 내린다!~
사무실도 있는걸 보이 관리를 하지 시푸네~ 괜히 올라가다 턱 잡히지 시퍼가 공사장 왼쪽 폐과수원 긋은데로 바로
치고 올라간다!~
묵무덤을 지나이 하이고야 가파르네!~ 길도 없는 가파른 사면을 낑낑거리미 올라가는데 오늘 낮최고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간다케가 반소매에 토씨만 하고 왔는데도 누가 등따리를 찌지는거 맨치로 뜨겁다!~
육수를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서이 어?~ 왼쪽에서 올라온 흔적도 보이네~
오른쪽으로 틀어 청도 김씨묘를 연이어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 올라가면 '청도 469'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나발등산!~
선답자 표지기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마수걸이로 걸어두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며 돌아보이 남산 자락이 힐끔보이고~ 이동통신탐과 잘 관리된 묘를 지나 내리서면 묘 주인공
후손들 짓인지 완전 쓰레기장이다!~ 싸가지없는 시키들!~
묘를 빠져 나온면 눈에 익은 포장 임도!~ 이 임도는 산꼭대기에 있는 청도 쓰레기 매립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쓰레기 매립장이 산꼭대기에 있는거는 아주 드문 경우지 시푸다!~
수년전 띠띠빵빵을 타고 원정산으로 갈라꼬 한분 올라와본 적이 있다!~
무신 건물을 짔는지 산 허리를 까대고 있는 공사장 뒤로 서길산을 찾아간다!~ 처자 젖가슴처럼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는
무덤을 지나 길없는 사면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꼭대기에서 및m 덜간 곳에 배창랑님의 표지기가 보인다!~
서울래기들 개척 산행팀은 거의 준족들이라 띠댕기는 수준인데 연식도 되신 분이 따라 갈라 카마 힘들겠다!~
여도 바빠가 달아노코 띠니리간 모양이다!~
뫼들은 몇발작 더 올라가가 오룩스 지도에 표시된 근접한 곳에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아 더버라!~
도로에서는 그래도 바람이 살랑살랑 불디 산 우에는 바람한점 없네!~
묘지를 지나 잡목 능선을 빠져나와 오른쪽 포장 임도로 올라선다!~ 땡빛에 육수를 줄줄 흘리미 포장도로 오르막을 올라가이
죽을 맛이네!~ 잠시후 과수원 농막으로 사용할라는지 가건물 긋은데를 지나 길게 올라서면 왼쪽에 수년전 지나간 원정산이
올리다 보인다!~
잠시후 청도 쓰레기 매립장 2km 남았다 카는 팻말이 보이는 곳을 지나 왼쪽으로 급히 휘어지는 지점에서 옹벽이 오목하이
드간 곳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묘를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 성도,집사, 권사, 장로 등 이름표를 달고있는 묘석에는 부흥동산이라 카는 거창한 표석도!~
그 우로 올라서면 가드레일 너머 오른쪽 위험 팻말이 보이는 능선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거친 사면이다!~
나자빠진 나무똥가리가 장애물 능력 테스트를 하고, 찔레 까시는 양아치 맨치로 수시로 어깨를 툭툭치미 시비를 건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흔해빠진 이름, 안산!~여는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안보이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까시잡목에 질리가 왼쪽 포장 임도로 탈출!~
다시 포장 임도를 길게 타고 올라서면 쓰레기매립장인 청도 환경관리센터!~ 갈림길에서 오른쪽 또 다른 원정산으로 간다!~
지도를 보마 건너핀 552봉도 원정산, 이쪽 활공장 있는 봉우리도 원정산으로 표시되가 있다!~
여는 수년전 지나간 곳이라 눈에 익은 길이다!~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가이 어?~ 활공장인 원정산 쪽은 철문으로
막아났다!~ 활공장이 패쇄됐나?~
며칠전 다른 산악회 검색을 해보이 뫼들이 달아났는 표지기는 물이 다 빠져가 허여이 되가 있고 매직으로 쓴 원정산 표시도
잘 안빈다!~
왼쪽으로 들어서면 절도 아이고 산꼭대기로 올라온 희안한 교회 명진교회가 보인다!~ 철책을 따라 내리간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 서다가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올라온 곳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잠시 철책을 따라 가다가
길이 없어져 과수원 그물망 있는 곳으로 내리온다!~ 수년전 왔을때도 과수원이 있었는지 통 기억이 안나네!~
잠시후 다시 왼쪽 가파른 능선으로 올라간다!~ 에고 디라!~ 여서 부터 오례산성 입구 6km 정도는 형극의 길이다!~
거다 가파르게 오르내리미 얼빵한 넘 인내를 시험하기도~
땅바닥에 코를 지렛대 삼아 한참동안 올라서면 묵묘를 지나 준.희님 산패가 보이는 송원봉!~ 오룩스 지도에는 문바위양달
이라 카는 희안한 이름으로 표시를 해났다!~ 삼각점은 땅에 무치가 판독 하기가 어렵네!~
수년전 달아논 표지기를 찾을라꼬 보이 허걱!~ 언넘이 표지기를 댕강댕강 짤라가 나무에 무까났다!~
디비보이 서울래기들 표지기 틈에 의산님,박대장,거다 떨빵한 뫼들 표지기까지~ 무신 철천지 원한이 있어가 이래나시꼬?~
오래전 모 산악 카페에 드가보이 표지기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니 뭐니 케쌌턴 넘이 있었는데 그넘 짓인강?~
그런데 준.희님 산패와 저 우에 높다라이 달아논 표지기는 성하네!~ 뫼들도 오기가 나가 깨끔발을 하고 나무가지를 땡기가
높다라이 달아 논는다!~ 띠불넘 또 띠바라!~
아직 요기를 하기에는 쪼매 이른감도 있지만 휴식 시간도 가질겸 퍼져 안자가 요기를 하고 간다!~ 수년전 일로 지나가시
눈에 익어가 수월할줄 알았띠 그기 아이네!~ 산은 다시 찾아와도 언제나 새롭고 낯설다!~ 경외의 대상이기도 하다!~
잠시 진행하다 혹불긋은 바우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휘어져 구불듯 내리간다!~ 흐릿한 족적마져 안보인다!~ 바위 벼랑
긋은데는 우회해가 버벅대미 내리가기도 하고~
오만상 까시잡목에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묵묘 흔적인지 바우들이 보이는 곳을 지나 안부로 내리서이 에고 니꺼리
다시 까마이 올라가야 되네~
우야노 죽던지 살던지 올라가야지!~ 햇또를 박고 혓바닥을 댓자나 내가 올라간다!~ 헥헥~ 여가 비슬용각단맥이라꼬?~
오늘은 팔자에 없는 단맥을 한다!~
올라가고 또 올라가이 어떤 지도에는 면주름으로 표시되가 있고 오룩스 지도에는 자라산!~ 또 다른 지도에는 아랫 동네
이름을 따가 거연봉!~ 헷갈리네 참말로!~
여도 다른 표지기는 단두대 이슬로 사라졌는데 준.희님 산패 주변꺼는 살아있네!~ 뫼들도 준.희님 빽 이용 찬스!~
목이 말라가 진달래 한송이를 따가 입에 때리였는다!~ 어제 비가 왔시 깨끗겠제?~ 잠시후 판독 불가한 삼각점이 안자있는
574.6봉으로 내리서이 허걱!~ 여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표지기들!~ 띠불 넘이 그래도 매매 무까가 걸어났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구불러 내리간다!~ 엄마야 안부쪽은 까시밭이네!~ 반장갑으로 살살 달래가미 내리가는데 퍼억!~
으윽!~ 눈티를 반티 만들디 기어이 손가락에 피를 보네!~
다시 올라가라꼬?~ 올라 가지 뭐!~ 바우 긋은데는 네발로 기가 올라가는 곳도 있다!~ 허걱 또 니리가나?~
(수년전 달아논 표지기)
다시 햇또를 박고 헥헥대미 올라간다!~ 오늘 최난코스다!~
잠시후 눈앞으로 시야가 트이디 드디어 성벽 돌들이 보이는 오례산성 입구!~ 에고 살았다!~
수년전 올라왔을때는 이 정도는 아인긋은데 인제 부속이 다됐는갑따!~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오례산성 정상
방향으로 간다!~ 성벽따라 올라가면 전면이 훤해지는 넓은 공간에는 각종 정상 표지판이!~
김문암씨 표지판도 그대로고, 준.희님의 표지판도 그대로인데 여도 단두대 처리가 끝난 표지기가 무디기로 나무가지에
달리가 덜렁덜렁!~ 참내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 산꼭대기 우에 안자가 오만 오염 물질로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쓰레기
매립장을 지나올때는 찍소리도 못하다가 뭐어?~ 표지기가 환경을 오염시킨다꼬?~ 아는 만큼 보인다 이 띠바야!~
국토지리원 위치는 여서 10m 오른쪽으로 떨어진 곳이라 그곳에 달아논 뫼들 표지기를 확인하러 가이 허걱!~ 이기
어데가뿟노?~ 지금은 뫼들 표지기 대신 부산오바우 표지기가 달리있다!~ 이거는 단두대가 지나가고 달았나?~
열이 오르는 햇또를 식후미 부처골 방향으로 간다!~ 예전 올때는 부처골로 원점회귀 했는데 얼메나 미끄럽고 가파르던지
식겁했던 기억이 난다!~
밧줄 달린 곳으로 내리서면 조망대 이정표가 서있지만 무시하고 직진 하는데 허걱!~ 갈림길 표지기도 몽조리 사망이네!~
바우 우로 올라서서 오른쪽 조망대 방향으로 바우 벼랑길을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성벽을
따라가다 보면 왼쪽에 멋진 조망 바우가!~
넘어진 억새가 볏단을 깔아논거 맨치로 보이는 전망바우에 올라가가 한바꾸 돌아보미 조망 맛집 감상을 한다!~
다시 내리와가 얼메 안가마 쪼매 조잡한거긋은 오례산성 봉수대!~ 신라시대에 담장으로 맹근 형태라 카는데 글쎄!~
잠시후 오른쪽 주차장 가는 길로 올라섰다 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서서 봄이 왔다고 옹알이를 크게하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미 개울을 두번 건너 능선으로 올라 왼쪽으로 이동한다!~ 길이 복잡하네!~ 일로는 첨가는 길이다!~
잡목이 태클을 거는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리산!~ 건너핀 한재미나리 하우스가 있는 곳에도 오리산 이름표를
달고있는 붕우리가 있다!~ 어떤 지도에는 여를 임금산이라고도 하고~
오늘은 비슬용각단맥 표지기가 자주 보이는데 신경수님 블러그에 드가마 용각산 어깨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단맥이라
카는데 지나온 명진교회에서 부터 쭈욱 함께했다!~
뫼들이 앞으로 지날 청도읍 휴호리 58번 국도 지나 동창천과 청도천이 만나는 22.4km의 산줄기라 카네!~
잠시후 갈림길에서 오른쪽 국제신문 표지기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조망이 빌로없는 전망대!~
다시 3~4m 빽해가 왼쪽 능선으로 진행하다가 흙이 파인 곳에 마산의 산꾼인 산기수님 표지기가 보이마 오른쪽 잡목
사면길로 구불듯 내리서야 된다!~ 산기수대장님 댕큐!~
거친 잡목길로 내리섰다 올라서는 길목에 어?~ 웬 오리산 표지기가!~ 배창랑님이 오리산에 달꺼 이자뿌고 여다 달아났나?~
올라서면 준.희님의 표지기가 걸리있는 482.2봉!~ 여도 단맥이라꼬 산패를 계속 걸어논 모양이네~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길도없는 사면을 이리저리 방향만 보고 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크다탄 묵묘가
보이는 갈림길!~ 족적이 뚜렷한 오른쪽 서당갓산을 찍고 오기로!~
200m 정도 이동하면 밋밋한 봉우리 서당갓산!~ 허걱!~ 단두대가 여까정 따라왔네!~
아마 지맥꾼인듯 한데 산타는 사람이 이래 불통이라야 원!~
이때까정 정신없이 오르내린다꼬 이자묵은 인물화 한컷 건지고, 표지기는 종태씨 수법으로 가지를 힘껏 땡기가 높다라이
걸어 논는다!~
다시 터덜터덜 갈림길에 있는 묵묘로 빠꾸해가 물을 물라꼬 보이 엄마야!~ 물이 두어모금 무마 앵꼬될 정도로 달랑달랑!~
요새는 물이 안믹히가 그래도 마이가온 850cc인데 오늘 날씨가 초여름인줄도 모리고 티미한 넘이 물 반통은 부뿌고
가왔띠 낭패다!~
안직 5km 정도 더가야 되는데 클났다!~ 지형도를 보이 바로 미태 대원암이 있어가 일단 식수 공수를 위해 탈출!~
갈림길에 울산 오바우 표지기가~ 부산에서 이사갔나?~ 흐릿한 족적따라 가파르게 내리오이 대원암에는 절 기경온
사람들이 많네!~ 암자가 유명한갑따!~ 우에서 내리왔서요?~ 굴 있십디꺼?~ 할매요 난 모로쇠!~ 굴도 있다꼬?~
약수물을 벌컥벌컥 입빠이 배속에 저장하고 물통 두통에도 한까뜩 채아가 절은 주마간산식으로 돌아보고 내리온다!~
투닥투닥 포장길로 내리오이 개나리도 활짝이고, 잘 관리된 무덤가 백목련이 연꽃 맨치로 손바닥을 활짝 벌리고 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리오이 전면으로 보이는 장군산은 굿당집이 막아서고 있다!~
뭐어?~ 개인사유지라꼬 못들어 간다꼬?~ 이러저리 살피보이 오른쪽에 짐승길인지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낑낑거리고
올라서이 허걱!~ 암벽 장비가 없시마 못울라갈 정도로 직벽이다!~ 입구에 표지기를 슬쩍 걸어두고 후퇴!~
다시 내리와가 20m 정도 더 내리가이 올라가도 될만큼 경사가 보이가 다시 올라간다!~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이 헐!~ 바우 오른쪽은 벼랑이다!~ 바우 우로 올라가가 전뿐에 못써묵은 표지기를
문태뿌고 뒷면에 다시 장군산 표시를 해가 달아 논는다!~ 난중에 굿재이가 알마 앞뒷빵 다 표지기를 걸어나시 돌지 시푸다!~
다시 빽해가 포장 임도를 길게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마 화악산이 삐쭉하이 올라와 있는기 보이고~
고속도로 차 지나가는 소리가 디기 크네!~
어?~ 지금 이 시간에도 교행을 해가미 차가 올라가네!~ 대원암으로 올라가나?~
대원암 표석이 보이는 삼거리로 내리오이 버스정류장이 안보이네!~ 왼쪽으로 가다 오른쪽에 산에갔다 내리온 사람들이지
시푼 사람들이 모디있길레 여서 버스를 타나 카이 삼거리라 기다리 봅미다!~
하염없이 기다리니 근처에 있는 쪼매한 산 2개를 더 따묵고 유천으로 내리가보자!~
삼거리 오른쪽 마을로 드가가 중심산하고 분능산을 따묵으러 간다!~
오른쪽 마을을 통과해서 삥삥 돌아가 물탱크가 보이는 왼쪽 포장 도로 끝에 멋진 소나무가 비는 곳이 88m 짜리 중심산!~
어데 중심이라 말이고?~ 중심산을 찍고 다시 물통 있는데로 내리와가 꼬불꼬불 벌통을 지나 도로로 내리서면 맞은핀
산이 분능산이다!~ 분능산?~ 무신뜻인지 모르겠네!~
도로 오른쪽으로 잠시 옮기마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가파르게 올라가마 무신 뜻인지 돌무디기를 한금 쌓아논 곳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제법 올라간다!~
88m 중심산 보다 30m 빼이 키가 안큰넘이 어깨에 씽을 디기 마이 넣은긋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마 예비군 초소긋은기 보이는 분능산 정상!~
표지기를 걸고 후다닥 다시 내리온다!~ 유천역 부근에서 버스를 타고 갈라꼬~
도로로 내리와가 마침 지나가는 아지매 보고 뻐스가 언제 들어오매 어디서 타노 물어보이 여서 타마 안되고
청도극장 지나 파출소를 더니리가마 유천농약 삼거리가 있는데 거서 기다리 보소!~
어데 왼쪽 안으로?~ 야아!~ 알쓰!~ 투다닥!~
오후 5시 55분 뻐스라 카마 10분빼이 안남았네~
난중에 농약방 아패서 5분이 연착된 버스가 지나가길레 손을 번쩍드이 손사래를 치미 아이라 카는 의사 표시를!~
아지매도 카고 농약 주인도 카는데 뭐가 아이란 말이고?~
뫼들이 계속 시톱시톱 카미 손을 흔드끼네 문을 벌컥 열디 정류장도 아인데 탄다꼬 크레모아처럼 춤을 티긴다!~
버스에 올라타가도 게속 카길레 미안하다꼬 사과를 했는데도
동네 주민들이 염치가 없어 아무데서나 가래이 벌리듯 손을 번쩍 번쩍 든다느니 카미 계속 불만이다!~
버스 안에 탄 외국인 근로자들만 아이마 한바탕 할라켔띠
돌아보이 일곱 여덟 정도되는 까무잡잡한 젊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뫼들만 빠이본다!~
참자 참자 참는자에게 복이 있느니라!~ 돌겠네 참말로!~ 무신 개삑따구긋은 운전 기사를 만나가!~
청도역에 다와가 내릴라꼬 일라서이 버스가 서거든 일라라꼬 감을 지른다!~
마우스가 달싹달싹 하는걸 참고 내리가 뒷통수에 대고 주먹욕을 연달아 시분하고
역으로 올라오이 기차 시간이 1시간 정도 남았네!~
시간 여유가 있어 아침에 바둔 순대국밥 집으로 드가가
순대국밥하고 막걸리 한통을 시키끼네
주인 아저씨가 뫼들은 말도 안했는데 오늘은 '생탁'이 안들어 와가 이거빼이 없다 카미
디기 미안해하디 경주법주 막걸리를 내논는다!~
같은 청도 사람인데 아까 운전기사 넘하고 와 이리 성정이 틀리노?~
막걸리 두잔을 연달아 원샷하미 아까 만난 운전기사 이야기를 하이
그런 사람도 있겠지요 뭐 카미 참으라꼬 달랜다!~
꼬치 매분거 더 갔다 주까요?~ 아이고 되심다!~
주인아저씨 인심이 얼메나 조은지 아까 기분나뿌던 기억이 사라졌다!~
오후 8시가 넘어 동대구 역을 나서이 우와 밤공기가 차네!~
들고있던 웃도리를 얼른 걸친다!~ 오랫만에 꽉채운 하루다!~
|
출처: 수리뫼 산악회-바람의능선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첫댓글 ㅎㅎ 살다보면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지요
저도 버스업계 26년이나 근무했는데도
대구시내버스 횡단보도 뛰어가서 잡으려고 하면 1미터만 정류소 지나가면..
절대 안세워줍니다.
차는 서있는데 안세워줘서 문을 똑똑 두드리면
마구 개같이 화를 내더라구요~
운수사업법 위반이라고...내가 법을 만지는데...운전자가 그러니 할말이 없데요
저도 이렇게 우사당하고 삽니다
세상이 그렇게 바뀌었잖습니까?
요즘 위에 운영진 바뀌어 예전에 한달에 할 양을 요즘 하루에 다 해치웁니다.
사람의 환경이 이래 무섭습니다.
암튼 우리는 좋은사람으로 살아가입시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첨에 유천에 도착 했을때는 버스정류장에 서있었는데
마침 동네 아지매가 지나 가길레 청도역 가는 버스는 언제 오매
여서 기다리마 되나 카이 10분 정도 뒤에 유천농약 삼거리에서 기다리마 온다케가
조깅 모드로 띠가가 기다맀디 5분 정도 연착해가 버스가 들어 오길레
새울라꼬 손을 흔드이 계속 손을 내저으미 지나갈라 케가 띠가이 버스를 새우디
여는 버스 정류장이 아인데 새운다꼬 고래고래 감을 질러가 어리둥절!~ㅠ
동네 주민이나 농약방 주인도 여 있시마 뻐스가 온다케가 기다맀는데
타지 넘이 우에 알고 여까정 왔겠노 몰라가 그래시 미안타 카미
사과를 했는데도 청도역에 도착할때까지 싸기지없는 년넘들 카미 동네 주민들 욕을
하는척 하미 외국인 근로자 아패서 계속 뫼들 우사를 시키는데
성질나가 한바탕 할라 카다가 꾹꾹 누루고 참았다는거!~
그래가 시외 면소재지 쪽에는 어지간하마 차를 가가는데 그쪽은
출발점과 도착점 거리가 너무 멀어가 부득불 버스를 이용 했다가 피곤한 장거리 산행에
스트레스만 잔뜩 안고 왔다 아이오!~ㅠ
한달에 할 양을 하루에 한다꼬?~
그라마 남는 시간에는 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