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2022 월드컵 경기장 내세워 합격받은 카타르

[운영자 3]

[카타르] 2022 월드컵 경기장 내세워 합격받은 카타르

12월 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집행위원회 비밀 투표에서 카타르가 일본, 호주, 한국, 미국 등 쟁쟁한 월드컵 유치 희망국들을 꺾고 2022 월드컵 개최국으로 최종 낙점되었다. 

강대한 미국과 호주, 일본, 한국을 꺾은 카타르가 어떻게 월드컵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 되었을까?

카타르는 총 인구 928,635명, 면적 11,437km²(대한민국 면적 221,336km²) 중동 지역의 페르시아만에 돌출한 카타르 반도에 위치한 조금한 국가다. 도하  국민 95%가 이슬람교를 지지하고 있으며 연 평균기온 45c˚,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약 -5시간이기도 하다.

무더운 날씨, 조금한 인구와 면적, 국제 대회를 치룰 만한 인프라가 미조성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타르가 어떻게 2022 월드컵 유치가 가능했을까?

12월 2일 FIFA 본부에 출격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추진위원회는 카타르의 왕비, 축구영웅 지단 등을 앞세워 아직 끝나지 않은 중동 국가간의 평화와 오일머니로 무장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 인프라 조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피파 집행위원회로부터 가장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펼쳤다는 평이 전해졌다.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카타르는 지난 4월, 다섯개의 월드컵 경기장 조감도를 미리 내세웠으며, 12월 2일에 열린 2022 월드컵 유치국 프리젠테이션에는 열개의 월드컵 경기장 조감도를 추가 구성해 총 15개의 월드컵 경기장을 선보였다. 이는 집행위원 모두를 깜짝 노라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카타르의 오일 머니는 어느 누구도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카타르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3위이며, 전세계 1인당 GDP는 80,608달러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다른 후보국들과 달리 카타르는 차별적인 월드컵 공략을 내세웠는데, 더운 날씨에도 축구를 할 수 있는 냉방 시설을 갖춘 세계 최고의 축구장을 건립한다는 이야기였다.

수도 도하에서 60km 내외에 경기장들을 건립해야되는 조건에서도 모든 경기장을 신축 건립하겠으며 세계 최고의 호텔과 가장 빠른 수상 택시들 또한 모두 새롭게 만들겠다는 공략으로 국제축구연맹 피파로부터 쉽게 합격을 받을 수 있었다.

<경기장 외관에 설치된 LED를 통해 축구장 내·외에서도 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다.

 "카타르 Al-Rayyan 경기장 조감도"> 

<아라비아 반도 걸프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경기장>

<카타르 전통 목선 도우 등의 모습을 딴 경기장>

<사막의 오아시스를 배경으로 만든 경기장>

 

<해변가의 소라껍질을 디자인한 경기장> 

<예술 작품으로 보이는 듯한 컬러조합의 경기장> 

 
<게임에서나 볼 것 같은 미래형 경기장> 

2022 카타르 월드컵 그들이 말한 대로 이미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비록 우리나라가 월드컵 유치에는 최종 실패했으나 앞으로 올림픽,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일정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엿봐야 될 것 같다. 카타르의 새로운 도전, 중동 평화의 의지를 담은 2022 월드컵을 기대해본다.

카타르, 카타르경기장, 카타르인구, 카타르면적, 2022월드컵, 카타르프리젠테이션, 카타르월드컵, 카타르위치, 도하, 카타르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