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에 겹벚꽃을 볼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다고 해서 지난 4월 23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다.
가는 길: 수성구청역(지하철 2호선) - 영남대역(4번 출구) - 시내버스 803번 - 하양 금호어울림아파트 정류장 하차 - 환성사(도보)
금호어울림아파트 정류장에서 도보로 약 10분이면 보이는 환성사 안내석.
여기서 환성사까지는 약 4km지만, 중간에 경사진 길이 자주 있어 도보로 약 1시간 20분 걸렸다.
식송정(植松亭)은 식송 김사총을 기리기 위한 정사로 1938년에 진량읍 신상3리 내곡에 있는 식송의 묘소 앞에 건립했으나 진량공단 조성으로 인해 현재의 위치인 환성사 입구로 이건했다.
함취문(含翠門)이라 편액한 산형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재실인 식송정이 자리하고 있다.
서사지
환성사 입구 극락교
일주문은 4개의 돌기둥을 일렬로 세우고 가운데 2개의 기둥은 팔각형, 바깥쪽 2개의 돌기둥은 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입구부터 활짝 핀 겹벚꽃을 볼 수 있었다.
유형문화유산인 수미단을 못 찍어서 아쉽다.
용연
내려오면서 잠시 한 컷
출처: 慶北中學校 42回 同窓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길로 조봉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