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외 휴양 지역으로 알려진 양평은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가보기 좋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서울에서도 1시간 거리인 만큼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인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 곳 BEST 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한강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들꽃수목원은 아름답게 피어오른 꽃과 강변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들꽃수목원의 온실은 약 500여 평의 공간으로 로즈마리, 라벤더, 페퍼민트, 박하 등 다양한 허브 식물과 선인장, 야자수 등의 열대 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기 좋은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허브 정원과 식물원, 수목원을 거닐다가 지루해질 즈음엔 자연생태박물관에서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직접 마주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떠실까요?
주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문의: 031-772-1800
이용 요금: 성인 8,000원
양평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명소 두물머리인데요. 두물머리는 특히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선정할 때 자주 언급되는 곳으로 꾸준히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두물머리에는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는데 해당 장소는 드라마 촬영에도 자주 쓰여 많은 이들이 예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 방문하기도 하며, 이곳은 일출 명소로 유명한 만큼 새벽 시간대에 방문하면 물안개와 함께 떠오르는 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 주말에는 사람들이 붐비는 만큼 이른 시간대에 방문해 주차를 한 뒤 여유롭게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일몰 또한 아름답다고 하니 함께 감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문의: 031-770-1001
1970년대~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복고 체험 미술관 청춘 뮤지엄은 개관한 지 2년만에 인기 명소로 떠올라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부모님 세대가 입고 다니던 교복을 입어볼 수 있고, 전해듣기만 했던 고고장과 음악 다방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추억의 고무줄 놀이, 땅따먹기, 종이 뽑기, 다트 던지기 등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곳곳에는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도 여럿 존재하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예쁜 사진을 남겨보심은 어떠실까요?
주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369-32
문의: 031-774-8907
이용 요금: 성인 6,000원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이제훈이 추억을 만들던 기찻길이 있는 구둔역인데요. 구둔역은 등록문화재 제 296호로 지정되어 2012년 이후부터는 폐역된 곳입니다.
양평 구둔역 일대의 선로와 역사 건물, 철로를 쌩쌩 달리던 객차는 이곳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철로에서 감성샷을 찍어보고 싶은 분들의 방문을 추천드리는 곳인데요.
이곳은 다른 역에 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적은 편이며, 간이역 특유의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어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1336-2
미술관 하면 흔히 새하얀 벽과 그곳에 걸려있는 액자들, 뭔가 허전한 분위기 등이 떠오를텐데요. 구하우스는 집을 컨셉으로 한 특별한 미술관으로 자연 경관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집으로 되어 있는 만큼 각 공간의 이름은 '거실', '침실', '서재', '다락' 등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회화와 조각, 사진, 영상, 디자인 등 300점의 아트 컬렉션을 친근한 생활 공간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 새로운 기분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특히, 매주 화요일이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도슨트 투어를 즐겨볼 수 있으니 해당 요일에 방문이 가능하다면 설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무내미길 49-12
문의: 031-774-7460
이용 요금: 성인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