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 즐거운 점심시간.
눈이 펑펑 내리며 소복히 쌓이고 있다.
함박눈도 쌓이고 추억도 쌓이고...
2017년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하트 모양!
제설작업도 이렇게 하면 기분 좋겠죠... ㅋㅋ
영화 Love Story처럼 Snow Frolic(2010.1.4.)
매트리스의 포근함 같은 눈내린 해성 교정!
103년만에 쏟아져 내린 25.8cm. 1937년의
관측 이래로 당시까지 최대 적설량이었다.
1973년의 우체국 소인이 찍혔으니까...
무려 반백년, 50년이나 지난 겨울 추억!
입을 옷도 변변치 못하고, 먹을 것도 조악했던
그 때 그 시절... 그래도 추억은 풍성한 편이다
성탄 연하 우편엽서의 앞면 모습.
태양이 떠오르는 중, 시골의 썰매타기...
초가지붕 대신 새마을 사업의 지붕개량!
지붕, 나무 등 온천하 곳곳에 눈 쌓인 느낌!
이 사진은 '눈송이'가 아니지만...
2023년의 여름, 물이 밀려나간
해변에 나타난 '게' 모습 포착.
지난 여름, 반년 전의 해변가 '게'를 보며
놀라며 떠들고 재밌게 지내던 모습들...
그렇다! 세월은 단 하루 지나도 추억거리
되는 법인데... 하물며 삶의 저편에서 문득
찾아오는 겨울날의 기억과 추억들은...
지금 현재를 풍요롭게 하는 소재가 분명하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