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우파 성향 정치인들,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또는 현역 장군 중에 의병장이나 독립투사 추모행사나 기념관에 가본 분을 지금까지 거의 못봤습니다.
그러니 진보좌파가 선점해서 똥폼잡고 있지요.
육사출신 예비역 장군들 중에 이순신 전적지 세곳이라도 답사한 분들도 별로 못봤습니다.
구한말 운강 이강년,왕산 허위,의암 류인석,신돌석 등의 의병진은 칼바람을 맞으며 눈쌓인 계곡과 능선을 밤세워 미끄러지며, 타고 넘으며 행군하고 전투를 했지요.
그런데 10년전쯤 의병전쟁사와 독립운동사를 공부하면서 육사에 전화해서 "의병전쟁사와 독립운동사,임진왜란사를 가르치는 교관이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하니,전문교수가 없다더군요.
그래서 해병대와 공수부대가 천리행군을 할때 의병전쟁사와 독립운동사를 미리 교육시키고 행하면 좋을텐데 그때도 못했고,지금도 못하고 있을겁니다.
해군출신 장성들이 수천명이 있지만,한산과 명량,노량해전 기념관을 짓자고 열정을 쏟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을겁니다.
난중일기도 안읽었고,'이순신과 함께한 사람들'을 아무도 연구를 하지않았으니 아무것도 모르는거죠.
진보좌파 문재인과 이재명은 이순신이라도 이용해먹는데,자유우파는 더 멍청해서 이용해먹지도 못하고 있죠.
보수우파는 진보좌파를 욕하지말고 더 배우고 실천해야합니다.
<백두대간 의병전쟁 답사회>
<영남 이순신연구소> 박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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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창작활동이
국가와 軍에 주는 영향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들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가?
'문화전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전해님 소령의 연구는 의미가 있다.
☆주요 메시지
"미디어 콘텐츠는 군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미디어 콘텐츠의 수용자는 콘텐츠에 포함된 정보 자극, 내용과 이야기를 통해 특정 대상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따라서 국민이 군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할 때에도 매스미디어의 영 향이 작용한다). 즉 군에 대한 이미지는 특정한 사건의 영향으로 단기간에 변할 수도 있으나, 매스미디어에서 장기간에 걸쳐 유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노출하면 무의식중에 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가 형성되거나, 기존의 이미지가 바뀔 수도 있다. 조직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는 미디어 콘텐츠에 반영된 군의 이미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 영화에서 군인 캐릭터는 더 악 한 것으로, 외국 영화에서 군인 캐릭터는 더 유능한 것으로 그려졌다. 관계성의 경우 한국 영화의 캐릭터가 아군에게 더 적대적이었다. 또한 적군에게 더 우호적이며 덜 적대적이었다. ~아군 간 적대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이나 적군과 우호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 영화에서는 아군 간 폭력을 행사하고, 아군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경우가 다수 관찰되었다. 〈실미도〉, 〈알포인트〉, 〈GP506〉, 〈고지전>,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리멤버〉, <데시벨> 등의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등장하는 군인 캐릭터가 다른 아군 캐릭터를 헤치는 장면이 등장했다.
적군과 우호적인 관계를 보인 캐릭터는~ 국내 영화에서는 <웰컴 투 동막골>, <육사오>, <고지전>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북한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서로에게 신뢰나 호감을 보이는 단위시간이 다수 관찰되었다."
"진보정권 시기에 개봉한 영화 중 '악함'에서 1.3 이상의 값을 보인 캐릭터를 분석했을 때 대다수(90%)의 캐릭터는 군사정권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점. 그리고 선행연구에서 군사정권 시기의 군의 정치적 개입이 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만든 주요 요소라고 지적한 것을 고려했을 때 군인 캐릭터의 이미지에서는 어떤 정권 시기에 개봉했는지보다는 어떤 시기를 배경으로 했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권에 따라 군인 캐릭터의 이미지가 바뀐다는 성급한 판단은 군인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경계하여야할 것이다."
"군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영화 등의 미디어에서 군사정권 시기의 군인이 재현되는 이미지를 분석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군끼리 적대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을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군이 폐쇄적인 집단으로. 비합리적 명령을 따라야 하는 집단으로 묘사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외국 영화와 비교했을 때에는 전투나 임무 수행 장면에서 국군의 유능함을 보일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초록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박스오피스 순위 50위(한국/외국) 내 영화에 등장하는 군인 캐릭터 280명을 내용분석(content analysi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먼저 군인 캐릭터의 성별, 계급, 직업 이미지(선함과 악함, 유능함과 무능함), 관계성(적군 및 아군과의 관계: 우호적-적대적)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일원분산분석과 독립표본 t-검정을 활용해 배경 시기와 개봉 시기, 제작 국가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여군의 등장과 역할이 제한적이었고 실제에 비해 장교, 특히 장군의 비율이 높았다. 직업 이미지는 ‘선함’과 ‘유능함’의 평균값이 높았으며 6.25 전쟁기의 캐릭터가 선한 것으로, 병영문화혁신기의 캐릭터가 유능한 것으로 그려졌다. 또한 진보정권 시기 개봉 영화, 특히 군사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의 ‘악함’이 두드러졌다. 외국 영화의 캐릭터는 더 유능하며, 한국 영화의 캐릭터는 아군에게 더 적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군사정권 시기의 군인이 재현되는 이미지, 아군끼리 적대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 등을 극복하고 국군의 유능함을 보일 수 있는 전투 스토리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