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나똥 데리고 와서 바로잤어.그래서 편지 못썼지.
9시 되기전 깨서 뒹굴거리고있는데,지똥이 자기 삼겹살 먹어도 되냐고ㅎ지똥 10시30분에 한우리가야했었거든,엄마가 구워줘?그러니까 응~그래서 구워서 밥이랑 줬어.밥 안먹을거라고 투덜거려야하는데,너 밥안먹고 고기만 먹음 안된다고 밥주니까 암말없이 다 먹고갔어.
먹으면서 맛있다,맛있다 연발..참고로 어제 저녁에도먹고,어제밤 12시 넘어서도 먹었ㅎㅎㅎ
지똥 흰색 운동화가 누르스름?해져서 세탁하려고 샤워기로 물뿌렸는데 흙물?같은게 나오는거야,고운흙..운동장 흙같은..미친듯이 빨았어.
여튼 너 혹시 흰색 운동화신고 축구하냐고,그렇데😱😱😱😱😱담부터 축구할때는 검은색 운동화 신으랬음.
보니까 신발 낡아서 사야겠더라.
나똥 시험 끝나고 가방사러 가야하거든,그때 같이가자했어.그리고 나똥은 매일 아디다스 운동화만 끌고다녀서 밑창 다 떨어짐.비오면 물들어가겠던데?!🤣🤣🤣
금연이 와서 점심해서 먹이고,나똥지똥은 스카와 학원감.3시쯤 금연이 집가고 지똥왔길래 점심주고 나는 진짜 기절함ㅎㅎ
나똥 와서 저녁으로 짬뽕먹음.오늘은 꽃게를 넣었더니 국물색이 탁해졌지만 맛있었다ㅎ
꽃게넣고 된찌 끓여야겠어.암꽃게였는데 냉동이지만 엄청 실하더라.
자기도 거기서 밥 잘먹고,오면 맛있는게 많이 해줄게!!!!조금만 기다려!!!
오늘먹은 짬뽕사진 투척하고 간다~~~
요즘 인터넷검색하니 거기 또 난리던데,항상 몸조심하고,오늘날까지 무탈하게 있다 만나자❤️
내일 통화해~
오늘도 내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