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배 때
조현삼 목사님이 선물해 주신 옷을 입고 설교를 했습니다.
손승우 전도사님이 새 옷 같다고, 좀 비싼 것 같다고 바로 알아봐 주었습니다. 좋은 옷을 입으니, 기분이 좋고, 설교도 더 잘 되는 듯했습니다.
옷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각, 말, 태도가 달라집니다.
요즘 비대면 시대 온라인으로, 줌으로 진행되는 예배, 집회, 세미나가 많습니다. 그럴 때도 어떤 옷을 입느냐가 중요합니다. 잠옷, 운동복, 등산복, 집에서 입는 너무 편한 옷을 입으면, 나도 모르게 느슨해지고, 예배를 드리는 태도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남자들은 군복을 입으면, 달라집니다. 예비군이 되어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기 위해 군복을 입는 순간 예전 군인처럼 말하거나 행동합니다.
예비군이 훈련을 위해 군복을 입어야 하듯,
예배군은 예배를 위해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사무엘은 어렸을 때부터 온전히 예배를 드리도록 에봇을 입고, 하나님 앞에 섬겼습니다. 그런 사무엘의 생각, 말, 태도는 그 또래 친구들과 달랐을 것입니다.
이런 사무엘은 어린 시절부터 70년 이상 선지자 역할을 감당하는 영적인 인물로 살았습니다.
#사무엘상 2장 18~21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실로에 머문 사무엘>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 사무엘은 어렸을 때부터 세마포 에봇을 입었습니다. 에봇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18절)
- 킹제임스역에는 “linen ephod”[베 에봇]으로 되어 있습니다.
- ‘베 에봇은 제사장의 에봇과 달리, 하위 계급의 제사장과, 레위인, 때로 백성 가운데 유력한 이들이 착용하는 의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다윗은 제사장이 아니었지만, ’베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삼하 6:14).
- 베 에봇은 가슴과 등에 네모 헝겊 조각을 대어 어깨 부분에서 결합하고 허리에서 띠로 동여매는, 짧고 소매 없는 옷이었을 것입니다. 즉, 일종의 앞치마로서 소매 부분이 없는 긴 조끼 모양으로 생겼는데, 제일 겉에 입는 공식 제사 복장이었습니다.
- 제사장의 에봇은 열두 보석의 흉패와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우림과 둠밈이 부착된 “금색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된 것이었습니다.
- 대제사장의 에봇과 베 에봇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참조 출 28:6 주석; 삿 8:27).
In his service at Shiloh, Samuel wore the ephod, a sleeveless, hip-length garment that only members of the Levitical tribe were authorized to wear. The clear implication is that Samuel was a member of this tribe (cf. 1 Chr 6:22–28).
Samuel’s youthful opportunity to wear garments of privilege and position are reminiscent of both Joseph (Gen 37:3) and David (1 Sam 17:38–39).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79).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사무엘이 에봇을 입었다는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제사 직무에 참여하고 있음을 암시해 줍니다. 그렇게 어렸을 때부터 에봇을 입은 사무엘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18절)
2) 여호와 앞에 사무엘일 섬겼다고 했는데, 어떤 일을 섬겼을까요? (18절)
3) 나 자신은 언제부터 주님을 섬기기 시작했나요? 지금은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섬겼나요?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1) 사무엘 부모, 엘가나와 한나는 매년 드리는 제사 때, 무엇을 가져다주었나요? (19절)
-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주었습니다.
2) 왜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주었을까요? (19절)
- 사무엘 엄마, 한나가 여전히 사무엘을 사랑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증표였을 것입니다.
Samuel’s mother annually brought Samuel a robe (mĕʿ îl), a longer outer garment worn by members of the Levitical tribe involved in priestly service (cf. Lev 8:7).
This thoughtful gift from Hannah suggests that although Samuel was gone from the household in Ramah, he was still very much in Hannah’s heart (cf. Prov 31:19–21).
Through the use of the clothing motif in portraying Samuel’s career (cf. also 15:27), the writer suggests that Samuel’s life was the outcome of a splendid mother of faith.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p. 79–80).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엘리는 엘가나와 한나에게 축복하여 다른 후사를 달라고 하였을까요? (20절)
- 사무엘은 하나님께 드려져서 평생을 부모 곁에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부모님 곁에 있을 수 없었던 사무엘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요?
5) 선교사 자녀, 목회자 자녀는 어릴 때부터 조금 일반 자녀들과 다른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1) 여호와 하나님은 한나를 돌보시사 그녀로 임신하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축복해 주셨나요? (21절)
-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되었습니다.
2) 그런데 사무엘은 그 부모 곁에 여전히 있지 못하고, 여호와 앞에서 자랐습니다. 사무엘에게도 사춘기가 있었을까요? 사무엘의 정말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3) 나 자신이 때로 외롭게 하나님을 섬길 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요?
4)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는 무슨 의미인가요? (21절)
- 이 표현은 토라에 모세가 하나님과 대화를 할 때, 모세의 직분을 묘사할 때 사용된 표현입니다.
- 이 표현은 사무엘이 어린 시기 하나님의 은총과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amuel grew up “in the presence of the Lord,” literally, “with Yahweh.” This Hebrew phrase is used in the Torah to describe Moses’ position when he received the Decalogue (Exod 34:28).
In Psalms (130:7) “with Yahweh” is said to be a place of “unfailing love” and “full redemption.” In the present context it seems to suggest that Samuel enjoyed a childhood marked by divine favor and a lifestyle evidencing a Moses-like relationship with the Lord.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80).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