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식채널에 조선시대의 유명한 시인 김득신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열살에야 글을 깨우치고 환갑이 넘어서야 첫 과거에 합격한 그였지만 일생동안 단 한번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손에서 떼지 않을 만큼 독서광이었구요.
그가 죽을 때 쓴 묘비명에는 그의 끈질긴 책임감과 성실함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재주가 남만 못하다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 말자.
나보다 어리석고 둔한 사람도 없겠지만 결국에는 이름이 있었다.
모든 것은 힘쓰는 데 달렸을 따름이다.
첫댓글 동감합니다. ㅎㅎ 그래도 시간이 조금은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