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마케팅 뉴스]
1. 유튜브, 챕터 미리보기·외국어 동영상 검색 추가
유튜브는 챕터 미리보기, 외국어 동영상 추천 등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챕터 미리보기'는 영상 속에서 시간별로 챕터를 구분해, 이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바로 시청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또 제목 자동 번역을 통한 외국어 동영상 검색 추천 기능도 소개했다.
2. 동네병원 60%, 네이버 리뷰로 피해... 법적 대응도 검토
네이버 영수증 리뷰와 별점으로 동네 병의원 60%가량이 평판과 진료에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원가는 병의원에 대한 무분별한 포털 리뷰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사안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유관기관과 법적 대응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3. 쿠팡이 LG생건에 갑질했다는 공정위
공정위가 쿠팡이 생활용품 1위 대기업 LG생활건강에 대해 '갑질'을 했다고 판단했다. 온라인 유통업자도 대기업 제조업체에 대한 우월적 지위가 인정된 사례다. 대형마트나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체가 아닌 신생 온라인 유통업체가 대기업 제조회사에도 갑질을 했다고 볼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4. 샤넬·구찌·피아제도 온라인으로, 명품 품은 이커머스
명품을 살 때 실물을 봐야 한다는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명품 브랜드들의 이커머스 입점이 잇따르고 있는데, 네이버에는 68개 명품 브랜드가, 카카오커머스에는 13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무신사에도 15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명품 온라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5. 닐슨, '디지털광고시청률' 상품 선봬
닐슨미디어코리아는 실제 시청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매체의 디지털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디지털광고 시청률(Digital Ad Ratings)' 상품을 출시했다. 닐슨은 이를 기반으로 TV 및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고 캠페인의 통합 효과를 측정하는 '통합광고시청률'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6. '부릉' 당일·새벽배송 물품, 이제 네이버에서 조회한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배송 조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검색 후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배송 물품의 위치 정보, 상품이 전달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2017년 메쉬코리아에 투자를 진행해 현재 20% 지분으로 최대주주다.
7. AI인재 키우자... 영유아에 판 깔아주는 네이버
네이버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새 교육 플랫폼 '쥬니버 스쿨'을 출시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미래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이번 쥬니버스쿨 출시로 전 생애에 걸친 무상 SW 교육 프로그램 코스를 갖추게 됐다.
[2021년 8월 20일 간추린 뉴스]
● 어제 코로나19 새 환자는 전날보다 조금 줄어 2천 명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발표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선 추석 연휴를 고려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4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 수도권 4단계를 비롯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연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식당 등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로 줄이되, 백신 접종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게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미국이 다음 달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부스터 샷, 백신 3차 접종에 들어갑니다. 아직 1차 접종도 제대로 못 한 나라가 많아서 백신 불평등 문제가 제기됩니다.
●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입원할 병원을 찾지 못해 집에서 출산했다가 신생아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폭발적인 감염 확산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감염자가 10배 이상 늘어나는 등 의료 붕괴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탈레반 고위 인사가 아프간은 이슬람법에 따라 통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역할이나 여학생 등교 문제 등도 율법학자가 결정할 거라고 말해 20년 전 공포 정치로 회귀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천에 이어 충남 아산의 생활치료센터에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입소 당시 무증상이었지만 이튿날부터 콧물 등 일부 증상을 보였고 나흘 뒤엔 구토와 설사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그제 오후 1시 반쯤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연락을 받고 확인한 결과 병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생활치료센터의 관리가 허술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여전히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회삿돈 유용 의혹을 받아 해임된 장남 홍진석 상무는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복직했고, 차남인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도 미등기 임원으로 승진했습니다.
● 스마트폰 등 이용으로 온라인 공간이 일상의 공간이 되면서 빈번한 온라인 사기와 도박 범죄 외에 n번방 사건 등 성범죄까지 각종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진화하는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해 사이버미제수사팀 신설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LG생활건강 등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저지르다, 33억 원 규모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습니다. 쿠팡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이마트나 11번가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상품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더 싼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막은겁니다.
● 국세청은 어제 편법 증여 등이 의심되는 부동산 탈세 혐의자 20대 9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 양상을 띠는 데다가, 높은 양도세 영향에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증여를 택하면서 20대 이하 '어린 집주인'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기사형 광고를 실제 기사인 것처럼 송고해오다 포털 사이트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합뉴스 사장이 공개 사과했는데 논란이 됐던 유튜버 뒷광고에 이어 주요 언론사의 기사형 광고에 대해서도 규제가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부동산 복비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정부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편안이 확정됐습니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에서는 중개료 부담이 절반 가까이 낮아지고, 6억원 넘는 전월세 계약의 중개료 역시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 자세히 살펴보면, 6억원 미만 매매는 현행 0.4% 상한이 유지되고 0.5% 구간이던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거래는 6억원 미만과 같은 0.4%가 적용됩니다. 9억원 넘는 매매는 12억원과 15억원에 기준선을 새로 만들어 3단계로 세분화한 뒤 0.5%, 0.6%, 0.7%로 각각 상한을 정했습니다.
●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대출 규제를 시사한 상황에서 NH농협은행이 11월 말까지 신규 가계 담보대출을 전격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단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증액과 재약정을 포함한 신규 취급이 모두 중단됩니다.
● 허위, 조작보도로 인한 손해액은 실제보다 5배까지 배상받게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국민의힘과 언론계의 반발 속에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25일, 본회의 최종 처리를 두고 대립이 격화할 전망입니다.
● 1주택 종부세 과세 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완화하는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여당이 추진했던 '상위 2%' 부과 방안은 무산됐습니다.
● 교회는 99명인데, 결혼식장은 49명. 제각각인 4단계 인원 제한에 대해 형평성 논란이 큽니다. 급기야 예비 신혼부부들이 트럭을 몰고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 보험료를 2개월 이상 밀리면 보험의 계약 효력이 상실되는데요. 효력을 잃은 보험 계약을 되살리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보험 계약 부활 제도’를 활용하면 되는데요. 실효일 기준으로 3년 이내에 미납 보험료와 연체 이자를 보험사에 내고 부활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계약 부활이 가능합니다.
● 오늘도 소나기 대비해서 우산을 챙겨야할 듯 합니다. 이미 중북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 앞으로 중부와 전북, 영남내륙에서도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져서 지역별로 차이가 크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다고 하니 주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