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8구간 산행 공지
-산너머산악회 제15차 정기산행-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에서 산청군 시천면 사리까지 걷는 지리산둘레길.
▲일 시: 2024년 6월 8일(토) 10:00~15:40
▲장 소: 지리산둘레길8구간 (운리마을-덕산마을)
▲코 스: 운리마을-5.6km–백운계곡–2.1km-마근담입구–4.8km-남명조식기념관-0.6km-덕산마을
▲거 리: 13.1km / 5시간40분 소요예상 (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회 비: 5만원 (조식-×, 하산주-○)
<버스운행시간과 탑승장소>
07:30 반월당 삼성생명빌딩 앞
07:50 성서 홈플러스 앞
탑승차량=연합관광 70바5559번/도기사님 010-2833-7322
(들머리) 운리마을회관: 경남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619번길 98
(날머리) 남명조식기념관: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311
스템프위치: 남명조식기념관
▲예상일정:
09:50 운리마을 도착
10:00 둘레길 8코스-산행 시작
10:10 원정마을
10:40 전망데크
10:55 임도, 산길갈림길 삼거리-임도길 끝/산길 시작
11:00 참나무 숲길
11:30 백운계곡
11:50~12:50 웅석봉능선/수양산 갈림길 사거리-중식 및 휴식
13:30 마근담 임도삼거리/산길 끝-임도길 시작
14:00 정자 쉼터
14:50 사리마을-산천재 관람
15:40 덕산마을-산행 종료
16:00 하산주-현지식당
<지리산둘레길 8구간 참고자료>
<주요 경유지>
1. 원정마을
운리(雲里)는 단속사가 있던 곳이며 탑동, 본동, 원정 등 3개 동네를 말한다. 지리산둘레길은 탑동과 원정마을을 만난다. 원정마을은 탑동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큰 정자가 있었다 하여 원정이라 하였다. 원정마을로 들어서면 들 한복판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시골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갈 때 쉬어가는 곳이며 국상을 당하면 냉수 한잔을 올리고 북향재배하며 머문 곳이라 한다. 옆으로는 옛 정취가 남아 있는 우물터가 있다.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공동우물로 식수와 빨래터로 이용되어 왔다.
2. 백운계곡
임도를 따라 백운동으로 가는 길은 원래 나무를 운반하는 운재로 였다. 백운동 계곡은 웅석봉에서 내려온 산자락이 길게 뻗어 나와 덕천강으로 쏟아지는 계류다. 골이 깊고, 아름다운 반석, 맑은 물로 인하여 곳곳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와 백운폭포, 다섯 폭포와 담이 있어 오담폭포, 물살이 하늘로 오른다는 등천대가 유명하다. 남명 조식 선생이 노닐던 곳이고, 경상우도의 석학 ‘백운동 칠현’이 자주 모여 용문암 개울 열여덟 구비에 이름을 붙여 시를 짓던 유명한 계곡이다.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숲이 어우러진 풍광이 시원하다.
3. 마근담
백운계곡을 지나 마근담으로 가는 길은 피톤치드로 가득하다. 옛날 사람들은 맨발로 혹은 짚신 신고 넘나 들던 마실길이다. 마근담은 산청의 오지마을 중 하나다. 안마근담과 바깥마근담으로 나뉜다. 마근담이라는 이름은 사방이 담처럼 둘러싸인 산골벽지에 위치해 ‘막힌담’이라 불리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골짜기 생김새가 마의 뿌리처럼 곧아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우거진 숲을 따라 걷다 보면 딱따구리 서식지와 산죽 군락지도 지나며 숲사이로 천왕봉도 보인다.
4. 남명조식기념관, 산천재
지리산 곳곳에는 조선의 대표적인 처사였던 남명 조식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산청군 시천면 사리에 있는 산천재는 남명 조식 선생이 지은 서재이다. 남명 조식 선생의 흩어져 있던 유물들을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전시관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남명 조식 선생은 퇴계 이황 선생과 쌍벽을 이룬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학문이 깊은 사람이었으나, 평생 벼슬을 하지 않고 야인으로 지내 처사라는 칭호로 불린다. 이곳에서 후학양성에 힘을 쏟았고 후에 임진왜란때 그 제자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담장 너머로 천왕봉이 보이는 산천재에는 오죽과 느티나무 은행나무 산수유나무 층층나무 등 거목과 노목들과 집을 지은 후 선생이 손수 심었다는 매화나무인 ‘남명매’가 오랜 세월을 지나온 집을 지키고 있다.
5. 덕산(사리)
예전에 덕산은 시천면과 삼장면 일대를 다 아우르는 지명이었다. 현재의 덕산은 시천면 소재지인 사리를 일컫는다. 원래 덕산은 삼장면 대하리 일대에 있던 덕산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천은 물길이 화살과 같이 빠르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사리는 골짜기가 실처럼 길고 가늘다고 하여 실골이라 하다가 그 후 한자로 쓰면서 사리(絲里)가 되었다. 덕산은 곶감장이 유명한 덕산장이 있다. 덕산장은 지리산 주봉인 천왕봉 인근 지역인 하동군 옥종, 청암, 산청군 내대, 내외공 등 지리산 깊은 고을 사람들이 모이는 큰 장이었다. 옛날 함양사람들도 곶감을 팔러 쌍재를 넘어 이곳까지 왔다. 산청 곶감은 시천면(덕산)·삼장면·단성면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고종시와 단성시를 깎아서 만든다.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고 육질이 찰지고 연하며 씨가 적어 먹기도 좋아 품질면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산너머 제8차=둘레길1구간 2023.09.09. 주천마을-구룡치–노치마을-가장마을–행정마을(11.6km/5H20) 10명
◆산너머 제9차=둘레길2구간 2023.11.11. 행정마을-북천마을–흥부골-월평마을-인월센터(13km/4H15) 10명
◆산너머제10차=둘레길3구간 2023.12.09. 인월센터-배너미재-서진암-상황마을–창원마을(17.4km/6H10) 14명
◆산너머제11차=둘레길4구간 2024.01.13. 창원마을–의중마을–모전마을-구시락재-동강 (16.1km/6H20) 14명
◆산너머제12차=둘레길5구간 2024.03.09. 동강마을–추모공원–상사폭포-쌍재–고동재–수철(12.1km/6H) 15명
◆산너머제13차=둘레길6구간 2024.04.13. 수철마을-지막–평촌–대장-내리교-바람재-성심원(12.7km/5H) 12명
◆산너머제14차=둘레길7구간 2024.05.11. 성심원-아침재–웅석봉하부헬기장-탑동-운리마을(13.4km/6H) 10명
<주*의*사*항>
★ 산너머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남녀 누구나 동참이 가능합니다...
★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산행공지이후에는 반드시 참석여부를 댓글로 표기 바람
★ 우천불구, 기상이변에도 무조건 산행진행 원칙 (다만, 7명 이하 참석시 취소)
★ 산행중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본회는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산행진행 관련 문의나 건의는 산너머산악회 총무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산너머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지리산둘레길 완주의 그날까지 ”
함께 갑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