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화살과 양궁화살은 몇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 중 하나가 무게중심입니다.
양궁화살은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고 촉이 특히 무겁습니다.
무게의 분포가 제일 앞의 촉에 집중되있고 무게중심 또한 촉에서 뒤쪽방향으로 길이의 30% 이내에 있습니다.
반면 제가 본 국궁화살은 무게가 촉에서 오늬까지 고르게 분포도어있고 촉이 그다지 무겁지 않습니다.
무게중심도 양궁화살에 비해 거의 화살의 중심근처에 있습니다.
화살 만드시는 어떤 분(활을 아주 잘쏘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말씀에는 양궁화살은 국궁에 비해 근거리에서 사격하며 타겟에 정확히 박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앞쪽을 무겁게 하며 반면에 국궁화살은 과녁에 정확히 박힐 필요가 없고 먼 거리를 쉽게 날아가게 하기 위해 무게중심을 가운데에 둔다고 하시더군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근거가 있을텐데 명확한 설명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