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LH 본사 진주 유치” 약속 | |
중앙선대위, 오늘 창원서 경남발전 5대 공약발표 광역교통망 구축, 조선·해양플랜트 단지 활성화 등 | |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경남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진주혁신도시에 LH(토지주택공사) 본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날 경남도당에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이주영 경남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를 열고 ▲남해안과 지리산권에 테마로드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보장하는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남해안 시대를 선도할 조선·해양플랜트 산업단지 활성화 ▲2012년까지 12개 공공기관 이전 ▲남강을 살려 농어촌 관광지 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무성 원내대표는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LH 본사를 반드시 진주혁신도시에 유치하고 오는 2012년까지 12개 공공기관 이전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안과 지리산권에 테마로드 조성을 위해서 마산~거제, 남해~광양, 통영~한산 등 남해안 연륙교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사천~남해~하동~함양~산청에 이르는 테마루트를 개발해 남해안 올레길 및 갯벌생태 관광탐방로를 조성키로 했다. 또 남해에는 스포츠 휴양타운, 함양과 산청에는 자연생태 헬스케어 휴양타운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을 위해 거제~진주~대전 방면 고속화철도를 추진하고, 함양~울산간 고속국도를 조기 건설하며, 통합 창원시에 광역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국지도 60호선 조기 건설과 양산 웅산과 부산 노포동 경전철을 건설하고, 진해와 부산 강서간 경전철 건설도 약속했다. 또 고성 동해면 조선특구와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거제 조선기자재연구원을 활성화해 시험평가 장비구축과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진주에 신성장 융ㆍ복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창녕에서 진주까지 남강을 준설해 남강 전통 뱃길을 복원하고, 남강 살리기를 통해 농어촌 관광 상품과 관광지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약 발표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경남도당에서 정 대표를 비롯한 중앙선대위, 이주영, 김학송, 권경석, 김재경, 이방호, 강명순, 손숙미 경남선대위원장 등 경남선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선거대책을 논의했다. 이현근기자 san@knnews.co.kr
<24일 오전 창원시 봉곡동 한나라당 경남도당 당사에서 정몽준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이주영 경남선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경남발전을 위한 5대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전강용기자/ |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