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공부 1(시란?.음보,3장6구12음보) [1]
*시조 공부 1
<詩>란?
정형시 와 자유시 로 구분합니다.
정형시 이것이 時調 입니다.
時調는 순수 우리문학이며 우리시 이름이 정형시인 시조 입니다.
우리시 時調인 정형시는 3장 6구 12 음보 로 짜여저 있습니다.
이것을 율격 이라 합니다.
<시조 글 용어>
*3 장; 셋 줄로 된 문장을
*6구; 3장안에 각 장마다 2구로 된 말이 2 구가
시조 1수 안에 6구가 있다는 말입니다.
"예"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 1구............ ....... 2구 ...........
*음보; 초장 중장 종장 은 알것이고
초장의 글자수 3, 4, 3, 4 는 4음보로 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3자 를 1음보라 합니다.
두번째 4자 를 2음보 라 함니다.
즉 초장의 두번째 음보라고 말 합니다.
세번째 3자를 3음보라 하며
네번째 4자를 4음보라 합니다 ,
"예" 성불사 깊은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1음보 2음보 3음보 4음보
* 음절이란 말이 있습니다.
초장의 3, 4, 3, 4, 첫번 음보
즉 1음보 는 글자수 석자를 3 음절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두번째 음보 2음보는 글자수 4음절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번째 음보 3음보의 글자수는 3음절로 되어 있습니다.
그럼 네번째 음보 4음보는 글자수가 넉자 입니다.
시조공부 2 / 소음보,평음보,과음보) 와 음절
시조공부 2
#. 용어 : 음보(소음보,평음보,과음보) 와 음절
* 음보 : 3자로 된 말. 4자로 된 말. 5섯자로 된말 등 말의 걸음걸이를 말합니다
초장: 3. 4. 3, 4,
3자로 된 말, 4자로 된 말,
중장: 3, 4, 3, 4,
3자로 된 말. 4자로 된 말.
종장: 3, 5, 4, 3.
3자로 된말. 5자로 된말. 4자로 된 말 . 3자로 된 말
* 음절 = 석(3)자, 넉(4)자, 다섯(5)자.....의 하나의 글자 한자 한자 글자 수를 말 합니다.
* 소음보, 평음보, 과음보,
소음보 = 석(3)자로 된 음보를 말 합니다
평음보 = 넉(4)자로 된 음보를 말 합니다
과음보 = 다섯(5)자로 된 음보를 말 합니다
시조공부 3 / 소.평.과음보. 응용
시조공부 3
*시조 를 창작 하면서 각 장마다 글자 수를 맞출려 할때
*참고 설명*** 시조는 초,중,종,장으로 구성되고 초장과 중장은 3.4 조 (각 음보마다 넉자.
내지 석자로 ) 또는 4.4 조(각 음보마다 4음절로) 자수율로 이루어지고
종장에는 급격한 변화를 일으켜 3, 5~8, 4, 3~4 로 마무리되는 한국 고유
의 정형시다.
*각 장마다 4 음보의 자수율을 지키지 않이 했다면 그것은 3 행으로된
자유시 이지 시조가 아니다.
*종장의 첫구 3 음절의 자수율이 3음절 을 꼭 지켜야 한다
*소음보= 3음절(글 석자)을 말하나 한자 적게 두자로 한자 많게 넉자로 할수있다.(현대시조
작시 에) 그렇다면 초장 첫구 첫음보 와
초장 둘째구 첫 음보는 소음보 임으로 석자(3)를 기준으로
한자 작게 2음절로 한자 많게 4음절로 할수있다는 말.
즉 3 (2음절 - 3음절 - 4음절) .
*평음보= 4음절(글 넉자) 즉 3자 ,4자, 5자 .를 사용 할수 있다는 말
*과음보= 5음절(글 다섯자) 즉 5 ~ 8 까지의 음절 을 사용 할수 있다는 말
*시조 한수 3장 6구 12 음보는 꼭 지키되 (우리시 정형시 임으로) 각 장 마다 4 음보 중
기본틀 초장 3. 4. 3. 4.
중장 3, 4, 3, 4,
종장 3, 5, 4, 3 에서 각장 각 음보중 소음보. 평음보, 과음보 를 부득히한 경우
위의 설명과 같이 한 음절을 더하거나 덜 하거나 융통성을 가진
다는 말이며 종장 첫 음보 3 음절은 변할수 없음을 꼭 명심 해
두셔야 합니다.
시조 공부 4 / * 현대시조와 고시조의 차이점*
시조공부 4
* 현대시조와 고시조의 차이점*
1.현대시조
*내용; 현대인의 복잡하고 다양한 사상과 감정을 표출하고 있읍니다.
주제 형상화를 위해 심상을 중요시 하였읍니다.
*형태; 초장과 종장만으로 하나의 구(句)가 하나의 행처럼 배치된 구별 배형의 형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연시조의 형태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기타; 대부분의경우 제목이 있으며, 작자도 명확히 밝혀져 있읍니다.
대개 1920년을 전후 기점으로 시조를 정립하려는 시도에 시조시인의 창작 시 이후의
시를 가름 하기도 합니다.
( 참고=현대시조 ) 가고파 /노산 이은상
―내 마음 가 있는 그 벗에게 -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린 제 같이 놀든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데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든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
그 물새 그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
2.고시조
*내용; 주로 충(忠) 효(孝) 열(烈)과 같은 유교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두고있읍
니다.
*형태; 초 ,중. 종,장의 3장 구조(장별 배행)를 가지고 있으며,
연시조의 경우에도 각 연이 독립적으로 시사이 완결되기 때문에 도립된 시조로 치급될수
있읍니다.
*기타; 제목이 없거나, 작가가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대개 1920년 이전의 시조를 가름 하기도 합니다.
( 참고 =고시조) 0 0 0 0 /황진희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시조공부 5(단시조 글자수.형식)
시조공부 5
*시조 한수의 총 글자수 ; 시조는 정형시 라는 것을 이해 하였으리라 합니다
그러므로 율격에 맞지 아니하면 시조가 아니며 시조 풍을 지닌
자유시 라 말할수 빢에 없읍니다. 3장 6구 12음보속에 총 글자수
(음절은 다소 자유) 는 45 자 내 외 라야 합니다. (종장 3 , 5, 4, 3 을
명심)
*단시조의 형식 ; 보통 초장=3,4,3,4 중장=3,4,3,4 종장= 3,5,4,3 이나 1구를 2 박자로
보아 시조한수(3장) 6 덩어리로 얽으면 된다 (이것을 6 구라고 합니다)
즉 자수에 크게 구애됨이 없이 1 구가 7 자 내외의 구를 4 개 만들어 초,중.장
으로 하고 종장 2 구는 붙여서 그 1구에서 상을 전환 시키고 2구에서
결론을 지으면 된다.
시조 란 ? 몇번 반복 하지만 3장6구 12음보이다.
3 장인 초,중,종장은 천.지,인, 三才 를
6 구는 주역의 6호( 六護)를
12 음보는 12개월을 각자의 4음보는 4 계절을 나타낸다,
시조의 음수율이나 음보율이 정형 시면서도 자유롭게 변화 하는 것은 주역
의 육호가 바뀌면서 천번 만번 변화를 일으키는 원리와 같다, 이러한 주역
의 대 원리에 따라 시조의 형식도
초장에서 상을 이르키고 (기)
중장에서 그 상을 이어 받아 부연 또는 확장 시키고(승)
종장 = 첫구에 와서는 3. 5조로 껑충 뛰면서 절정에 이르러 다른 생각
으로 비꾸어 놓은 후(전)
=결구인 둘째 구에 와서는 자연스럽게 내리막을 달리면서 결론을
제시한다(결)
=종장이 가장 긴장과 변화를 가져 오고 또 생각을 결론 짓는 대목
이 된다 초.중장은 요식적 구성을 할수 있어도 (景,묘사). 종장
은 눈이 요 심장이요. 금이요 태양이다 (情-진술)
시조공부 6 (내재율.묘사.진술)
시조공부 6
*시조는 불안잔한 정형시 이지만, 그 율격의 특징을 구별하는 학설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수
있다 (定形而 非定形 <이병기>),(不完全 定形詩 <김춘수>),
즉 , 운율의 기본단위를 글자(字數),음보(音步), 구(句) 중 어느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구수율(句數律), 자수율(字數律), 음보율(音步律) 로 나뉜다.
그러나 그 속에 우리민족 공동체 의식에서 자연 스럽게 우러나온 신명처럼 독특한
내재율(內在律)이 살아 있어야 한다.
* 3장 6구 12 음보는
"한걸음을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 이 허용 되는 범주 까지 가능 하다
즉, 6~8 자가 될수도 있음에 유의 하자.
시조란 그냥 걷는 것 처럼 쉬운 리듬이다.
* 시조는 景(묘사) 과 情(진술)의 조화이다.
초,중장에 景(묘사)을
종장에 情(진술) 을
그리고 보이는 景 과 보이지 않는 情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고 가며
그 여백의 美學的인 균형을 회복하는 일이야말로 시조단의 과제이다.
*묘사(description):묘사는 언어의 회화적인 방향으로 명료화 시킨다
可視적 (가시적 ), 提示적(제시적), 感覺的(감각적)이다,
수체화를 그리듯이 그려라
*진술(statement):진술은 사고의 깊이로 체험화 시킨다.
思考的, 告白的, 解釋的,이다.
진술은 시적 대상에 대한 시인의 해석이다.
시에 잇어서 묘사와 진술은 매우 중요한 두 축이다,
좋은 시는 묘사와 진술 의 절묘한 조화에서 탄생한다,
즉, 묘사-진술. 또는 묘사-진술-묘사-진술, 진술-묘사-진술. 등으로 얽어
보라. 묘사에 치중한 시는 산듯해서 보기에 좋지만 깊은 맛이 덜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진술로 그 깊이를 파야 한다,
시조공부7(6 에 이어)
시조공부 7
- 시조공부 6 에 연이어-
* 3장이 각각 다른 想(샐각할 상)을 표현하면서도 3장이 서로 호응(呼應)되어야 한다.
가) 초,장에 중, 종,장이 아우리던지,
나) 초,중,장에 종,장이 대답 하던지,
다) 중,종,장이 먼저 결론적 前提로 세우던지 하는 結章법이 요구된다.
(시조를 생각 나는대로 지어 보라고 할적에 이런설명을 하기 위함이 였으니
서술식으로 글을 보낼수 밖에 없음을 이해 바람. 각자 시조를 지어놓고
어디에 해당되는지 ? 각자 판단 하시기 바람 ,)
*먼저 發想이 있어야하고, 다음 熱想으로 진행된 다음, 표현단계에 이르며,
주제 를 정하여 소재를 고른다.
그리고 표현된 다음 推敲(推밀추, 敲두두릴고)를 반복 한다.
*시조는 당대의 정서, 당대의 시대 상황을 담는 문학 양식이다,
그는 時調의 명칭에 글 詩 자가 아닌 때 時 자를 쓰는 이유를 명심하자.
--앞으로 꼭 읽고나면 시조 한수를 3장 6구 12음보 속에
담아 1편 씩 창작 해 보세요
시조공부 8(홈 안내)
시조공부 8 (시조 창작 에 참고 사항 안내)
* 시조를 창작하는 도움을 주고자 안내합니다.
1)한국시조문학 진흥회 를치고 검색 하여 홈피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 상단 구분 마지막
*장르 자료실 에 커스를 대면 손바닥이나옴 그밑에 시조평론 에 크릭 하시면
( 장르자료실- 시조평론 ) 1번부터 38 번까지 읽어 보세요 아! 이렇구나 하고
느낄 꺼 예요
*다음은 위와 같이하여 현대 시조 를 "크릭" 1 ~ 312 번 까지 남의 시조를 틈 나는대로
읽어 자기 시조 창작에 힘을 얻으세요 여러가지 율격과 시조의 내용을 터득 하면서
의문점도 생길것입니다 생겨야 다음 공부 할때 아! 아고 알게되어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2)한메일(다움)검색창에 소가야시조문학회 를 치시고 홈이나오면 자료실 시조시인과의 만남 열어
명인들의 시조를 읽어보세요
*아울러 연시조 도 한번씩 써 보세요
시조공부 9(현대 창작시조 의요건)
*시조공부 9
*현대 창작 시조의 요건*
1).현대미와 내용미의 조화, 주제의 조화를 이루어야한다.
2),결코 일률적인 또는 타당적인 작품에 사로 잡히거나 그 내용이거나 어투가 진부하여 "맞추어"
무엇무엇, "아이야"무엇무엇 "하노라" 등 (하여야, 이 아니야. 어즈머, 두어라, 나는 엔가 하노
메) 을 연발 한다든지 혹은 고 시조풍의 호언 헌장이나 난조 투어를 습용 하여서 흉내나 내고
자수나 맞추는 태도는 일축 되어야 한다, 또한 "야~호" 등 감탄사는 현대 시조에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3),시조란 형식에 맞아야 하고, 상(想)이 있어야 되며, 주제가 두렸이 세워 저야 한다.
4),현대시조를 분석 해 보면 개성적 즉 개인적인 경험의 표현이 부족한점을 발견 할수 있다.
5),신 서정 시조의 필요 및 분야 제시---급변하는 정보 시대에 대응 하고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
하자면 새로운 서정의 지평을 열 수 있는 "신 서정시조" 의 존재가 필요 하다고 보아
다음 4가지 유형을 제시 해 본다.
(1),독창적(개성적) 인식이 살아 잇으면서 보편적 인간의 본성이 융화된 시조
(2),단순한 음풍 농월이나 감상(고독,슬픔,이별,회고, 여정, 등)의 신변잡기적 토로나 기행 시조
가 아닌. 현대 정보 사회가 공동으로 안고잇는 소외와 갈등, 환경 오염등으로 상처입은
삶을 끌어 안아 밀도 있게 취재하여 고발(풍자)하고 치유 하는 시조
( 예 ) 4.15 총선 / 김홍래
소나무 가지마다 울음 놓고 부는 바람
솔가지 세상풍자 절절히도 불더니만
갈잎은 훈풍에 날고 청솔 잎만 나폴인다.
(3).주된 소재를 자연보다 물질문명(기계문명)과 도시문명으로 하여 현실성 있게 진술하고
아울러 비 인간화 되고있는 여러 측면을 진솔하개 조명하여 현대인의 진정한 삶을 추구
하는 시조.
(4),황폐화되고 상실된 인간성을 되 찾는 인간 성이 치열하고 기아,빈곤, 마약, 테러, 에이즈.
전쟁 등에 냉철히 도전 하면서 현실을 승화 시킬 수 있는 휴머니즘 이 형상화 되어 있는
시조.
**그러나 이것은 편의상 4가지 유형으로 기술 해 본 것이기에 때문에 절대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어서 작품의 다양성에 따라 충복 되거나 복합적으로 나타낼 경우도 있을수 있을 것이다
시조공부 10(현대시조의 생명)
시조 공부 10
*현대시조의 생명
1. 첫째 = 표현이 자연 스러워야 한다.
둘째 = 가장 알맞은 말(좋은 詩語)들로 짜여저야 한다.
셋째 = 진실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억지나 군더기, 둑살이 있어서는 아 된다.
2, *가장 그 생각에 아맞는 말들을 찾아서 써야 한다,
*"가장 알맞은 말은 하나 밖에 없다",
*철두철미 시어를 피하라, 같은모음 같은자음도 피하라,
*같은 모음 같은 자음도 피하라.
*남들이 흔하게 쓰는 소위 유행되는 詩語. 단아한 형식미.그리고 언어도 죽은 것이 있다.
죽은 언어는 쓰지 말라, 즉 인연. 번뇌, 겁(劫). 세파(世波) 등과 같은.....
3. 시대의식에 충실한 눈물 겨운 삶의 향연 그러나 단순히 현실의 호소나 현장의 고발에
그처서 는 안되다.
4. 운치.맛. 형식. 格(격)이 높은 시조래야 참맛을 찾아 맛 볼수 있다, 새경한 말이나
뒤틀어진 표현이나 지나친 파격(破格)들로서는 시조의 참맛을 찾을수 없다.
5. 다독(多讀).다작(多作). 다상량(많이 생각)....이것이 수련의 절대 방법이다.
6. 시는 사물을 보는 시인의 시력(視力)에 비례해서 가늠 된다. 특히 시조는 무책임 한
어휘 의 결 합을 경계하면서 괜한 상상의 비약이나 언어의 누수를 막아야 한다. 이처럼
시 력 과 어휘력이 3장 6구 12음보 안에 조화롭게 반죽 되었을 때 우리는 그통제권 안에다
통제권 빢의 자유를 끌 어다 누릴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획득하게)된다.
7.탈락을 안타까워하는 것 만큼 탈락의 원인을 스스로 밝혀 낼수 있다면 그는 이미 훌륭한
시인이다.
시조공부 11(현대 시조의 생명.연시조)
시조공부 11 (시조공부 10 에 이어서)
*현대 시조의 생명
8.시는 설명이나 묘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대상에 대해서 시를 쓰는 사람의 독창적인 해석이 있
어야 된다, 그 해석은 시인 특유의 해석이어야 한고, 누구나 공감을 줄수 있는 일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한 독창성과 일반성이 합께 충족 되었을 때에 시는 곧 성공 하게 된다.
9.긍정적으로 사물을 보아라, 세상은 살만한 곳아닌가.
10.그릇 하나에 한가지만 담아라, 음식상을 차리듯이 차려라, 시(시조)는 종합 예술이 아니다.
밥상을 차리려 하지 말고 반찬 하나를 정성을 다하여 요리하라.
11,시는 추상적인 관념어로 모호하게 쓰는 것 보다 쉽고 고운 우리말로 구체적으로 그려 내야
한다,
12, 연시조 의 경우 이미지의 반복은 없어야 한다,
13.연시조 에서 끝수 종장은 가라 앉았다가 다시 차 오르는 힘이 있어야 한다.
14.일으키고, 있고, 끊고 다시 일으켜 맺는 구성 능력이 능수 능란 해야 합니다.
(보 기) 계곡을 깨우는 소리 산 딛고 일어서면
매달린 물고기도 쟁쟁쟁 깨어나고
동자승 엄마 부르며 산문으로 내다린다.
***연시조를 지어 보세요
시조공부 12(현대 창작 시조의 요건)
시조 공부 12 (시조공부 11 에이어)
*현대 창작 시조의 요건
15, 가락(자수율) 충실 한다고 그것만 지키다보면 거기서 질질 "끌려 다니다" 는 것이 된다,
요는 자수율에도 맞게 쓰데 "끌려 간다" 는 인상보다 그것을 잘 "다스린다"는 것이 요긴 하다.
그러나 다만 다스리데 詩가 은연중 살아나게 해야 하는데 주요한 강음부(强音符)가 있다.
詩도 살리는 이중의 조화가 필요 하다.
16. 시간 이동과 공간이동이 불안 하다 보면 주제와 내용이 산만해질 수 있다.
17. 삶의 육화 만큼 진실한것은 없다.
18.작품은 독자가 읽음으로 해서 새로운 상상과 이미지의 세계를 연상케 해 주는 힘이 필요 하다.
19.時調는 詩보다 더 함축성이 강한 힘으로 느끼는 음풍이 운문이다, 흐름이 좋아지면 조심
스럽게 틀을 깨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
20.시조의 서술적인 표현은 최다의 적이며 경계의 대상이다.
시조공부13 (시의 특질)
시조공부 13
*시(韻文)의 특질
1. 내용상 =앞으로 일어날지 모를는 세계를 다루는 것. 이는 창조의 세계를 말 하는데 곧 상상의
세계를 말 함이다.
--神(신)은 우주의 창조자이고. 詩人(시인)은 상상적 우주의 창조 자 이다.--
2. 형식상 = 詩는 곧 韻文(운문)이어야 한다. 운율의 법칙을 따르느냐 안 따르느냐가 곧 詩냐 韻文
이냐 의 구별을 좌우하는 기준이라 할수 있다. 여기서 운율이 란 외형 율만 의지 하
지 않고 내재율도 포함한다.
3. 리듬 = 언어는 소리와 의미가 알체를 이룬 것이다, 음악성과 의미가 하나가 되어 "시의 의"를
이룬다. 리듬은 소리의 모형화이다. 시가 체험의 질서라고 할 때 이 질서화 는 시의
리듬에 있는것이다. 리듬은 말 소리의 모든 자질은 물론 休止(휴지)와 의미. 分行(분
행).分節(분절). 구두점의 종류 및 유무와 심지어 한글 과 한자의 시각적 효과 까지 불과
분의 관계가 있다.
#1), 시의 리듬은 韻律, 곧 운 과 율 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운율은 율력만을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다, 韻 (운)이란 한시나 영시서 많이 볼수 있는 것으로 소리의 반복이다, 압운 이라
고 도 불리우는 이 리듬은 각운,두운,자음운, 모음운 등으로 다시 세분 된다. 즉 시조에서
는 구나 장, 연, 등에서 같은
"순수음절 율격"과 "복합음절 율격"으로 나뉜다.
(가)."순수 음절율격" 이란 음수율 즉 음절계산의 리듬이다, 우리말은 첨가어이기 때문
에 보통 3 음절 4 음절이다, 즉 영시나 형용사 2음수에 부사. 조사 1~2 음수가 첨가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우리시가의 음절수는 극히 가변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음
수율에 의한 율격연구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나). "복합음절 율격"은 음수율과 더불어 운율이 규칙화된 리듬이다, 이것은
고저율, 강화 율, 장단으로 나뉜다,
고저율은 음성율, 聲調(성조)율격, 평측(平仄)율격 이라고도 하는데 이도 우리시
가에는 적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강약율은 영시에서 주로 볼수있는 것으로 액센트가 있는 강한 음절과 액센트가
없는 약한 음절의 교체가 반복되는 리듬 의 페턴이다, 강약율의 기본 단
위 는 음보 인데 약강격, 강약격,약약강격, 강약약격의 넷으로 구분 한다,
우리말은 대개 첫 음절에 액센트를 두고 있음에 유의하자,
장단율은 장,단의 소리가 규칙적으로 교체, 반복되는 리듬 즉 소리의 지속 시간
의 양에 의하여 결정되는 리듬 이다, 우리말에서 음운적 자질이 가장 잘 판별되
는 경우가 바로 이 장단이다, 판소리가 그 에이다, 우리 시가의 리듬연구는
음수율 에서 음보율로 바뛰고 있다.
시조공부 14 (시의 특질)
시조 공부 14
#, 2, 음절이 모여서 낱말 이되고 낱말이모여서 어절 이 되고 어절이모여서 운절 이되고
운절이 모여서 문장 이된다, (문장-운절-어절-낱말- 음절)
詩 에서 보면은 음절이 모여서 음보가 되고, 음보가 모여서 행이 되고, 행이 모여서
연 이 되 고, 연 이 모여서 한편의 시 가 된다,
우리말의 어절은 보통 3 내지 4 음절 인 바, 우리 詩가의 리듬 단위도 3 내지 4 음절 이
기본 단위가 된다, (詩-연-행-음보-음절)
#,3, E,파운드는 시를 음악시, 화화시, 논리시, 로 구분 하였다,
*음악시 는 음악적 성질을 통 하여 직접적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회화시는 시각적 이미지를 중시한 며
*논리시는 말의 의지적 용법으로 이루어지는 아이러니컬한 특성을 지닌 시다,
현대시의 미학의 중심은 음악적 차원에서 시각적 차원으로 지적이고 논리저인 차원으
로 변모되어 가고 있다,
즉 음악시에서 회화시로,회화시에서 논리시로 발전되는 경향이다.
#,4, 詩란 상상적(想像的),창조성(創造性) 또는 창조적 상상성이다.
보이는 세계, 이미 있는 세계의 재현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세계, 전혀 새로운 세계의
전개 를 언어 표현으로서 가는 케 하는 것이 시의 표현 세계다,
#,5, 詩는 말 밖의 말(言之外言), 뜻 밖의 뜻(意之外義), 풍경밖의 풍경(景之外景)을 담지
않으 면 그 맛은 납을 씹는 걱 같다(청나라 시인 원교의 말)
시조공부 15 (묘사 서사)
시조공부 공부 15
*진술의 양식****
1. 묘사란? =대상(세계)에대한 어떤느낌을 표현하고 진술한 글씨로서 대상으로 받은 이상이나
느낌을 감각적으로 재현 하는 글 쓰기 방식
*묘사의 종류=(1). 객관적묘사(설명적묘사. 묘사적설명)
(2). 주관적묘사(인상적 암시적묘사)
*묘사문쓰기=(예), *이른 새벽 시장(웅성거림 냄새)
*눈 내린 겨울 바다 밤풍경 (고요함을 주도록)
*뻐쓰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표정관리)
2.서사란? 서사란 행동이나 사건의 흐름을 직접 보여주는 표현 양식
*허구적 서사의 한 형태가 소설.
*객관적 정보와 사실을 위주로 쓴 실록 서사문으로 "르포르타지" 나 "다큐멘타리"가 있다.
*그외 기사문과 보고문. 자서전. 회고록. 역사서술. 희곡. 동화. 신화. 전설. 등 의미적 사건을
서술 하는 모든 종류의 글 포함
1).서사의 요소 = 구체적인 시간 의 흐름속에서 인물의 행동(사건)을 보여 주고자 하는 것
으로 그 것은 반듯이 일정한 의미를 지닌다.
2).서사문의 구성
(가).서사문의 구성단계; 서사문은 행동의 의미있는 흐름이다.
(1).발달-행동과 사건의 경위
(2).전개-사건의 복잡한 양상을 띠며 발전함
(3).절정-사건이 상황에 극에 이르고 갈등이 심화됨
(4).결말.-사건의 마무리와 갈등의 해소
(나).서사문의 구성요소
(1).사건-행동의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로 서사문을 구성하는 기둥이
다(*갈등; 사건의 대립과 긴장이 연속 되는것)
(2).인물-행동의 주체
(3).배경-사건이 일어난 시대와 장소
시조공부 16 (서술 시점 )
<문학공부 16 > *문학공부 15 에이어서.....
3. 사건의 서술방식
1).장면이 잇는 그대로 보이는 방식--사건이 중요 할때 "대화" 와 "지문" 을 활용하여 서술함
2).종요하지않은 일들을 요약 하는 방식-- "그 후 십년의 세월이 흘렀다" 와 같은 것이 그 보기
3).설명을 통한 서술도 필요함 --이야기에 필요한 보조 지식이나 특수한상황 , 과거의 경위등
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가피 함.
4),묘사의 방식-- 사태의 상황이 잇는 그대로 보이고자 할 때, 사건의진행에서 인상깊은 부분
이나 대상 인물의 모습을 그려주면(묘사하면) 더욱 더 생생한 글이 될수 있다
4, 시점이란 ?
1), 행동의 흐름을 바라보는 관점을 말 한다.
2),시점의 종류 = *사실적 시점:소설에서 1 인칭 시점과 동일
*허구적시점; 소설에서 3 인칭 시점과 동일
3),소설이 아닌 보통의 서사문은 사실적 시점에 의해 관찰된 행동의 흐름을 표현 한다.
***문학 공부 15~16 은 시조와 직접적 관련있는 교재는 아님 그러나 잠깐 문학적 인 문제는 다루
어 두어야 하기에 참고 하시기바람.........................
시조공부 17(14 에 이어)
*시조공부 17 .... 시조공부 14 에 이어
#.6. 詩 란 말과 말 행과 행간에 침목을 더 많이 숨겨두는
앞축과 생략 비약의 묘미를 살려야 한다.
너무 직설 적인 서술 방법은 피해야 한다.
#.7. 詩語는 한개의 명사나 한개의 형용사 속에도 반듯이 正名적 意味가 있도록 써야한다.
#.8.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를 아우르는 미학적 균형이 이루어 져야한다.
#.9. 현실을 끌어안되 그 현실을 날것으로 들어내지 않고 그것을 끈끈하게 발효시켜 새로운
힘으로 환치한다. 즉 날것은 날것으로 드러내지않는 그 절제의 미학이 작품전체의 탄력
을 유지하는 핵산(核酸) 역활을 한다.
(곰소산 젖갈이 곰 삭아 맛이나듯이 자신의 삶을 곰 삭이면 젓갈 맛이 나리라)
#.10. 멋과 마음의 향취가 넘처 흘러 자타(自他)의 심금에 크나큰 충격이나 인상을 줄만한
내용의 표로(表露)가 있어야 비로서 詩라고 할수 있다.
#.11. 문학은 인생의 비평이다 문학이 인생의 의미를 발굴 해 내고 심오한 사상성 을 내포하고
있어야 진정한 문학이 될수 있다는 말이다.
시조공부 18 (비유법)
시조공부 18
*비유법= 직유법. 은유법. 상징법. 의인법. 활유법. 풍유(자)법. 반어법. 도치법.
인용법.
문답멉. 점충법. 점강법, 열거법.
1.직유법과 은유법
1).직유법= 원래의 생각(원관념)에다가 비유로 동원된 생각(보조 관념)을 고리로 연결 해 놓은 것이다.
연결 고리로는 ~처럼,~듯이(한). ~같이(은). ~듯싶은(다). ~마냥. ~인냥 등이 쓰인다. 즉 "무엇은 무엇과 같다"의 형태를 띤다,
이때 원관념과 보조 관념 사이에는 반드시 같거나 비슷한 점 있어야 한다.
2).은유법 =직유법에서 연결 고리를 생략한 모양새 이다. 즉 "무엇은 무엇이다" 형태다.
*직유와 은유 비교 "예" 직유법= 황소 같은 큰 파도
은유법=큰 파도는 황소다
*직유와 은유의 "장단잠"=직유법은 그 뜻을 쉽게 알수 있어 친근하고 소탈한 반면 너털너털 해 보인다.
은유법은 그 연결 고리를 생략 하기 때문에 깨끝 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는 반면.좀 거만해 보이고 좀 쌀쌀 해 보인다고 할까.
3).상징법 = 구체적인 사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비유법
4).의인법 = 사람이나 동물도 사람처럼 생각하는 비유법
5).활유법 = 죽어 있는 것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비유법
6).풍유(자)법= 삶의 잘못을 꼬집는 비유법
7).반어법 = 나타내려는 뜻과 반대된는 말을 앞으로 내 세우는 표현법
8).도치법 = 문장의 순서를 바꾸어 놓는 표현법
9).인용법 = 다른 사람의 말. 구를 인용 하는 표현 법.
10).문답법= 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표현법
11).점충법= 그 정도나 범위를 점차 높혀 가는 표현법
12).점강법= 점충법의 반대
13).열거법= 비슷한 것들을 죽 늘어 놓는 표현법
2.비유와 상징의 차이
*비유: 회화적(繪畵的)인 美 에 호소 하는 것
*상징: 관레적(慣例的) 비교인것 여기선 관레란 종족시대별(種族時代別)등으로
성립 하는 그 관례를 말 한다.
시조공부 19 (시조란?)
<시조공부 19 >
*時調란 무엇인가?
1).시조란 ?=時節短歌音調(시절단가음조)<時節短歌> 즉 "그 시대의 짧은노래" 린 뜻에서 붙여진이름 <글 詩가 아니고 때 時를 쓴 이유다>
*광의의 정의 = 시조는 한국인의 性情과 시대정신을 율격적 또는 산문 적으로 표현하는 3장의 정형 詩 이다.
*협의의 정의= 시조는 한국인의 성정과 시대 정신을 4음보로 표현하는 3장의 서정시 이다.
2).시조의 여러가지 내력
가).시조의 원 명칭 = "時節 歌調" 였다. 시조는 고려 중엽 부터 몸으로 부르던 노래 였으나 그 노래가 없어지 고 그 가사만이 3장 6구체로 남았기 때문에 함부로 깨서는 않된다.
나).구비문학으로 전해온것= 입에서 입으로 그 노래말은 구비문학으로 전해오다 한글 창제 이후 우리한글 문자로 정착 된것.
* 증명:성종때 나온 "악학 궤법" 에 " 정읍사" 가 실려 있는 것과 같다.
다).時調의 역사 = 고려 중엽부터 현재까지 약 700 년의 역사.(순수한 우리의 시)
라)우리나라 최초의 시조= 고려 우탁의 탄로가 2 수
마),고려 때 작가 = 우탁 . 이색. 정몽주, 이방원, 등 10 여명
바).우리나라 3 대 시조집= 청구영언, 가곡원류, 해동가요.
사).고시조가 책마다 다르게 표현 되어 있는 이유= 구전 되어오다 정착 된 것이라 다르다. 또한 문자도 생성, 성장, 사멸, 하는 것이고(이런것이 역사문법 이라 함) 당시에는 맙춤법이 통일 되기 전으로 소리 나는 대로 쓰던 시절이였다.
또한 우리나라는 불행 하게도 한글의 발명이 너무 늦어 우리나라 우리 말이 자리 잡기 전 "삼한" 시절에 고도로 발달된 漢字 말이 들어와서 우리가 지금 쓰고있는 말의 3분의 2 이상 漢字語 가 된것, 그래서 편의상 漢字語로 쓰여진 우리 조상들의 일 분야로 인정 하고 있는 것이다.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 나 한자로 된 "경기체" 가 같은 것을 국문하으로 인정
*참고 : 漢字 = 순수 중국의 글자를 말함
漢文 = 순수 우리말이 아닌 한자를 쓸수 있는 단어 즉 사람(순수 우리말)
인간(중국에서 온 말)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 생각과 정서를 한자어로 표현한 문학을 시대 조건에 따라 썼다면 국문학이라 한다).
시조공부 20 (자유시.정형시 의미구조)
시조 공부 20
*현대詩(자유시)와 현대時調(정형시)의 의미구조 탐색
1.현대 詩
1900 년도 이후 우리나라 개화기 즘 서구시의 도입과 그 영향아래 정형성을 고려 하지
않는 자유시의 길을 걸었다. 엄격한 율격이 없고 문자 그대로 자유롭게 서술 할수 있다는
표현구조.
새로운 예술 창작자 들에게 멋과맛을 가져다 주었기에 대 환영을 받아 개화기 교육 개방
과 신분 자유화로 예술 창조자 층이 급속 할때 그 시상이나 전개 역시 다양하여 문화 격
변기의 총아로 군림 하는 토대를 딲았다 이로 인하여 순수 우리 문학인 시조는 사양 길로
접어든다.
1).시(자유시)의 외형상 표현의 체계
도입- 전개- 전환- 마무리 4단계로 평균 15 행 내외 길이를 기본으로
도입부. 전환부. 마무리. 부분은 성격상 2~3 행 길이며
전개부에 7~8 행을 주점 배치하며
한편의 시는 도입부 전개부 합치면 10 행A. 전환의 B. 마무리 c.로 크게 3 등분 한다.
다시 말 해 전개부가 끝나면 잇달아 전환 하고 전개와 전환하여 마무리를 짖는다.
기능 별로는 시의 도입부와 이미지, 전개부는 상상력, 전환부는 강조, 마무리는
알레 고리가 주동력이 되면서 갈등에서 화해로 전전 된다.
시 창작에 시 이미지를 강조 하지만 그 이미지를 어디에 배치 하느냐다.(도입부의 이미
지 제시자가 초심자의 작품을 지도 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2).현대시(자유시) 한수를 살펴보자
민박집 뒷방 뒷마루 아래 가지런히 쟁여든 장작을 바라본다............(1)
불을 품고 얌전히 누워 있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2)
장작사이 벌어진 틈시들이 깊은 숨을 들어 마셖다..........................(3)
토해낸다 캄캄한 구멍들이 간신히 버티고있는게 보인다.................(4)
욕망이 마른 혓바닥들이 꿈틀거리며.............................................(5)
한꺼번에 기어 날을 것만 같다......................................................(6)
손만 갖다대도 모든 것이 허물어 질 것이다....................................(7)
제멋대로 몸둥이를 굴릴 것이다....................................................(8)
마음속에서 수없이 무너지는 연습을 하며......................................(9)
뱃속 까지 타 오를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다.........................(10)
성냥개비 하나의 작은 불씨에도....................................................(11)
우르르 몸을 내 던질것 같은 마음의 장작들....................................(12)
멀리 서울로 떠나온 몸이..............................................................(13)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질 것이다 그럴 것이다..................................(14)
곧 진눈 개비가 쏟아질 것이다 그럴 것이다....................................(15)
이 작품은 도입부의 1~2 행에서 장작이라는 오브제를 제시 함으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3~4 행 까지 오브제를 풍한 상상력이 시인의 자아로 전환되면서 도입부를 다시 끌어 들여 전환부를 강조한다 13~15 행은 마무리로서 시인의 내면에서 일어난 갈등을 스스로 다스리며 화해하고 있다.
특히 13 행은 전환에과 마무리의 가교역활 을 담당 함으로서 효과를 거두고있다.
시조공부 21 (정형시)
시조공부 21
*현대 詩 와 현대時調 의 의미구조 탐색 에 이어서<시조공부 20 에 이어>
2.현대時調(정형시)
한국 현대時調(정형시) 는 현대詩(자유시)가 이른바 1900 년대 개화기에 다발적으로 발생
하여 시대적 한경 열약으로 주춤하던 중
소수 민족주의자 (고시조 답습 전통주의자 와 시조를 민족 문화 구심점을 삼은 민족주
의자 ) 들에 의한 한동안 부흥으로 이어지다가
고時調와 현대時調 와의 변별성이 대두 그는 창사로서 기능이 강했던 고時調 로 부터 악곡
과 연결 고리를 단절 작업을 시도(음악이 아닌 문학으로 時調의 위상을 확립) 연구.
그는 유교 문화의 유산인 "음풍농월" 격인 내용면에서 벗어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의미를
담고자 자기변혁에 몸부림(정형시인 시조 원형인 노래로서 악곡상의 특성을 배제 할수없
어) 으로 시행 착오를 거듭 하였다.
1).時調의 외형상 표현의 체계
한국 현대時調는 현대詩 와는 성장조건은 달리 하고 있으면서 현대詩 와 함께 그 시대성
에 골몰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할수 있는 좌표를 스스로 포기 하였다고 할수 있다.(그는
시조의 역사는 장르 형성기 동안에 이미 독자적인 표현 체계의 모범답안을 완성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3 장 6 구 12 음보 의 정형시의 율격을 갖추어 있었다.
*항진이 시조를 살펴 보자
靑山은 내 뜻이요 綠水켓 임의 情이
녹수 흘러 간들 청산이야 變퍞 손가
녹수도 청산 못니져 우러 에어 가켓고
오제부를 제시하되 그 뜻을 직설적으로 정의하며 전개되는 초장은 "은유" 의 사용으로 하고 더욱 다이나막한 힘을 갖고 있다.*중장에서 초장의 오브제를 반복 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이어 붙이는 반복 기법은 확신에 찬 어조로 서술 됨으로 읽는 이의 정서적 심리적 상황을 직접적으로 붙들어 준다. *초장과 중장의 이 절절한 갈등과 대립은 종장에 이르러 초장 중장의 의미를 부정으로 전환 마무리 함으로서 청산과 녹수의 대립적 긴장 관계가 하나로 조화 되어
화해로 마무리 된다. *현대詩 의 갈등에서 화해 되는 내적 서술 원리를 불과 3 장의 詩 로서 완벽하게 구축된 작품이다.
冬至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비혀내어
春風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초장 제 1구는 "동짓달 기나긴 밤" 의 시간성을 오브제로 삼았으나
제 2 구에서 "한 허리를 비혀내어" 의 동시형 어미를 통해 마무리 함으로서 이를 시각화 하
는데 성공 하고있다. 현대詩 에서도 고난도의 테크닉 이라 할수있는 오브제에 그림을
입히는 일이니 참으로 탁월한 솜씨이다.
*중장은 "춘풍 이불" 이라는 조어를 사용 함으로서 슈루에서 말하는 서로 다른 두개의
언어를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의 창출에 성공하고있다.
*여기서도 "서리서리 넣엇다가" 의 "의태어"를 합성 함으로서 본래의 어미를 변조 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게 전개 된다.
*특히 초장의 겨울 과 중장의 봄 이라는 시간성 계절어를 통해 기다림의 체감을 지수화
하고 있다는 점도 뛰어난 표현 기교가 아닐수 없다.
*종장 첫 구 에서는 "어른님 오시는 날 밤" 이라는 시간적 전환이 이루어 지며 미래형 시제
를 통해 초장 종장 의 오랜 기다림이 이미지 를 구체적으로 현재화 시키는 의미의 반전이
이루어진다.
시조공부 22 (현대시조 창작)
시조 공부 22
*現代 時調의 創作
1.시조의 기원
문학은 인간의 생활이 시작되고, 그 표현 매체인 언어에 의한 생활이 발달 됨에따라 이루어
진 예술의 한 장르다, 이와 같은 문학은 문학과 음악과 무용등이 미분화된 통합예술의 형태인
민요, 무용에서 ,서정양식, 서사양식, 극양식으로 분화 되였고
서정 양식은 서정시, 서사양식 은 서사시, 극양식은 극시로 그 형태가
고정 되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학은 다른 예술과 같이 인간 생활의 의식이나 감정의 미적 표현이면서도 그
형태를 달리 하고 있다, 인간 생활의 의식이나 감정을 언어라는 매체에 의해 문학 독자적인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에 다른 예술과는 형태를 달리하는 문학의 특이한 면이 있는 것이
다, 그러므로 이러한 인간 생활의 의식이나 감정의 세계를 내용으로 한다는 일면과 그것
을 언어에 의해 문학적인 기법으로 형상화 하는 데서 문학의 영역이 규정되어질것이다.
그 영역 안에서도 시조문학은 대표적 언어 예술이다.
C,D루이스는 언어는 시의 가장 근원이되는 재료라고 하였고,
김기림은 시는 언어의 건축이라 하였다.
따라서 언어는 깎고 다듬고 손질하고 매만져서 그 정수를 캐내는 일이 시인의 시작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시중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시문학이 있다. 그것은 원시 통합 예술에서 분립된 향가
로 부터 고려 가요 를 거쳐 6 ~ 7 백년 동안 지속 해 온 가장 생명력이 강인한 정형시 로 정
제 된 것이 時調 라고 본다. 생명력이 강인 하다는 것은 문학적 가치가 훌륭 하다는 것과 우리
민족의 생리와 생활에 잘 어울리는 것을 의미 한다.
이와 같은 미족 문화인 시조를 계승 발전 시키고 시조를 이해 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시조
의 구조와 형태, 운율에 대해서 살펴본다.
2.시조의 문장 구조
시조는 정형시 이다. 그러나 엄격한 자수유율이 아니라 음보에 의한 정형시 이다.
한국 고 시가의 기본 음률은 3,4 조 혹은 4,4 조 라고 하여 여기에서 에외 일수 없다.
우리말의 어형이 3 음절. 4 음절 을 기준으로 아루어지고 있는 것은 운문 뿐만 아니라 산문
에서도 나타나는 주된 경항이다.
*고시조 황진이 시조와 현대시조 만은 "처서" 라는 작품 은 단수로서 평시조이다. 비교 해본다*
제 1 구 제 2 구
................................. ................................. (고시조: 황진이)
제1음보 . 제2음보 . 제3음보 . 제4음보
초장 === 동짓달 ......기나 긴밤을 ........ 한 허리를.......비혀내어
중장 === 춘풍 ...... 이물아래 ........ 서리서리 .......넣었다가
종장 === 어른님 ....... 오시는 날 밤이어든 ........ 구뵈구뵈 ....... 펴리라
초장 === 황황한 ....... 바람으로 ........ 적막을 ....... 태워놓고 (현대시조: 만은)
중장 === 시간을 ....... 풀어 제껴 ........ 표류하는....... 철새처럼
종장 === 계절은 ....... 빛이 바래져 ........ 무개화 차로... 실려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자수율로 보면 황진이의 시조가 더 흐트러 져 있음을 볼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황진이의 시조를 시조라고 아니 할 사람이 누가 있는 가?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 긴 밤" 은 시조 중에서도 절창으로 꼽히는 가작이다. 우수한 시조 시인들이 평시조로 그것도 단수 짓기에 골몰 하는 것은 우리 시조의 본향이 단시조 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초,중장 에서의 자유 스러움이 종장 첫구에 와서는 엄격하기 짝이 없다, 종장 첫구의 3 자는 바꿀수없다, 그것은 시조의 구조상 초, 중장과 다른 압축과 전한의 한 정점이 종장 첫구 이기 때문이다. 이 종장 3 자의 압축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우기위해 종장 2 음보는 반드시 5자 이상이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가 초, 중장의 음률을 지루하게 반복 하지 않을수 있는 적적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음 계속**
시조공부 23 (22 에 이어)
시조공부 23 (22 에 이어)
시조공부 23 *시조공부 22 ,現代時調 의 創作에 이어
*시조 종장의 중요성 ( 김열규 교수)
1).형식 논리상의 결론
2),초 중장이 인간과 자연, 주체와 개체, 외형과 내재사이의 조응이 최종적인 종합으로 결정지어
짐
3),이미지들의 갈등의 해소와 그에 수반된 궁극적인 균형
4).시조 작품성의 핵
5).초 중장과 종장 사이의 입체적이고도 탄력적이며 역학적인 관계가 밝혀지지 않으면 시조는
"轉"(구를전) 부 없는 절구 형식이거나 평면적인 시형식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시조는 3장 6구 12음보의 율격적 장치를 갖춘 정형시로 음절 상으로는 4음절을 기준
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형구조를 가진 시조는 초장과 중장의 3,4조 4음보 의 율격에 수반
되어 오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다듬어 마무리 짓는 종장의 음률 변화로 율동적 긴장과 해소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취하며 정서적 균형을 이루게 된다.
3.좋은 시조란 어떤 것인가?
좋은 시조란 어떤 것인가 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마련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을 염두에 두고 작품 쓰기에 임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좋은 시조란 무엇인가는 한마디로 정의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시조에 대한 정의는 그만큼 다양하다, 많은 시인이나 평론가들이 시조를 이야기 하지만 한 마디로 꼭 맞는 말은 없다, 시의 개념은 문학의 본질에서 문학을 향유하고 제작하여 전수하는 인간의 문학적 활동에 이르기까지의 모두를 다 포함한다.
그러나 산문과 구별되는 시의 특질은 있다, 즉 시는 대체로 적은 말속에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는 동양적 시관, 시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 처지에서 시인의 감동을 나타내는 창조적 산물이라는 것, 시는 지성 이전의 감동, 상상, 말 이전의 노래, 은유적 인식, 상징 등으로 이루어 지며 이들은 모두 근원적이며 원초적 정신 활동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시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린 시를 우리는 좋은 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시조 또한 좋은 시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 보면 될것이다, 그러나 시조는 나름대로의 또 다른 특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 할 필요가 있다.
4.좋은 시조를 쓸수 있는 가?
우리는 좋은 시조를 쓸수 있는 가? 이 질문에 나는 자신있게 "쓸 수있다"는 대답을 할수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짓는다 는 것은 공식이다. 좋은 시조를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많이 읽어야 할까? 좋은 시조를 쓰기 위해서는 우선 고시조를 읽고 외우는 것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는 이병기, 이호우, 김상옥, 이영도, 정완영, 등의 시조를 읽고, 60 년대 이후의 시조의 경향을 익히기 위해서는 "현대시조 28인선" 이나 "오늘의 시조 55 인선" ,시조와 비슷한 단시조집 등을 읽으면 한다,
시를 쓰는 사람은 누구나 착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첫 행을 어덯게 생각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관권이 된다, 그 첫 행의 시작은 착상의 첫 단추가 된다, 그러면 우리는 어덯게 하면 작품을 쓰기 위한 착상에의 단계로 진입 할수 있는 가? 착상에의 경험도 다양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느 날 문득 시를 쓰고 싶다는 열망이 생기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다른 시인의 시집을 읽다가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할 것이다 또 여행을 할 때,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 혼자 창밖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있을 때, 문득 아주 잊고 있던 어머님의 목소리 같은 영혼의 울림과 만날 수 있다. 감이 전해지면 우리는 메모지에 메모를 남겨 두어야 한다.
비록 보잘것 없는 구절이라도 분위기에 편성해 볼 필요가 있다. 어줍잖은 말이 불씨가 되어 다음에 더 좋은 말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 속에 희미하게 나마 상이 잡히면 작품으로 옮겨야 한다.
***다음 이어서 5. 좋은 시를 쓰기 위한 test***
시조공부 24 (23 에 이어)
시조공부 24 (23 에 이어)
시조공부 24 *시조공부 23 , 現代 時調의 創作 에 이어 5. 좋은 시조를 쓰기 위한 Text *서울 /서벌(고성 내 오늘 서울에 와 萬坪 寂(고요할적)寞(쓸쓸한막)을 산다 안개처럼 가랑비처럼 흞고 막 뿌릴까 봐 바닥난 호주머니엔 주고간 벗의 名(이름명)御(어거할어) -서벌의 "서울"전문 * 제철 공장에서 핀 장미/ 정해송(고성 제철 공장 블록 담은 가시줄로 관을 썼다 녹쓴 시간들이 빗물에 녹아내려 핏자국 마른 상처로 얼룩지며 신음한다, 관리층 미학자는 죽은 벽을 살리려고 담을 돌아가며 장미를 꺾어 심어 번지는 아상기류를 꽃을 피워 녹이렸다, 화부의 분노같은 불길은 활활 솟고 주물공 타는 아픔이 쇳물로 끓을 때도 장미는 키가 자라고 연방 잎을 토해냈다, 노사간이 등을 돌린 적막한 빈터에는 줄기마다 꽃 망울이 울음돌아 맺히더니 용광로 타던 불꽃을 옮겨 담아 피어난다. -정해승의 "제철공장에 핀 장미는" 전문- 팽이 /. 이우걸 |
쳐라 가혹한 매여, 무지개가 보일 때 까지
나는 꼿꼿이 서서 너를 증언 하리라
무수한 고통을 건너 피어나는 접시꽃 하나.
쾽워이 / 원은희
밤마다 치장을 하는 할렘성의 女人이
오직 한 사람의 남자王을 만나기 위해
꿈인듯 한줄 햇살로 내닫는 갱워이
아무리 숨 가빠도 자꾸만 올라 가야해
다시 침몰하더라도 결코 놓쳐서는 안되지
오늘밤 자궁 깊숙이 차 오를 그 팽팽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