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인 북아현동 재개발에 대해서

[서태웅]

보기에 멀쩡한 다세대 주택은 이미 퇴거조치 철거를 앞두고 있다.

저정도가 재개발 범위로 들어간다면 이미 우리동네도 재개발 지역 ㅡ,ㅡ;;;

추계예대 맞은편은 이미 퇴거조치로 빈집이 많다

보면 다 멀쩡한 건물이 태반이다.

이 상점들 역시 퇴거조치로 텅텅비어있다.

99% 빈상가들

퇴거조치로 이미 관리번호가 써져있다.

텅빈 동네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것처럼 아수라장이다.

하지만 저정도의 상태가  재개발 할만한 명분이 있는지.

재개발의 기준을 묻고 싶다.

내 말이 믿겨지지 않는다면 직접 찾아가 확인을 해보시라 권유를

현재 반대파라 일컬어지는분들

재개발 합의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드러난듯하다.

잘못된 재개발 선정 기준과 합의과정에서 드러나 맹점을 이런식으로 덮으려는 꼼수냐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주워 담을 수 있냐라는 배짱같다.

유명한 금남아파트

시티헌터 라는 드라마에도 나와서 유명해져 사진촬영차 많이 장소이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안전문제로 이미 퇴거명령이 떨어진 곳에서 3~5세대가 살고 있다고 들었다.

저건 재개발 문제와 상관없이 처리해야할 문제이니까 상관없지만

위험한 곳에서 사는 분들이 안타까웠다;;;

북아현동이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었는데 그 기준이 뭔지 궁금합니다

도로라도 크게 들어서는건지;;제가 잘 모르니 다른 큰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십쇼;;

보니까 거기에도 아파트만 왕창 들어서는것 같은데 좀 이상하더만요.

제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재개발 지역을 몇군데 돌아다녔는데

아쉽지만 재개발이 정말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한 곳이 두곳이 있는데(이미 재개발  지역 선정지역)

홍제동 개미마을과 상도동 밤골 마을 이었습니다(하지만 개발되어도 원래 살던 분들은 혜택이나 있으려나 걱정은 됩니다)

안가보신 분은 시간 내서 한번 가보시면 아실겁니다.

보통 그런데는 젊은 세대보다 나이든 분들이 많은데  생활환경이 많이 안좋습니다.

방치 된 빈집과 쓰레기들 위생 상태도 좋지 않아보이므로 재개발은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만

근데 오늘 다녀온 북아현동은 의외였습니다.

물론 북아현동이라고 낙후된 곳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둘러본 결과 굳이 재개발을 하지 않아도 될 곳까지 다 묶여서 밀어내고 공사중이더만요.

그리고 이미 퇴거 조치로 빈집이 된 동네에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띄엄띄엄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좀 계시더군요.

돈문제로 얽혀있고 갈 곳이 없어 아직 나가지 않은 분들도 좀 계시다고 합니다.

엄청 낙후된 곳이고  살기 불편하고 그런 줄 알았는데

재개발 지정되기 전인지 몰라도 한번 정비를 한 집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진짜 집 멀쩡하든데 왜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되었는지 이해 안갑니다.

그곳에는 월세로 살아가는 서민층이 많은데 결국은 누가 억울하고 갈 곳을 없어지는지 불보듯 뻔한거 같은데 ㅡ,.ㅡ;

재개발이 필요한 곳에 되어야하지 돈벌이로 전락해버리는 현실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약자들만 이 땅에 발 붙일 곳이 적어진다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취미로 사진 찍으로 갔다가 화가나서 고발사진같은거만 찍고 온게 유머-_-;;;;;;;

여튼 이 모든 똥은 누가 싸질렀는지 다들 아실듯 ㅡ,ㅡ;;;

);

[리치맨2]

한몫 잡을려고 재개발 하는거임. 다른거없슴
추억이 전부 날ㅈ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