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의 강렬함 도시바 M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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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열정의 컬러입니다. 그래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월드컵 축구 열기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붉은 악마만 떠올려봐도 어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붉은색에 상당한 애정을 가진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런 레드 컬러의 매력을 듬뿍 담은 노트북 도시바 포테제 M800 PPM81K-0DN01D도 그래서 눈에 띄는가 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노트북이 상당히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도시바 포테제 M800 PPM81K-0DN01D는 레드 색상의 매력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먼저 시선을 끄는 제품이고 가격 대비 탄탄한 성능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잡아두는 노트북입니다. 새틀라이트 시리즈와 함께 도시바를 대표하는 시리즈인 포테제 라인으로 화사한 디자인과 무난한 성능으로 중저가 시장을 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13인치급 크기로 휴대성까지도 어느 정도 갖추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 과연 도시바 포테제 M800 PPM81K-0DN01D가 어떤 제품일지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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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는 인텔 펜티엄 듀얼코어 T4200을 탑재하였습니다. 펜린 프로세서로 클럭속도 2.0GHz, L2 캐시 1MB, FSB 800MHz를 특징으로 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입니다. 보급형 노트북으로서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프로세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메모리는 1GB DDR2 800 SDRAM을 탑재하여 용량 면에서 약간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250GB로 무난한 편이며 그래픽은 Intel GMA 4500MHD 온보드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온보드 그래픽이라서 뛰어난 3D 가속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업무용이나 간단한 게임, 동영상 감상 등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그래픽 성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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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하고 세련된 레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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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외형은 다른 도시바 제품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모서리 부분이 라운드 처리되어 부드러운 느낌이며 상판에 강렬한 레드컬러를 적용하여 화려함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상판에 줄무늬 패턴이 가로로 들어가 밋밋하지 않은 입체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배터리 부분이 돌출되거나 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마감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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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블랙 색상을 적용하여 상판의 레드 색상과 어울려 더욱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하판 테두리 부분만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잘 조화된 모습으로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다만, 상판과 하판의 키보드, 팜레스트쪽은 유광재질이라서 지문이 쉽게 묻기 때문에 깔끔하게 사용하려면 평소에 잘 닦아주며 관리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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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은 무광재질로 약간 색다른 느낌이며 좌우 베젤 두께가 얇은 편이라 화면이 더욱 시원스럽게 보이는 듯합니다. 상하 베젤은 다소 두껍지만 모서리가 부드러운 곡선형이라 그리 두꺼운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상채팅이나 영상통화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액정 위쪽에 130만 화소 웹캠과 마이크 홀을 배치하는 것은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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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쇠가 없는 래치프리 방식으로 상판을 열게 되면, 전면에는 메모리 카드 슬롯(SD/SDHC/XD/MS/MS Pro/MS Pro Duo/MMC/miniSD/MicroSD 지원)과 가변저항 다이얼 형식의 볼륨조절기, 그리고 무선랜 온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경사가 있기 때문에 잘 안 보이는 면이 있지만 사용하는 데 그리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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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팜레스트 끝쪽으로 포테제 로고와 노트북 상태를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배치되었습니다. 전원이 들어오거나 각 상태에 맞게 발광하는데 LED가 맞는 건지 착각할 정도로 은은한 빛이 발광합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터치패드 위와 키보드 위 전원 및 기능버튼에도 사용되어 하얗게 발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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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면에는 VGA 단자와 방열 통풍구, eSATA 단자, USB 단자, IEEE1394 단자, 오디오 단자, 그리고 ExpressCard 슬롯이 있습니다. eSATA 단자는 USB 겸용이라서 USB 장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HDMI 단자를 자리만 만들어 놓고 제공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보급형 콘셉트 제품이라 이해할 수 있을 듯하며 대신 IEEE1394 단자를 이용하여 캠코더 같은 장치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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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면에는 도난방지 락 홀과 유선 랜 단자, USB 단자, 광학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광학 드라이브는 CD와 DVD 모두 읽기, 쓰기가 가능한 DVD 멀티가 탑재되어 미디어를 읽거나 자료 백업에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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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는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 외에 다른 단자는 배치하지 않았고, 가운데에 아랫면에 걸쳐 배터리가 길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배터리는 10.8V, 40Wh의 6셀 리튬이온 배터리로 13인치급 제품인 만큼 휴대해야 할 때도 그리 불편함이 없는 무난한 사용시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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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 터치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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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독특하게도 유광 재질을 채택했습니다. 키보드를 둘러싼 하판 디자인과 일체감이 느껴지는데, 특유의 광택으로 고급스럽고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그러나 키보드는 손이 계속 올려놓게 되는 곳인 만큼 지문에 쉽게 지저분해 보이며, 또 손가락과의 마찰력이 큰 편이라 손이 약간 습한 상태에서는 키감이 나빠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시간 타이핑할 때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캡 크기도 넉넉한 편이고 키 배치도 만족스럽습니다. 또 넉넉한 키 피치와 적당한 반발력으로 부드럽게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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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는 무광재질을 채택하여 부드럽고 편리하게 포인팅할 수 있습니다. 터치 영역 바로 위에 흰색으로 발광하는 바가 있어서 더욱 디자인적으로 독특해 보입니다. 포인팅 영역 크기는 약 64 x 36mm로 무난하지만 팜레스트 크기를 봤을 때 조금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듯하여 조금 아쉽습니다. 그러나 터치 감도가 좋은 편이라서 원활한 포인팅 작업이 가능하며, 포인팅 영역 아래의 클릭 버튼은 확실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소음이 크지 않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팜레스트와의 높낮이 차이도 없고 경계가 확실치 않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게 손으로 건드리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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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인치 디스플레이
13.3인치 크기의 TFT-LCD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합니다. 해상도는 1,280 x 800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만한 화면을 보여 줍니다. LED 백라이트가 아닌 TFT-LCD인 점, 그리고 해상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아무래도 중저가 보급형 노트북에 해당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생각입니다. 웹서핑을 할 때도 웬만한 사이트에서는 잘려 보인다거나 하지 않고 비교적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동영상 감상에도 무난한 화면이란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전체적인 액정 성능이 어떤지 확인해보고자, 액정 밝기와 시야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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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DSC_2855.jpg) ▶ 상단 45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DSC_2852.jpg) ▶ 하단 4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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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각은 상하 시야각이 약간 아쉽고, 좌우 시야각은 무난하여 다른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화면 밝기도 비교적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몇 사람이 함께 봐도 큰 불편함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레어 타입 액정이라서 반사율이 다소 높고 역시 지문이 잘 묻어 관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만큼 선명하면서도 쨍한 화면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자 가독성도 높은 편인데 일반적인 업무용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는 크게 부족함이 없는 액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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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성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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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DSC_2865.jpg) ▶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DSC_2866.jpg) ▶ 배터리와 어댑터 모두를 포함한 무게
13인치급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어느 정도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휴대하기에 큰 무리가 없는 제품을 찾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했을 때, 이 제품은 합격점을 받을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것을 보면 배터리 포함 무게 2.01kg인데, 이 정도면 물론 미니 노트북만큼은 아니지만 휴대하기에 큰 부담을 느낄 정도의 무게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무게가 궁금해지는데, 전자저울로 실제 무게를 측정하여 확인해보았습니다. 배터리를 포함하지 않은 무게는 1.715kg이었고,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2.02kg, 배터리와 어댑터 모두를 포함한 무게는 2.515kg이었습니다.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보다 약간 더 측정되긴 했지만, 오차범위 안에 있는 수준으로 이 정도 무게라면 비교적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다만, ODD를 떼고 웨이트 세이버를 끼운다든지 하는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썼다면 훨씬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운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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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성능
그래픽은 인텔 GMA 450MHD 온보드 내장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비디오 메모리는 메인 메모리 공유 방식입니다. 보급형 컨셉트 제품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인텔 GMA 450MHD로는 복잡한 3D 게임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캐주얼 게임을 즐기거나 업무용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또 동영상 감상에도 큰 불편함 없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높은 3D 가속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어느 정도 3D 그래픽 성능을 보여줄지 '3DMark06' 프로그램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 3DMark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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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mark06 프로그램 테스트 결과 572점을 얻었습니다. (테스트 환경의 문제로 3dmark05 프로그램으로는 테스트하지 못했습니다.) 그리 높은 스코어가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당히 뒤떨어지는 스코어라고도 단정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인텔 GMA 4500MHD는 상당히 많은 보급형 일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내장 그래픽이며, 앞서 말한 것처럼 고사양 3D 게임이나 전문가급 그래픽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큰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재생해보니 720p 동영상까지는 무리가 없이 재생할 수 있었고, 1080p 동영상에서는 약간 버벅되는 정도였습니다. 동영상은 그래픽 디바이스 성능뿐만 아니라 프로세서 성능에도 큰 영향을 받는데, 비교적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고화질 동영상을 자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동영상 감상도 무난합니다.
다음으로 시스템 정보 확인, 종합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산드라를 실행해 부품별 성능, 그리고 윈도우 체험지수를 측정해보았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san1.jpg) ▲ CPU 연산능력 테스트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san2.jpg) ▲ CPU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san3.jpg) ▲ 메모리 성능테스트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san4.jpg) ▲ 시스템 캐쉬메모리 성능테스트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nbinside.com%2Ftoshiba%2Ftoshiba_M800%2Fwinchae.jpg) ▲ 윈도우 체험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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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열과 소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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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이상 전체화면으로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발열 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팜레스트 왼쪽부분과 터치패드 위쪽에 온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잘 잡은 모습입니다. 발열 정도를 알 수 있는 위 사진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더운 여름에 장시간 사용한다고 해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랫면 발열도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상당히 잘 잡은 편이라 잠깐씩 무릎 위에 올려놓고 쓰더라도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발열에 민감한 사용자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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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쿨링팬이 물론 가장 큰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방열 통풍구에서 팬이 돌아가는 소음을 들을 수 있는데, 소음도 역시 아주 조용한 장소가 아니라면 그리 신경 쓰일 정도가 아니라서 인상적입니다. 생활소음이 있는 장소에서는 소음 걱정을 크게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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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Mbps 속도의 유선 랜과 802.11n을 지원하지 않는 무선 랜 속도, 그리고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 1GB 메모리 용량 등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중저가 노트북 시장을 공략하는 보급형 콘셉트 제품으로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제품입니다. 게다가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레드 컬러 디자인으로 주위 시선까지 주목시킬 수 있는 매력까지 더해 보급형 노트북으로서 꽤 높은 완성도를 갖춘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13인치급 크기 노트북이기 때문에 휴대성도 어느 정도 있고, 업무용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에 그리 부족함이 없는 무난한 성능은 몇몇 단점을 상쇄시키는 듯합니다. 그리고 2009년 10월 현재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79만원대 가격인데, 가격 경쟁력도 갖춘 가격 대비 만족이 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드 컬러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능성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만족스러운 실속형 노트북을 찾는 젊은 사용자층에서는 꽤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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