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들의 개념 없는 기사들의 영향으로 지나국의 부자 숫자가 한국인 전체보다 많고 심지어 두 배가 넘는다고 아시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시는군요. 요즘엔 부자만 3억이란 황당무계한 숫자까지 도네요. 한열사에도 며칠 사이 이 게시판 등에 그런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와서 씁니다.
지나인들이 숫자가 한국인의 26배인 13억이나 되니까 그중에 5천만이나 1억이래 봤자 5%, 10%도 안 되니 그럴듯하게 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국가 전체 경제규모 비교를 해 보면 이게 얼토당토않은 완전한 헛소리란 걸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작년(2003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GDP는 14,000억 달러이고 한국의 GDP는 6,000억 달러로, 약 2.3배의 차이입니다. 또 우리 입장에서 부자 소리 들으려면 당연히 소득이 적어도 한국인 평균의 2배는 넘어야겠죠? 근데, 그런 부자가 떠도는 얘기처럼 한국 인구와 같다고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지나국 전체 GDP를 다 차지하죠. 결국 나머지 12억 5천만 지나인은 전혀 먹지도 않고 입지도 않는 강시나 좀비들이었다는 3류 공포영화적인 결론이 나오게 되죠. ^^;
(결정적으로, 매일경제라는 경제신문에선 소득이 2만 달러가 넘는 인도인의 부자 숫자가 한국인 전체 인구의 1.5배라고 지껄이던데, 인도의 전체 GDP는 한국보다 작습니다. --; 경제 찌라시 기자들은 초등학교 산수 실력도 안 되는 걸까요?)
이렇게 설명해도 찌라시들이 하도 지나 경제 규모를 부풀려 놔서 의혹을 완전히 떨치지 못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실물 경제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올해 지나의 휴대폰 대수는 이제 3억 대(현재 보급률 16%) 돌파하려는 중입니다. 지나의 휴대폰은 한국처럼 최첨단이거나 교체 주기가 빠르지도 않고, 한국에선 이미 만들지도 않는 흑백폰을 포함해 10만원대가 주로 팔립니다. 요즘 휴대폰은 초딩도 들고 다닐 정도로 필수품인데, 13억 인구 중 2~3억만 휴대폰을 쓴다는 얘긴 나머지 10억 명은 여전히 "먹고 입는" 문제 해결도 버겁다는 뜻이죠. 그러나 이것만으론 부자의 숫자를 짐작하기가 좀 어렵겠군요.
2002년 말 기준으로 지나에서 굴러다니는 자동차의 전체 대수는 2300만 대입니다. 거기서 국가 기관이나 법인으로 등록된 차량이나 트럭 같은 상용차를 제외하면, 개인용 자동차로 등록된 숫자는 1천만 대 이하였습니다. 올해 1천만 대 넘었다고 자랑하더군요. 한국 기준으로 보면 대학생들도 알바 몇 달 뛰면 소형 중고차 거뜬히 사고, 중산층 가정도 2~3대 굴릴 정도로 흔하디 흔한 게 자동차인데, 아무리 후진국이고 세금 때문에 평균적인 판매가가 약간 비싸더라도 부자라면 당연히 자가용 굴려야겠죠? 근데 10년 넘은 중고차까지 합쳐서 전체 인구의 0.8%에도 못 미치는 1천만 대...? 감이 확 잡히시죠?
종합해 보면, 찌라시들이 뭐라고 떠들든, 지나인 중에 한국인 시각으로 부자라고 할 수 있는 숫자(부양 가족 수까지 포함해서)는 아무리 후하게 쳐 줘도 1~2천만 이내라는 것이 상식적인 결론이죠.
그럼 찌라시들이 떠드는 그 엄청난 숫자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지나에서 부자라는 개념은, 지나 당국자에 따르면 한 달에 벌어들이는 총소득이 월 40만원 이상인 가구의 구성원을 의미하는 겁니다. 즉, 아버지 엄마가 맞벌이 해서 20만원씩 벌어 합이 40만원이면, 그 자식들까지 부자 숫자에 넣는 겁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식구 3~4명 사는 집에 총수입이 40만원이면 최저생계비 생활보호 대상 가구죠. ^^) 다시 말해 각국의 경제수준에 따라 "부자"의 개념이 극단적으로 달라지는데, 자질 없기로 유명한 한국의 찌라시 기자들이 아무 생각없이 써갈긴 거죠.
다만, 궈지진룽바오라는 지나 신문에서, 저렴한 중국 물가에 비추어 계산하면 "지나국 안에선" 중산층이라고 불릴 수 있는 숫자가 3500만이 살짝 넘는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PPP(구매력 평가지수)로 환산한 GDP를 따져 보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숫자죠. 그런데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이 PPP의 개념은, 지나인들이 어른은 저가의 중국산 술 마시다 가끔씩 가짜 술 때문에 독살 당하고, 아그들은 저질의 중국산 분유 먹다 가끔씩은 영양가 0%의 분유 때문에 머리가 부풀다 죽는 것과, 한국 사람들이 한국산을 소비하는 것과 동일한 행위라는 전제하에서 출발하는 겁니다. 다시 말해 PPP로 보면 벤츠를 사는 것이나 둥펑을 사는 거나 동일하단 거고, 우리의 수출에도 거의 영향이 없는 지표란 겁니다. 지나 물가가 싸다고 똑같은 자동차 반값에 판매해 주는 거 아니니까요.
지나 경제력을 무시하자고 쓴 글 아닙니다. 다만, 언론들이 지나 시장에 대한 얼토당토않은 환상을 심어 주고 있고(한국 기업들의 지나국 진출 러시에 과연 언론의 책임은 없을까요?), 지나 경제에 대한 지나친 위축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균형감을 찾자고 쓴 글입니다.
* 참고로, 밑에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세계 국제 기관들에서 선진경제권(전 세계에서 28개국)으로 분류한 국가들을 제외한 동아시아 주요국의 1인당 국민소득입니다.
말레이시아 - 3,780
러시아 - 2,610
태국 - 2,190
카자흐스탄 - 1,780
지나(중국) - 1,100
필리핀 - 1,080
스리랑카 - 930
인도네시아 - 810
부탄 - 660
인도 - 530
몽골 - 480
베트남 - 480
파키스탄 470
방글라데시 - 400
라오스 - 320
캄보디아 - 310
네팔 - 240
보시다시피, 지나는 아직 태국보다도 한참 떨어지고 가난의 대명사로 통하는 스리랑카와 비슷한 나라일 뿐입니다.
(중동의 산유국 중에선 쿠웨이트와 UAE만이 유일하게 우리보다 국민소득 높습니다. 땅 파면 물 대신 석유 나온다는 사우디도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이 낮다는 재밌는 사실. 하지만 쿠웨이트나 UAE는 산업구조 등이 충족되지 못해 선진경제권으론 분류되지 않습니다. 원래 후진국과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9,000달러 부근인데, 사우디 역시 국민소득이 더 올라가도 선진국 소린 듣지 못함.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를 제외한 동남아 최고의 부국으로, 예전에 한국이 금융위기 맞아서 원화 가치가 폭락했을 때 한국 다 따라잡았다고 좋아서 난리치던 나라입니다. ^^; 지금은? 뭐 알아서 즐~. 그리고 태국도 탁신 총리가 "올해를 태국이 한국처럼 선진국 범주인 제1세계에 진입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었는데... 과연? 태국이 올해 선진국? 뭐 올해 5.5%로 예상되는 우리보다 높은 7%의 성장율이 예상되긴 하지만, 원화 가치가 5% 오르는 동안 태국 바트화는 3.5%나 떨어졌으니 오히려 격차가 벌어지겠죠.)
* 세계 주요국의 경제 규모는, 이곳 "경제/IT/과학" 게시판에서 제 아이디로 검색하면 나올 겁니다. (그 글은 원래 다른 곳에 썼던 글이라 말투가 아햏햏한 건 대략 이해하시옿. ^^)
첫댓글분석력이 굉장하시군요....제가 봤을때 중구의 부자가 부풀려진 이유는 물가대비로 계산되어 진것 같습니다. 한국의 부자가 물가가 비싼 일본에서 생활할 경우 그다지 부자로 분류될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지요...저번에 티비를 보니까 중국의 200만원짜리 호텔인데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그에 비하면 한국의
그리고 GDP와 GDP PPP의 차이는 제품 가격보다 주로 인건비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머리 깎고 1만 원 낸다면 개도국에선 1천 원도 안 되는 돈을 내면 되죠. 또 노동 비용이 가격을 결정하는 농산물 가격도 쌉니다. 하지만 전자제품 등 첨단 공산품의 가격은 선진국이나 후진국 간에 그리 차이가 없죠.
중국의 문제는 현재 엄청나게 곪아 터진 문제들을 국가가 언론을 통제하고 인민들의 불만을 억누르면서 문제를 바로잡으면서 가기 보다는 덮어서 가고 다수의 인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겁니다,이것이 사회주의 체제이니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만 참자고 사기를 치고 국민들에게
올림픽 이후에는 모든 인민이 상하이나 베이징에 사는 부유층 처럼 살수 있다 라고 사기를 치고 그것을 중국인민들이 상당히 믿고 있다는 겁니다,올림픽의 환상이 깨진후 닥쳐올 중국인민들의 허탈함과 불만을 중국당국이 어떻게 달래줄지 모르지만 상당히 위험하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이자벨님, 제가 1인당 보유 오줌량과 지나인 전체 숫자에 입각해 유추할 때 그게 말도 안 되는 흰소리란 걸 증명하길 바라시나요? ^^; (농담인 거 아시죠?) 근데 초중고등 선생님들이 어려운 유년기를 보낸 분들이라 패배주의가 심하신 분들 많습니다. 학생들에겐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제가 이래서 프랙탈님 팬이에요^^;; 너무 좋은글... 중국정부는 인민들에게 언제까지 사기를 칠 셈인가..핵사거리도 닿지 않는데, 맘만먹으면 미국을 잿더미로 만들수 있다고 믿고있던데...올림픽 이후에는 중국인들도 자기들의 거품경제를 인식하게 될까요? 그 때가 기점이 될듯...
중국이 잘 살는거에 대해 불안할 수도 있지만..그런거 의식하지 말고 우리는 우리대로 열심히 일하고..서로 존중하며 잘 삽시다^^ 제발 빠xxx가 어쩌고 저쩌고 쓸데없는 감정싸움은 그만하고..이성적이고 문화인답게 같이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그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I♡marc / 그 상하이의 한 지역(아마 푸둥을 말하는 듯)에 투자된 FDI가 한국에 들어온 FDI보다 많을 수는 있는데요, 재밌는 건 중국 FDI의 실질적인 1위국이 우리나라란 겁니다. --; 그리고 FDI가 많다는 건 분명 좋긴 한데, 그게 경제의 전부를 설명해 주진 않죠. 자금이 풍부한 나라 같으면 자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도
외국인들이 투자해서 수익금을 거둬가게 내버려 두는 대신 직접 투자해서 수익을 극대화할 테니까요. 지금 지나국에 퍼부어지는 외국 자본들도 결국 짱개들의 싼 노동력을 이용해 먹고 수익금을 거둬가기 위한 것이지 자선사업하고 있는 게 아니죠. 또 외자 기업들과의 경쟁 때문에 토종기업들의 싹이 죽을 수 있죠.
그래도 투기자본이 아니라 들어와서 공장 세워 주고 일자리 만들어 주는 FDI는 대체로 많을수록 좋습니다. 매경 하는 짓 보면 경제전문지가 아니라 정치전문지스러운 기사들을 쓰고 뭐든지 마치 정부의 실정인 것처럼 왜곡하는 경향이 있어서, FDI의 부정적인 면도 설명했지만요.
하나 더! 지나의 FDI 중 상당 부분은 실제로 외국인 투자금이 아니고 지나인들이 세금 덜 내려고 홍콩을 경유시킨 가짜 FDI입니다. 또 한국 일본 대만에서 들어가는 FDI 중 상당 부분은 산업구조조정 가운데 불필요하게 된 저부가가치 산업을 지나에 떠넘기면서 발생하는 거고. ^^;
첫댓글 분석력이 굉장하시군요....제가 봤을때 중구의 부자가 부풀려진 이유는 물가대비로 계산되어 진것 같습니다. 한국의 부자가 물가가 비싼 일본에서 생활할 경우 그다지 부자로 분류될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지요...저번에 티비를 보니까 중국의 200만원짜리 호텔인데 정말 어마어마 하더군요..그에 비하면 한국의
200만원짜리 객실은 코딱지 만하죠....그만큼 물가의 차이가 심하다는 반증이고 중국내에서의 부자로 따졌을때는 부자로 분류될수 있죠...
5NeaSt / 옳은 말씀. 근데 원문에서도 PPP 개념 설명하면서 이미 설명해 드린 것 같은데... ^^; 그리고 호텔비는 외국인 투숙객들을 상대로 하니 좀 맞지 않다고 할 수 있죠. 여관비를 따진다면 모를까요 ^^
그리고 PPP로 아무리 높아 봤자, 우리 상품을 지나에 수출하거나 진출해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도 썼다시피 지나의 물가가 1/4로 싸다고 해서 80만 원짜리 MP3폰 20만 원에 수출하는 게 아니니까요. (별 차이 없음.)
그리고 GDP와 GDP PPP의 차이는 제품 가격보다 주로 인건비에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머리 깎고 1만 원 낸다면 개도국에선 1천 원도 안 되는 돈을 내면 되죠. 또 노동 비용이 가격을 결정하는 농산물 가격도 쌉니다. 하지만 전자제품 등 첨단 공산품의 가격은 선진국이나 후진국 간에 그리 차이가 없죠.
정확한 글이네요 중공에는 삼륜차도 많은데 그것도 포함됐지 싶은데
놀라운 분석력에 감탄했습니다.
상하이나 베이징만 따진다면 한국보다 GDP가 더 높다고들은거같은데..비슷하거나..뭐 우리 서울로만 따진다면 울이가 더높겠지만...^^;; 상하이나 베이징에 사는 인구가 몇명인가요
만약 상하이나 베이징이 한국보다 지디피가 높다면 중국경제는 볼짱 다본 경제라고 봐도 됩니다,,엄청난 빈부격차와 지역격차의 모순에 빠진꼴이죠..상하이나 베이징이 한국보다 국민소득이 높다는 것은 일부 언론들이 중국을 띄워주기 위해 붙혀넣은 말이라고 봐도 됩니다.
사실 중국 내부 지역 할거 간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 정부의 통제에 잘 알려지지 않죠. 가끔 일본 언론에서 어디어디 농민들이 들고 일어났다는 기사 가끔 보입니다.
중국의 문제는 현재 엄청나게 곪아 터진 문제들을 국가가 언론을 통제하고 인민들의 불만을 억누르면서 문제를 바로잡으면서 가기 보다는 덮어서 가고 다수의 인민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겁니다,이것이 사회주의 체제이니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만 참자고 사기를 치고 국민들에게
올림픽 이후에는 모든 인민이 상하이나 베이징에 사는 부유층 처럼 살수 있다 라고 사기를 치고 그것을 중국인민들이 상당히 믿고 있다는 겁니다,올림픽의 환상이 깨진후 닥쳐올 중국인민들의 허탈함과 불만을 중국당국이 어떻게 달래줄지 모르지만 상당히 위험하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이자벨님, 제가 1인당 보유 오줌량과 지나인 전체 숫자에 입각해 유추할 때 그게 말도 안 되는 흰소리란 걸 증명하길 바라시나요? ^^; (농담인 거 아시죠?) 근데 초중고등 선생님들이 어려운 유년기를 보낸 분들이라 패배주의가 심하신 분들 많습니다. 학생들에겐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그리고, 이 글과 이전 글에 과한 칭찬을 해 주신 분들은 모두 감사. 장부에 달아 두겠습니다. ^^;
프랙탈님은 공부해서 남주는 스타일 이군요.. 우리나라에 이런분들 많아야 할텐데..^^ 잘 읽었습니다..
흠..저도 중국의 환상에 빠져 살았던 놈이었군요...위 프랙탈님의 글에서 언급한것처럼 중국인구의 몇퍼센트만 하더라도..라는 생각에 빠졌었는데.....정말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지나국 요즘 기고만장하죠 자기네들이 제일 강대국 잘사는줄 착각에 빠져있음...........주제를 언제 알꼬 짱꼴라 짜슥들
예전에 중국에 진출한 우리나라식 중국집의 성공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그 프로에서도 중국인중 잘사는 사람이 2000만명정도 된다고 나왔었어요.
제가 이래서 프랙탈님 팬이에요^^;; 너무 좋은글... 중국정부는 인민들에게 언제까지 사기를 칠 셈인가..핵사거리도 닿지 않는데, 맘만먹으면 미국을 잿더미로 만들수 있다고 믿고있던데...올림픽 이후에는 중국인들도 자기들의 거품경제를 인식하게 될까요? 그 때가 기점이 될듯...
다음은 왜 추천기능이 없죠? 추천하고 싶다...공지사항에 올릴까요....? -_-;
님 글 몇번 봤는데 아주 멋지세요.ㅎㅎ 앞으로 팬할래요.많이 배우고 가네요!^^
맘만먹으면 미국을 잿더미로? 캬캬캬 엄청난 개그네요...미국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인지 알게 된다면 짱깨들 오줌부터 지릴걸요? 요즘 머릿수 하나만 믿고 미국까지 자신들의 라이벌로 생각하면서 제 주제를 모르고 설치는 꼴이 정말 가관입니다.
여러분 ~ 그러다 진짜 중국이 올림픽 잘치뤄내면 어떡하실껀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국은 불안 요소가 많죠...ㅋㅋ 와르르 무너질 날을 기다릴뿐..^^
중국여행 해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번화가에서 차타고 조금만 가면 우리나라 60년대에요.사람들이 다 폐인들같고 머리는 한달쯤 안감으면 생길 실루엣들이구..진짜 극과극이죠. 중국 어디가면 소리만 질러도 천둥치는곳이 있다고 할정도로 땅도 넓고 황당한데도 많다고들 하죠.
발전 가능성이 많은 나라긴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봐요. 결국 중국도 올림픽이후부터 고속도로 탈거가타요
중국이 잘 살는거에 대해 불안할 수도 있지만..그런거 의식하지 말고 우리는 우리대로 열심히 일하고..서로 존중하며 잘 삽시다^^ 제발 빠xxx가 어쩌고 저쩌고 쓸데없는 감정싸움은 그만하고..이성적이고 문화인답게 같이 화목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그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정치인들이 제대로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글구 우리나라 부자들이 지금보다 좀더 어려운 사람에게 베푸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중국! 한국의 거품은 게임도 안돼는 "거품속의 풍요"랍니다. 한국의 아엠에프같은거 겪고 거품빠지면 생각할수 없게 돼겠지여. ㅋㅋ
이걸 생각하셔야되죠 중국에서 100만원에 가치와 한국에서 100만원가치는 틀립니다 한국에서 1억가지고 있는것과 중국사람이 1억가지고 중국에서 살아가는것은 생활차이는 엄청납니다 그런걸 감안해서 말하는겁니다 중산층이상이라는 소리는 그나라 소득으로 이루어진 생활수준을 비교하는겁니다 단순히 돈만 비교하는게 아
닙니다 그렇게 비교하면 미국과 한국에 수준을 비교하면 돈만으로는 절대 비곤층이 많겠군요 패니실링인가 미국 하층계가 벌어들이는 소득이 한국으로는 2500만원정도인데 그나라에서는 저소득층입니다 한국에서는 중산층 생활할수있죠 물가차이를 생각하셔야죠
투덜이 스머프 / 님이 말슴하시는 게 PPP라는 거고, 그것에 대해선 본문에서 충분히 설명한 것 같은데... 아닌가요? ^^; 그리고 PPP로 부자가 아무리 많아 봤자 우리 상품 수출에는 거의 영향이 없습니다. 그 이유도 설명해 드린 듯.
매일경제에서 읽은것중에서 상하이 전체도 아니고 한 지역의 외국투자자본 총액이 우리나라 전체 외자총액보다 많다고 해서 놀랐던 기억도 나는데.. 그것도 혹시 말이 안되는건가요?
I♡marc / 그 상하이의 한 지역(아마 푸둥을 말하는 듯)에 투자된 FDI가 한국에 들어온 FDI보다 많을 수는 있는데요, 재밌는 건 중국 FDI의 실질적인 1위국이 우리나라란 겁니다. --; 그리고 FDI가 많다는 건 분명 좋긴 한데, 그게 경제의 전부를 설명해 주진 않죠. 자금이 풍부한 나라 같으면 자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도
외국인들이 투자해서 수익금을 거둬가게 내버려 두는 대신 직접 투자해서 수익을 극대화할 테니까요. 지금 지나국에 퍼부어지는 외국 자본들도 결국 짱개들의 싼 노동력을 이용해 먹고 수익금을 거둬가기 위한 것이지 자선사업하고 있는 게 아니죠. 또 외자 기업들과의 경쟁 때문에 토종기업들의 싹이 죽을 수 있죠.
그래도 투기자본이 아니라 들어와서 공장 세워 주고 일자리 만들어 주는 FDI는 대체로 많을수록 좋습니다. 매경 하는 짓 보면 경제전문지가 아니라 정치전문지스러운 기사들을 쓰고 뭐든지 마치 정부의 실정인 것처럼 왜곡하는 경향이 있어서, FDI의 부정적인 면도 설명했지만요.
하나 더! 지나의 FDI 중 상당 부분은 실제로 외국인 투자금이 아니고 지나인들이 세금 덜 내려고 홍콩을 경유시킨 가짜 FDI입니다. 또 한국 일본 대만에서 들어가는 FDI 중 상당 부분은 산업구조조정 가운데 불필요하게 된 저부가가치 산업을 지나에 떠넘기면서 발생하는 거고. ^^;
아 네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려요 저는 매경 정치란은 아예 안보는데 ^^; 경제쪽은 괜찮은지 알았더니만.... 그럼 혹시 경제지 추천할만한거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