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35 사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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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이종기 옮김
운주사
2568.05.13.
35. 범지품梵志品
35-26
斷絶世事 단절세사
세상 일 끊어버리고
口無麤言 구무추언
입으로 거친 말 하지 아니하며
八道心諦 팔도심제
여덟 가지 바른 길 살피어 그 도리 알면
是爲梵志 시위범지
이를 청정한 도인의 뜻이라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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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다시 말해 팔도八道는 여덟 가지 바른 길인 팔정도八正道를 말하며 이들은 정견正見(바른 견해), 정사正思(바른 생각), 정어正語(바른 말), 정업正業(바른 행위), 정명正命(바른 생활), 정정진正精進(바른 수행 노력), 정념正念(바른 정신 집중), 정정正定(바른 수행 결과인 마음 안정)등이다.
思寂月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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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 법구경
범연 이동형
2568.05.13
35. 梵志品 범지품
26) 성곽은 구덩이로 견고해져 있어 왕래하며 고통을 받는다. , 피안에 이르기를 바라면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이지 말고, (번뇌를) 단열하여 다시 일으키지 않아야만 이를 일러 범지라고 한다.
斷絕世事하고 口無麤言하며
八道審諦이면 是謂梵志니라. (파: 408)
세상사를 단절하고
거친 말을 하지 않으며
팔정도를 명확히 깨달으면
이를 범지라고 한다.
ㅡ초연성 합장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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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 법구경
법구 지음
지개야 스님 편저
레몬북스
2568. 05. 13
梵志品 범지품
653
斷絶世事 단절세사하고
口無麤言 구무추언하며
八道審諦 팔도심체면
是謂梵志 시위범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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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 온갖 세상일을 끊어 버리고 입에 거친 말이 없으며, 여덟 가지
도를 밝게 아는 것, 이것을 일컬어 범지라 한다.
주해 ▸▸▸ 麤言(추언): 거친 말. • 八道(팔도): 여덟 가지 바른 길(八正道)이니 1.
정견(正見) 2. 정사유(正思惟) 3. 정어(正語) 4. 정업(正業) 5. 정명(正命) 6. 정
정진(正精進) 7. 정념(正念) 8. 정정(正定)이다. 이것을 팔성도라고 함. • 審諦
(심체): 이치를 밝게 살피는 것.
혜안성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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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法句經)
원저: 법구존자/ 편저: 박일봉
2568. 05. 13
제35 범지품(梵志品)
已斷恩愛 離家無欲
이단은애 이가무욕
愛有已盡 是謂梵志
애유이진 시위범지
이미 은혜와 사랑을 끊고 집을 떠나 욕심이 없으며 사랑이 있음을 이미 다함을 이것을 범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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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뜻]
斷 : 끊을 단. 恩 : 은혜 은.
離 : 떠날 리. 盡 : 다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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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뜻]
已斷恩愛 : 이미 은혜와 사랑은 끊음.
離家無欲 : 집을 떠나 욕심이 없음.
愛有已盡 : 사랑이 있음을 이미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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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풀이]
비록 두뇌가 명석하지 않을지라도 열심히 수행하여 정진해 나가는 사람은, 은혜와 사랑의 굴레를 끊는다. 출가하여 탐욕을 없애고 애욕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는 사람을 범지를 지녔다고 말한다.
묵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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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초연성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