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누구....게~?"
"우호호호호............. 누굴까아.........?-▽-"
"....꺄르르륵~ 자갸~ 누굴까.....?^-^"
이....이중인격자, 이선호야........+_+
...너 숨넘어가겠다.....꺄르르르륵이 뭐냐, 꺄르르르.....컥;
아....^-^
오늘 햇빛도 괜찮고...(저번처럼 쓰러질 정도는 아니니까..;)
...선호랑 손잡고 랄랄라~ 놀러 나가는 중이다....^^
[ 오늘 아이스크림 마니마니 사올게. 잘 있어......쪽. ]
[ 으응!!^-^ ]
......뭐.....^-^
나가 노는거까지 뭐라고 하진 않으니까...........냐하하하하.
......이제 깡도 쎄졌다.....이거지!!!
(나름대로 상황반전..을 꿈꾸는..)
왜 나갔어! 라구 하면...........
[ 너....너 누가 내 허락없이 나가래!!! ]
[ 내맘이다!! 내맘이야!! 넌 왜나가는데?!!! ]
[ ........뭐어어........? ]
그럼 미누씨두 황당한 눈으로 날 쳐다보겠지.......^-^
.....크.하.하.하...........
이거야 말로....^-^
....오늘 아침, 선호와 함께 작전을 다시 짰단 말씀....^-^
일명,
고것(?)들의 심기뒤틀리게 만들기........!!!
".....셩아...어제 우리가 계획을 잘못짰어.......ㅠ_ㅡ"
"그러게.....; 선호야.허리아프지...(찌잉..)??"
"끄응.........셩아아아~~ 흑."
"...선호야~~아아아~!! 훅........으웩."
-_-;;;;;;;;;;
..이산가족 상봉처럼, 아그들이 보는 앞에서....
별 생쇼 다하면서 진짜인양, 눈물 훌쩍-거리며 잠시나마,
심.심.함.을 달래고있던 우리 둘............-_-
....치밀하게 다시 계획을 짰다.
"....^0^ 그래, 좋아좋아......... 한번 개겨보자, 이거야!"
"개겨서 맞기밖에 더하겠어.....냐하하하하."
".......그래 좋아....신혜성, 너두 깡 늘었어! 으하하하."
"좋아좋아~!! 나가자! 나가!"
이런 햇살 좋은날 집 안에 앉아 있을 리가 없지........^^
캬아아......다만, 걸리적 거리는 게 있다면야....
"-형수님들!(?) 이러시면 안됩니다........"
워.낙. 완벽하게 애들 교육 잘 시켜놓은 미누씨라.........;
[ 셩이 오늘 밖에 한번 델꾸가. ]
이 한마디 없으면 못 내보낸다....이거지.....;
...췟. 그렇다고 물러설 우리가 아니지!
"-비켜, 이것들아!!!"
선호의 우렁찬 목소리...와,
결국엔.....-_-;;
미누씨한테 배운 머리박아!!를 쓰는 나........
"+_+ 지금 니들 덤비는거야?!! 머리박아!!!!!!!"
"....혀, 혀..형수님.......*.*;;;"
"머리안박아?!!"
"........크옷..........."
머리박으라고만 했는데.........-_-
코피까지 내흘리며, 기어코...우물쭈물하다가는.....
..머리박는 세모아찌들.......케케케..~!!
선호야! 우리의 동지....!!!!!!
"......꺄아~ 날씨 넘좋다....^0^"
"그러게........우와........겨울 날씨치구 존나 따뜻하다."<-선호..;;
"앙........ 근데 있자나..."
"왜?"
"나두 욕 갈쳐줘라."
".....켁. 너 욕 잘하지 않냐?"
"...........긁적..-_-a...안한지가 오래되서.....;"
결국엔.......... 그 쓰잘데기 없는 욕을 배우는 나.........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_-;;;
크흑........ 그래, 씹...막나가자, 막나가!!!
씨부뎅...궁시렁.......-_-;;;
"-오늘 형이 아이스크림 사오면 맘에 안든다고 소리쳐봐..크크. 그럼...."
".......다시 사와, 이새꺄!! 이케?"
"헉......-_=;; 조..좋은데.....?"
"캬하하하하............. 좋아좋아...!!!!"
".....너무 많은 걸 갈쳐줘선 않되겠어.......-_-"
"엉? 뭐라구?"
".......캬하...아..아니야, 셩아~^-^"
"우리 조-기 가보자! 뭔가 있는거 가테........"
...썩을 놈.....
못들었을 줄 알았냐?
너무 많은 걸 가르쳐 주면 안되겠다구?
......걱정마...이놈아...너보다 내가 더 무서운 인간이지....;
실로 1년간 늬 형이랑 사귀면서 눈치코치 다 늘었는데......
.....냐하하하하하....너보단 내가 한수 위야, 짜샤....
"......우와 강아지다!!!!!!!"
"왓.....딘따????"
뭔가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진짜 뭔.가.있었다.......-_-;
하이얀 털이 복슬거리는 강아지.......^0^
.......보나마나 잡종같지만, 괴롭히는데는 참 좋을 것 같다..^^
"-셩아! 이거 집에 델꾸가자!!"
"....그래, 좋아!!!!!"
"누가 뭐라고 하면?"
"....씹*야, 덤벼!!!!+_+"
".....캬아~ 조오아!!!^-^"
강아지를 서로 안겠다고 투닥거리며 집까지 온 우리 둘.......
...행여, 미누씨가 올까...마음졸이고 현관까지 나와 있는
세모아찌들...............
....크크큭........ 머리박아 있으라고 했는데......+_+
뭐....지금은 상관없어....^^
...강아지가 생겼으니깐.........냐하하하.
강아지야..강아지야...강아지야.............크흐흐흐흐.....+_+
"깽.....깨갱.....할짝..."
"아웃....이러지마~ 하하하하......"
"헤헤헤......우리 얘 씻기구 이름짓자!!!"
"헤헤헤.....그르자!!!"
"형수님........-_-;;"
아그들 시키려다가,
행여....조폭이니까......-_-;
또 조폭강아지라구 칼 한번 휘둘러서....
..강아지 얼굴 -/ _-(깽?) 일케 만들어놓으면 어떡하나...
싶어서 선호랑 나랑 화장실에 낑겨들어갔다.
"-오랬동안 안씻었나본데......쩜 드럽다.......=_=;"
"쩜이 아닌데.....;"
".......이름은 뭐라고 지을까.......?"
"음.....글쎄.............."
"아....그래!!!"
* * *
"셩아.....나 왔어.....!"
"....끙...이민우, 빨랑 같이 안들어? 서노야~ 형왔어..^0^"
"개쉑. 어차피 선호도 먹는다구....!!"
"........췟. 선호야아~"
"셩아아~"
한 방에서 같이 키득거리며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님(?)이 컴백하길
기다리고 있던 선호와 혜성...........
....슬며시, 품에 안고있던 강아지를 내보낸다.......
"........왈! 왈왈..........왈!!!"
"헉!! 저..저게 뭐야~!!!!"
".....이런.......큭....... 가..강아지잖아!! 저리가지 못해?"
"깽~ ㅜ_ㅡ"
"미누씨 왔어-????!!^-^"
".....뎅와니 형아~!!"<-이인간 무섭다.......;;;
이내........-_-;
깨깽~ 거리며 쫓겨들어오는 강아지를 보며,
다시 작전투합! 달려나가는 둘...........=_+;
....조금 어리둥절해 보이는 동완과 민우였지만,
손에 들려있던 아이스크림을 거실에 들여놓으며 입맞춤을 했다.
' 뭔가 이상한데.........-_-; 웬 강아지여..? '
' 그러게...... 얘들 잘때 확 내쫓자! '
' 그르자....맘에 안든다..-_-; 선호 품에..안겨서는..크옷. '
눈빛을 주고받는 동완과 민우........-_-;
..하지만, 씨익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당장 까서는
강아지에게 조금씩 먹어주는 혜성과 선호를 보며........
....둘은 한참동안 경악해야 했다.......;;;
"...동완아~ 아빠가 주는거 먹어야지......"←끄악..누굴까요..
"...이... 민우라니까~?!! 엄마가 주는거 먹어....."← 퀘엑..
꼬리를 이리저리 흔들어대며,
선호아빠, 혜성엄마한테 사랑받고 있는 강아지였다..........;;
[ 제에길!! 저 강아지 당장에 보신탕집으루 보내버려!!! ]
[ 옙, 형님! ]
[ ㅁ...민우야...^^;;;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혜천회원소설
[퍼옴/동성]
[코믹]★조폭민우가 기르는 고양이혜성★-19-
2kg필교
추천 0
조회 61
02.01.28 22:4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