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되돌아보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드래프트 4편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드래프트 당일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 멤버를 가지고 치른 첫 시즌이끝나고서의 결과물이 있는 평가를 더 중시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2013년 드래프트는 아마 이번시즌이 끝나고 시리즈를 이어서 쓰겠습니다.
고로 이번 4편이 마지막이네요 ㅎㅎ
그렇게 욕을 먹던 2011년 드래프트를 마치고 팀은 시즌을 치룹니다.
앞서 말했듯이 팀이 2라운드후반에 뽑은 RB는 트레이닝캠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
써먹어 보지도 못하고 마네요. 뭐 어차피 전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Suh와 함께 좋은 콤비를 이룰거라고 보여줬던 Nick Fairley도 마찬가지로 발부상을 당하고 시즌내내 제실력을 발휘못합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사항은 필드에 있을때만큼은 대학시절 보여줬던 그모습을 간간히 보여줬다는것입니다.
그래서 2012년 시즌도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비록 실망은 햇지만 디트로이트의 선택이 나쁘지만은 않았다고생각합니다.
2011년 시즌은 드디어!!! 10승6패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진출합니다.
비록 세인츠한테 석패를 당하지만 전혀 부끄럽지 않은 패배였습니다.
4쿼터초반까지는 승부를 알수없었고 경기또한 재밌었기에 희망찬 기대를 품고 오프시즌에 돌입합니다.
이번드래프트는 10승6패를 해서 23번픽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라이온즈가 이렇게까지 후반에 뽑게된것도 오랜만인지라 도저히 갈팡을 못짚겠더군요.
일단 디트로이트의 Needs는 매년 그랬듯이
OT, S, CB, WR DE K 많은 포지션입니다. 그중 OT와 CB가 도드러지게 나타납니다.
2012 Draft - 평가유보. 잠재적으로 주전 2명 + 백업 2~3명 + 버스트1명
평가는 최대한 자제를 하겠습니다. 아직 루키시즌밖에 안보냈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어도 2~3년정도는 지켜보는게 순서라고 생각되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클래스는 잠재적으로 주전2명 + 상황에 따라 백업자원이 될만한 선수가 다수있습니다.
23. Riley Rieff
44. Ryan Broyles
57. Dwight Bentley
125. Ronnel Lewis
138.Tahir Whitehead
148. Chris Greenwood
196 Jonte Green
223 Travis Lewis
1. 드디어 O-line을 손보기 시작하다 - OT Riley Rieff
당시 디트로이트 프런트진이 가장 뽑고 싶었던 선수는
현 버팔로의 CB Stephon Gilmore였습니다.
이건 별로 놀라울게 없는게 그 바로 전해에도 CB Patrick Peterson을 뽑기위해서
트레이드 업한다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이번에도 소문은 많았지만 결국에는 둘다 뽑지를 않고 23번픽에 돌입하게 됩니다.
South Carolina CB Stephon Gilmore
저 개인적으로는 안그래도 팀이 필요한 포지션이 많은데 굳이 픽을 소비해가면서 Gilmore를 뽑을 가치가 있나싶었습니다.
저는 트레이드다운을 하면 모를까 그래서 픽을 더 많이 얻으면 모를까 트레이드업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드래프트 당일에는 속으로 뽑혔으면 하는 선수가 있고 또 그 선수가 다른 팀에 뽑히지 않길 바라면서 마음 졸이면서 보게됩니다. ㅋㅋㅋㅋ 오랜만의 하위픽이라서 누구를 뽑을지 참 고민이 되었습니다. 분명 O-line을 뽑았으면 좋겠는데 제 마음에 쏙 드는 놈은 Matt Kalil. 뭐 당연한거겠지만 OT가 약한 미네소타에서 뽑을게 100프로였기 때문에 제외.
그다음에 제가 뽑고싶었던 선수는 David DeCastro였습니다. 이 선수의 드래프트 스카우팅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10년동안 최고의 Guard Prospect라고 하는데 뭐 어느정도인지는 실감이 잘 안나더군요
스탠포드 경기는 몇번밖에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가드보는 눈은 그렇게 좋은 편이아니라서 잘모르겠더군요..-_-
그래도 OG가 팀의 Need였고 베스트 시나리오는 얘가 23번픾까지 내려왔으면 하는거였는데 거의 대부분
15번픽안으로 뽑힐거라고 전망이 많아서 전혀 기대도 안하고있었어요.
그러나...이게 왠걸..
#1 OG David DeCastro와 #2 OT Riley Reiff가 동시에 남아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Riley Reiff의 큰 팬은 아니었습니다. 왜 넘버2인지도 정확하게 모르겠고
프로에서의 한계점이 너무나 분명해보여서 특별히 뽑고싶다는생각이 안 들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DECASTRO!!!!라고 외쳤지만..
네 이제는 익숙합니다.
이때 브롱코스의 팬인 친구랑 같이 보고있었는데
저를 보더니 위로해주더군요. 그래도 #2 OT 얻은게 어디냐고하면서..
일단 제가 이 친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Multi Player라고 코치진들이 판단해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유독 디트로이트 코치진들이 멀티플레이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SS FS따로 안쓰고(물론 이제 리그전체가 SS따로 분류안하긴합니다) 전략을 짭니다.
제가 치를 떠는게 multi player입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있다는 것은 장점도 죌수있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그만큼 자기만의 dominant한 포지션이 없을수도 있다는것을 반증시키기도 합니다.
여기 한번 쓰고 저기 한번 쓰고. 조금 답답할때도 많습니다.
이미 2010년도였나요? Amari Spievey를 뽑았을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의 평가는 '속도는 좀 느리지만 세이프티도 볼수있을 만큼 태클잘하는 멀티코너백'.
코너백의 제 1 제 2 임무는 패스를 디팬딩하는겁니다. 태클은 그다음입니다.
Deion Sanders가 태클못한다고 까인적이 있나요?
물론 안티팬들은 깠죠. 그런데 그건 코너백이 무슨 포지션인가를 망각한 팬들입니다.
태클못해도 저 선수가 최고의 코터백 중 한명이라고 말하는것은
패스를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기 때문입니다.
Amari Spievey는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선수로서 전혀 팀에 보탬이 못되고있습니다.
그보다 1년전인 2009년에는 DeAndre Levy가 그랬습니다.
유사시에 MLB OLB 다 소화해낼수있다고해서 뽑았는데 결국에는 어정쩡한 OLB밖에 소화해내지 못해서
FA로 비싼돈 주고 다시 MLB Stephen Tulloch을 사와야했습니다.
제가 미래에 또 글을 쓰겠지만 디트로이트한테는 샌프란의 슈퍼 LB중 한명인
Navorro Bowman을 뽑을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 뽑았습니다.
이유는 Levy가 MLB를 소화해낼수있다고 믿어서였습니다.
만약에 Speviey가 아닌 Bowman을 뽑았더라면?
그럼 디트로이트는 Tulloch을 굳이 계약할 필요가 없었고 그돈으로 다른곳에 투자를 할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저는 멀티포지션을 소화해낼 수있는 누구보다는
자기만의 포지션을 오랫동안 한 선수를 더 좋아하고 신뢰합니다.
Riley Rieff는 대학내내 여기저기 움직여다녔습니다.
가드한 경험도 있고 LT RT한경험도 있습니다.
멀티포지션이라서 꼭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것을 코치진들이 좀 간과를 하고있지 않나싶습니다.
2012년 시즌내내 LT Backus가 부상으로 잠깐 나갔었을때 LT로 활약한것을 제외하고
디트로이트느 Reiff를 제 6의 라인맨으로 썼습니다. 제 6의 라인맨은 디트가 러싱을 하고싶을때
부족한 런블럭을 Reiff가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것입니다
위에서 보듯이 Leshoure가 오른쪽으로 런할때 Reiff가 런블럭을 합니다.
실제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도 하고요.
그러나 23번픽을 RT도 아니고 제6의라인맨으로 쓴다?
10승6패를 하고 팀이 더 나아갈때 임시적으로만 쓴다?
이건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주전경쟁에서 이길만큼 실력안되는 OT를 왜 뽑았을까요.
제가 너무 평가가 박하다고요?
디트로이트의 LT RT가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면 또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의 디트로이트 O-line은 한명을 제외하고 다 형편없었습니다.
뭐만 하면 자기 마크맨 놓치고 혹은 offside범하고. 아주 짜증이났습니다.
LT는 내년에 은퇴를 할예정이고 RT는 못합니다. 그런데 적어도 RT는 밀어냈어야죠.
안그래도 많은 전문가들이 Reiff는 LT보다 RT에 더 적합한 선수라고 하고있는 와중인데..
오히려 LT로서의 잠재성을 가진 Ohio State대학의 Mike Adams나
Georgia대학의 Cordy Glenn같은 선수를 전 조금 더 좋게생각하고있었습니다.
올해 Reiff는 Backus가 은퇴함으로서 디트로이트의 LT를 맡게되었습니다.
만약에 Reiff가 Pass Rusher가 좋은 NFC North디비전에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평가가 달라질수도있지만
이 당시 Lions코치진이 Reiff 써먹는 방법이 많이 답답했던 시즌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Reiff의 능력을 잘못 평가했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어찌되었든간에 no.2 OT였으니깐요.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스카우터도 아니고요.
그런데 실망스러운 선택은 어쩔수가 없네요
2. Matt Millen이 생각난다. - Ryan Broyles
Matt Millen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디트로이트의 암흑기를 선사해준 멋진 GM입니다.
7년동안 31승 81패를 기록. 승률 .277
부임 첫 3년동안 원정 승률 0% (0-24)
리그 최악의 원정팀 8-50
그러나 놀라운것은 이런 놈이 리그에서 가장 돈 잘버는 GM중 2위
여담으로 이분은 WR모으는게 취미라고 함
제 개인적으로 0승16패를 달성했던 2008년도의 가장 큰 성과는
Matt Millen이 짤린겁니다.
이건 전세계에 퍼져있는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팬이라면 공감하실겁니다.
저번 시즌에 경기를 보다가 이사람이 뻔뻔하게도 티비에서 중계하고 있더군요.
진심으로 TV부셔버릴뻔했습니다. 바로 F욕이 나오면서 채널을 돌려버렸습니다.
그정도로 전 이사람을 싫어합니다. 아 얘기만해도 또 화가나려고 하네요 ㅋㅋ 이정도로 할게요 ㅋㅋㅋ
사진은 예의상 작은걸로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
아무튼 제가 왜 Matt Millen이 생각나는 픽이라고 했냐면 이 사람의 WR사랑때문입니다. Charles Rogers, Mike Williams, Roy Williams, Calvin Johnson까지 무려 1라운드에서 뽑은 WR만 4명입니다. 7번 드래프트하면서 4번이나 WR뽑았으니 그럴만하죠? 그런데 또 뭐 그렇다고 칩시다. 그러나 이사람은 선수 보는 눈, 구단을 운영하는 능력이 없어서 안되는것입니다. 저중에 Calvin 빼고 성공한 선수는? 0명입니다. 물론 꼭 Matt의 책임이 다는 아니지만 일단은 리더였기에 책임을 회피할수만은 없습니다.
디트로이트는 이미 2011년에 WR Titus Young을 뽑습니다. 그리고 좋은 활약을 펼칩니다. 충분히 Calvin, Nate에 이어서 제3의 리시버를 수행할 능력이 됩니다. 그런데 왜 여기서 뽑느겁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Ryan Broyles가 엄청 좋은 선수인가? 그건 논란이 있을수있습니다. 대학에서 기록이란 기록은 모조리 깨고 올라왔으니깐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선수는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습니다 마지막 시즌에. 처음부터 스피드로 압도해온 WR가 아닌데 치명적인 무릎부상은 분명히 위험부담이 있는 픽입니다. 2라운드는 커녕 4라운드에나 되서야 뽑힐만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굳이 2라운드에서 뽑아야햇나요. WR가 급햇으면 모를까. 저는 2010년부터 계속해서 O-line정비해야한다. 그래야 러싱이 가능하고 그래야 안정된 패싱게임이 나온다고 주장해왓습니다. Riola는 언더사이즈 C로서 매번 상대편 덩치큰 DT한테 밀리는것도 보기 지겹고 실수하는 LT RT도 보기 지겹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번에는 OT가 풍년이라서 뽑을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 Center Wisconsin대학의 Peter Konz가 아직 뽑히지 않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사이즈 좋은 OSU의 OT Mike Adams도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 중한명이 될줄 알았는데 뜬금포의 Ryan Broyles. 이건 Matt MIllen의 재림인가요?
이 광경은 시카고의 DE Peppers한테 쫓기다가 구장에 처박히는 디트로이트의 QB Stafford입니다.
제가 화가나는게 이런겁니다. 리그에서 top10안에 드는 Pass Protection Line이라고요?
웃기지 말라고하십시요. 수치상으로 드러나는 sack은 필요없습니다.
Stafford가 패스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극히 적습니다.
롱패스를 좋아하는 시스템 아래에 패스할시간조차 안주는데 무슨 오펜스를 한다고 합니까.
SAck이 적은건 스태포드가 걍 아무데나 던져서 incomplete로 끝나기때문입니다.
Pass Accuracy보면 답이 나옵니다. 스태포드가 그리고 작년에 계속 조금 안좋은 폼으로 던지는것도
Oline이 못버텨줄걸 알기에 그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제대로 발을 plant못하는것도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더 길게 쓰고싶으나 미래에 또 한번 다루겠습니다. 너무 많이 쓴게 아닌가싶네요 ㅋㅋ
결과적으로 Ryan Broyles픽은 반반입니다.
작년에 Nate Burelson이 부상아웃당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다시 한번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당하기전까지요.....-_-
이제는 양쪽 무릎을 한번씩 acl부상 당한셈인데 걱정이네요.
이제는 제발 부상당하지말고 잘 성장하길.
전형적인 slot receiver로서 소식통에 의하면 'black wes welker'가 되고싶다고 하더군요.
Titus Young이 짤린 이후로 더더욱 중요한 요직을 맡게될 bryoles입니다. 올해 화이팅
3. 흙속의 진주를 노리는건가? - CB 3인방 (Dwight Bentley, Chris Greenwood, Jonte Green)
CB를 뽑은것은 좋다. 그런데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아있다. 2라운드에서 전 OT를 뽑아야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디트로이트 프런트진이 OT를 뽑기 싫었다? 그럼 당연히 CB로 갔어야했다. 이건 결과이지만 그 뒤로 뽑힌 CB는 다들 각자의 팀에서 각자 나름대로 활약중에 있습니다. 그중 가장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단연 그린베이의 CB Casey Hayward입니다. 벌써부터 리그의 탑급 CB로서 대단한데 만약에 이선수를 디트에서 뽑았다면? 그럼 올해 Darius Slay를 뽑을 필요없이 다른 포지션을 뽑았겠죠. 아니면 적어도 루키한테 너무 큰 롤을 바라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죠. 현재 디트의 CB는 Houston을 제외한 선수는 전무합니다. 조금 있다 소개할 루키 Jonte Green이 작년에 주전이었으니깐요. 그만큼 선수층이 얇습니다. 결국에는 3라운드에 Dwight Bentley를 뽑게됩니다. 스피드좋은 CB임에는 분명하지만 no.2 CB보다는 Nickelback이 더 잘어울리는 녀석입니다. 작년에 이선수가 초반에 부상으로 시즌아웃당하니깐 누구한테 no2를 맡기나 하더니 Jonte Green 6라운드에 뽑힌 애입니다. 디트로이트 프런트진은 이런걸 예상 못했나요? Prince Amakumara를 안뽑았으면 적어도 다음시즌에 차기플랜이 있었어야죠. 왜 끝까지 기다립니까. 대박이 맨날 나옵니까? 답답하게 가네요. 올해에는 그래도 2라운드에 Darius Slay라는 선수를 뽑았습니다. 코치진들이 좋아하는 키크고 스피드 엄청 좋은 선수입니다. 벌써부터 no.2코너백으로 쓰일 예정인데 아무쪼록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Dwight Bentley는 결국 예상대로 니클백으로 커리어를 할 생각인듯싶습니다. 아쉽게도 Jonte Green과 Chris Greenwood는 출장시간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5. 미래의 LB가 될 녀석들 (Travis Lewis, Tahir Whitehaed)
사실 아직 이선수들에 쓸만한 사항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디트로이트 프런트진한테 해주고싶은 말은 조금 차분히 디리라는 것입니다. Tahir Whitehead는 소중한 2013년 4라운드 픽을 내주고 뽑은 선수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주전자리는 커녕 백업자리도 보장받지 못하고있습니다. 7라운드에 뽑힌 Travis Lewis는 의외로 밸류픽이있지만 이건 이선수가 7라운드라서 그런겁니다. Tahir는 5라운드에 픽을 내주면서까지 픽한건데 안쓸거면 무슨 생각으로 뽑은겁니까. 이 선수는 MLB입니까 OLB입니까. MlB면 지금 Stephen Tulloch이 주전자리를 콱잡고있는데 그럼 OLB입니까? 그런데 왜 이번에 OLB자리 비었을때 Palmer한테 밀리는겁니까. 이제 2년차인데 아직까지 필드에서 못본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픽아닐까 싶네요. 매번 코치진들은 언빌리비블 탤런트 어쩌고 저쩌고해도 필드에서 안보여준다면 어쩔수없습니다.
6. 마치면서
사실 제가 4부에 걸쳐서 최근 디트로이트 라이온즈의 드래프트에 대해서 분석했습니다. 쓰다보니 비판이 많아졌네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금 현재있는 팀원들을 싫어하는것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라는 팀에 들어온이상 같은 동료고 제가 사랑하는 선수들입니다. 제가 까는것도 좋아하니깐 까는겁니다. 이해하시죠? ㅋㅋㅋㅋ 0-16 시즌이후에 참 많이도 왔네요. 플레이오프도 가고 ㅋㅋ 비록...그 다음해에는 곧바로 4승1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지만..-_- 제가 이번에 글을 쓰면서 드래프트 매라운드별로 봤는데 참 아쉬워요. 이때 조금만 구단이 좀 정신차리고 뽑았으면 어땠을까 싶은 픽들이 너무 많아요.이거에 대한 글은 또 미래에 기회가 된다면 쓸생각입니다. 오늘은 프리시즌 3경기네요. 그 중요한 3경기. ㅋㅋㅋㅋ 오늘은 전반전은 그래도 주전이 뛰는걸 볼수있으니 각자의 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할수잇는 중요한 경기입니다. 각장 재밌게 보시고 또 리뷰 많이 써주세요. 전 라이온즈 또 응원할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앞으로 쓸 주제
1. 시즌이 시작하기전 간단한 디트로이트의 53인 로스터에 대해서 분석
2. 내가 만약에 코치진이었다면? - 2009~2013까지 제가 선수 드래프트하고 가상의 디트로이트 로스터가 어떤식으로
발전했어야 했는지를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서 2009년에 20번픽으로 Pettigrew가
아닌 Alex Mack을 뽑았다면 디트로이트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미 드래프트는 예전에 다
해놔서 어느정도 감이 잡힙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쓸게요 ㅋㅋㅋㅋ
3. 시즌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올해 뽑힌 루키들의 활약에 대해서 적는겁니다. 디트로이트가 맨날 지니깐 자연스럽게
루키들에 관심이 가집니다. 예를 들어서 아 역시 얘를 뽑았어야 했다하고 매주 보냅니다. ㅋㅋㅋㅋ 올해에도 재밌는 루키들이
많기를. 전 이상하게 애리조나의 Tyrann Mathieu가 이상하게 많이 궁금하더군요 ㅋㅋ
4. 디트로이트의 논란많은 픽들에 관한 변론 혹은 비판 - 어느 팀이던간에 이해할수없는 픽들이 있습니다. 원인은 프런트진과
팬들간의 입장차이를 둘수있겠는데 최근 09~12까지의 가장 논란이
많았던 픽에 관한 글을 쓸예정입니다.
5. 디트로이트의 오펜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 OC Scott Linehan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싶은건가. 왜 나는 답답한가에 대한 글
이상입니다. ㅋㅋㅋㅋ 올해 다 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활동할게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우 이번 시리즈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팀 별로 이렇게 정리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요. 덕분에 라이온즈의 경기도 올해부터는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하하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제글로 라이온즈 경기를 더 재밌께 보실수있다면 다행이지만....지는 경기가 많을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가끔 응원해주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스틸러스도 비슷하지요. 리그에서 가장 유니크한 닥치고 딥스렛 빅벤을 QB로 가지고 있으면서 OL은 쓸데없이 런 오펜스 위주로 짜놔서 항상 3rd down이 불안하고, 미드레인지가 텅텅비는데 여길 먹어줄 TE나 slot 취약하고(예전엔 bunch 잘쓰더니만 Haley오더니 그것도 실종 -_-) 디펜스에선 피지컬 되는 CB가 없으니깐 갈수록 커지는 Big 1에 대한 대처가 엉망이고. 두 팀 다 과거의 영광(Sanders,Bettis)에 취한건 아닌지 좀 걱정됩니다.
Ben이 OC인 Haley와 갈등이 있지않았나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요. ㅋㅋ 에이~ 그래도 Ike Taylor가지고 있으시면서 그런 소리하시면 안돼죠 ㅠㅠ 디트로이트에서는 Ike Taylor만 와도 감지덕지죠 ㅋㅋㅋ 제가 스틸러스에 대해서 더 말씀드리고싶지만 사실...최근 몇년동안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ㅎㅎ
그게 Haley 스타일입니다.. 선수와의 기싸움에 질 Haley아니죠..Arizona시절 Boldin길들이고, Chiefs때 Bowe 길들이고..작년엔 Big Ben과 Mike Wallace ㅎㅎ이번 오프시즌에 Haley와 Big Ben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얼마전에 봤습니다 ㅎㅎ
당연히 피터 콘즈를 뽑았어야 했습니다. 저도 당시 모니터를 부셔버리고 싶은 분노를 느꼈었죠. 어차피 마틴 메이휴도 매트 밀렌 밑에서 부사장 하던 사람이니 아무래도 보고 배운게 그런 거였구나 싶습니다.
디트 코치진의 Raiola사랑은 알아줘야합니다...-_- 정말 저때 Broyles뽑히는거보고...하아..3라운드나 4라운드에서도 뽑힐수잇는 선수인데...뭐 얼마나 마음에 들었길래 2라운드에 저선수 뽑았나 싶었습니다. ㅎㅎ 모니터를 부셔버리고 싶으셨다는 말에 그 느낌 다 전해져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틴 메이휴도 이상하게 초반보다는 선수 뽑느게 조금 맘에 안들긴 합니다. 밀렌급만 아니면 됐죠 뭐 ㅠㅠㅠㅠㅠㅠ
드래프트 시리즈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Riley Reiff 팔이 짧아서 LT로는 좀 어려울수 있단 평가가 있었죠.. DeCastro는 11번픽을 가졌던 Chiefs팬들이 Luke Kuechly가 뽑힐경우 가장 고대하던 선수였죠..Steelers가 뽑으면서 쾌재를 부르나 싶더니 끔찍한 부상으로 1년 날려먹었죠 ㅠ 그러고보니 Mike Adams도 Steelers가 데려갔네요..Chiefs가 Dontari Poe뽑을때 정말 서프라이즈했고 작년에 별로 못했지만 이번시즌엔 포텐폭발후보 1순위로 꼽힐만큼 오프시즌 주목을 받고 있으니 내심 기대해 봅니다~
어제 보니 Luke Kuechly가 아주 날라다니던데요? 희안하게도 제가 뽑고자햇던 선수는 라이온즈에서 안뽑히고 뽑힌 팀에서 부상당하더군요... Prince Amakumara가 그랬고 DeCastro도 마찬가지로..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록 둘다 다른 팀에서 뽑아갔지만 잘되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Dontari Poe는 Combine Warrior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작년에는 그냥 그랬나보군요. 그래도 올해 치프스팬들은 기대가 큰 모양인가보네요? 올해에는 조금 지켜봐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