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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강유석]

진정한 행복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 디즈레일리는 독신으로 지내다가 35세가 되었을 때 15세나 연상인 어느 과부와 결혼했다.

하지만 이는 결혼 역사상 가장 행복한 결혼이요, 시적 감동을 주는 결혼이었다.

미모의 여인이었기 때문인가? 아니다.

그녀는 아름답지도 않았고, 재주도 없었고, 문학상으로나 역사상으로나 희랍이 먼저였는지 로마가 먼저였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의복, 음식, 생활에 관한 생각은 거의 빵점이었다.

그러나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을 갖추고 있었다.

그것은 곧 “사람을 다루는 기술” 과 “존경심”이었다.

그녀는 평소에 남편을 압도하려는 생각을 가져 본 적이 없었다.

남편이 정치관계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시달리다가 기운이 쇠진하여 집으로 돌아오면 반가이 맞아주고 존경했다.

그리하여 연상의 아내인 자기와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알게 했다.

남편은 남편대로 하원에서 돌아와서는 밤늦도록 그 날 일어났던 일을 아내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남편의 사랑은 아내의 신임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30년을 함께 살았다.

그리고 디즈레일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결혼생활30년에 아내 때문에 마음 상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은 사랑보다는 조건에 더 관심을 두는 예가 많습니다.

무엇, 무엇을 갖고 있기에 결혼하고 무엇, 무엇 하니까 결혼을 합니다.

한데, 그 무엇 무엇이 없거나, 그 무엇, 무엇 하지 못하면 생각에서 제외되거나, 하고 있는 결혼생활도 깨지는 예가 많습니다.

조건이란 언제나 변합니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있기에 행복한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그 곳에 사랑이 없다면 행복은 “장기출장 중” 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습니다.

그 무엇, 무엇, 을 갖추지 않았어도 사랑이란 원기소가 있다면 행복은 언제나 당신 곁에 함께 할 것입니다.

2007. 3. 25

남양주에서

강가의 돌멩이가

        행복이란 / 조 경 수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
당신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이 생명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
이 목숨 다 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

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있어줘요
당신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사랑이 중한것도 이제는 알았어요
당신 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이 생명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
이 목숨 다 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

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있어줘요
당신 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

조 경수!

70년대 왕성한 활동을 했던 가수이다.

아니야. 돌려줄수 없나요. YMCA, 행복이란, 징기스칸 등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이다.

그랬던 조경수씨가 사업실패로 미국행을 택했다.

그래서 팬들에게 잊혀져 같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고 모두가 잊고 있을 때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은 딸과 아들이 다시 연애인이 되어

지금 주가를 올리고 있다.

딸은 뮤지컬 배우인 "조서연"양이다.

아들은 영화 "춘향전, 말아톤, 타짜"등 에서 상을 휩쓸다 시피 했고,

뮤지컬에선 "지킬앤하이드, 렌트, 헤드윅" 등 많은 작품의 주연을 했던

배우 "조 승 우"이다.

누나인 조서연과 동생인 조승우가

바로 70년대 유명가수 조경수씨의 자녀들이다.

[14기 백옥자]

조경수라는 가수는 자기 자식들은 잘 안돌아보고 무분한 삶을 살다가 지금은 좀 어렵게 사는것 같드라구요. 노래는 좋은 노래를 불러놓고 조승우 상탈때 엄마와 외할머니와 이모에게 감사하다구 그러더라구요. 진정한 행복을 진정으로 알았더라면 그리 살지 않았을텐데 내가 왜 남말하고 있지 난 과연

[24기 강유석]

선배님! 그것을 알았더라면 후회하진 않겠지요. 자식이 유명배우가 되어 큰 상을 타고서 소감발표할때 아빠를 거론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아들의 마음에 아직도 상처가 남아 있었어 일것입니다. 상처... 마음에 상처는 참으로 오래가더군요. 이 돌멩이도 어려서 받았던 마음의 아품이 아직도 아풀때가 있습니다.

[25기 이일우]

조경수 아들인것도 가정에 충실치 않은것도 몰랐었어요 그랬군요 본인의 자리를 모르고 지키지 않았으나 아이들이 잘자라줘서 무안이 반성하겠군요 삶에 충실하겠습니다

[24기 강유석]

일우 후배님. 조경수의 아들이 조승우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더군요. 남의 가족사이지만 보고 있는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요.

[23기 백승면]

강유돌님~~좋은글 감사하며 가수 조경수에 대한 소식도 감사!!

[24기 강유석]

형님! 봄이여유.. 꽃들이 나를 불러유..

[중33김현자]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고 내 주위에 나릉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진정한 행복이라 여깁니다...또한 이렇게 늦은 시간도 선배님의 흔적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현자의 큰 행복입니다...(^.~)

[24기 강유석]

가족! 가족을 사랑하지못하며 사랑을 말하는 것은 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했더라면 자식의 가슴에 아품을 주지는 않았을 터인데.. 후배님은 언제나 바른 생활을 하시고 계시는 해당사항은 없음입니다. 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길 감히 빕니다.

[24기 임충순]

친구 오랫만에 들어보는 행복 노래에 진정한 행복에 대한 좋은 글 고마워 조경수씨에 대한것도 많이 알았네... 늘 건강과 행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