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탱탱하게 오른 나뭇가지에 꽃이 먼저 맑고 향기롭게 웃음 웃고 이어서 연둣빛 고운 새순도 함초롬히 방긋방긋 터지면 우리들 가슴도 꽃빛 가득 환한 봄빛으로 아름다운 무늬와 색채를 그리겠지요. OG가 선사하는 세 번째 만남 에코 힐링 캠프, 물오름달의 초대는 그 무늬의 결 위로 새봄의 희망과 기쁨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꽃대궐 환한 봄소식을 전 하는 인디언수니의 연주로 음악이 있는 숲기행, 음악 힐링 캠프를 준비합니다.
이 봄에 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와 사람과 자연은 더없이 고운 봄빛 설렘으로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디언수니’와 함께 떠나는 꽃빛 음악 힐링 캠프]
인디언수니 : 포크락 음반<내 가슴에 달이 있다>로 데뷔. 인디 포크의 색다른 맛을 건네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에코 페미니션 싱어송라이터. 인디언수니는 자연에 대한 찬미와 삶의 감사와 따뜻함을 노래하며 나무가 되고 달이 되고 꽃이 되고 싶은 들꽃 같은 에코 페미니즘 뮤지션이다. 순례자의 역할을 자처하는 인디언수니와 구례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시는 구례문화원 선생님들과 함께 지리산 산골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음악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며 걷는 아름다운 생태 문화 기행을 꿈꾸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나는 뭇생명들과 함께 생명 평화의 길을 생각하고 남도의 따뜻한 바람에 묻어오는 봄의 기운을 담뿍 느 끼며 느림과 비움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체험형태 : 힐링, 트레킹
체험날짜 : 2013년 3월 23일(토) ~ 3월 24일(일) 1박2일
체험장소 : 천년의 산수유를 만나는 지리산둘레길의 계척마을 산수유 시목지 탐방 구례 산동면 현천 마을 탐방, 대음 마을 꽃담길 탐방 (산수유 꽃담길 작은 음악회) 지리산둘레길 구례 구간 트레킹 (난동~황전 마을) 지리산둘레길 하동 구간 트레킹(신촌재~먹점마을~먹점재~흑룡마을) 하동군 하동읍 흑룡리 먹점 매화 마을 탐방(매화꽃 꽃길 작은 음악회)
모집인원 : 30~35명
참가대상 :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개인)
참가비용 : 1인 12만원
집결정보 : 오전 7시 10분 시청역출발(7시까지 집결), 오전 7시 30분 잠실 롯데마트 앞 경유 (7시 20분까지 집결)
og 회원제 해택
주제
시간
상세
1 일차
"마음을 여는 첫 날"
지금 여기
~07:00
참가자 집결 오전 7시10분 시청역 출발 (7시까지 집결) 오전 7시30분 잠실 롯데마트 앞 경유 (7시20분까지 집결)
지리산으로 이동
07:10~11:00
서울에서 구례 산동면으로 이동
산수유 시목지 탕방
11:00~12:30
지리산둘레길 구례 산동면 계척마을, 현천마을 방문
점심식사
12:30~13:20
구례 산동마을 고궁 식당 (지리산 흑돼지 주물럭 정식)
마을로 이동
13:20~14:00
구례 산동면 일대 버스 이동(산수유 마을 탐방)
산수유 꽃담길 산책
14:00~15:00
인디언수니 산수유 꽃빛 음악회 및 꽃담길 산책
차량 이동
15:00~15:30
산동 마을에서 난동 마을로 이동
자연으로 가는 길
15:30~18:30
시와 음악이 있는 지리산둘레길 트레킹 (난동 마을~황전 마을)
저녁 식사
18:30~19:30
구례 가락원 남도 슬로 푸드 음식 체험(친환경자연밥상),
차량 이동
19:30~20:00
구례 노고 마을 체험장 이동
마음 나누기
20:00~21:30
구례, 역사 문화 이야기 듣기, 다도 및 작은 음악회
숙소 이동
21:30~22:00
지리산둘레길 게스트하우스 숙소 이동(숙소 배정)
꿈나라 여행
22:00~취침
별 헤는 밤, 달빛 산책
2 일차
"마음을 나누는 둘째 날"
기상 및 이동
06:00~7:30
새날을 함께 여는 아침, 오미 마을로 이동
아침식사
07:30~08:30
오미 마을 친환경 들녘 밥상(슬로 푸드)
차량 이동
08:30~09:00
구례 오미 마을에서 하동 신촌 마을로 이동
매화 마을 산책
09:00~12:00
지리산둘레길 하동 신촌재~먹점재 트레킹(매화 꽃빛 음악 기행)
차량 이동
12:00~12:20
하동읍 하옹촌 바다횟집 이동
점심 식사
12:30~13:30
봄 도다리 쑥국
집으로 가는 길
13:30~18:30
광양 매화마을 경유하여 서울로 귀가
* 광양 매화꽃 축제 행사 기간으로 차량이 많이 밀릴 것을 예비하여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회원님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 *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과 기상 사정으로 수정 변경될 수도 있 사오니 이점 먼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여성으로서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에코 페미니즘>과 전쟁 없고 다툼 없는 <사랑>과 <평화>라는 주제 는 인디언수니가 보듬고 노래하는 일생일대의 화두다.
가끔 떠돌뱅이 친구들과 어울려 집시들의 축제를 벌일 때면, 수니는 인디언처럼 머리카락을 늘어뜨리고서 기타 를 잡는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인디언수니는 <내 가슴에 달이 있다>로 데뷔 BYU 하와이 대학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기타 하나 메고 생명과 평화, 자유를 이야기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그녀의 맑은 목소리를 들려주며 사람들의 가슴속으로 파고 든다. 1집을 통해 에코 페미니즘 의 푸르고 따뜻한 모성적 밀어들을 읊조린데 이어 생태 환경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좀 더 깊이 다루며 2집 <비 오는 날 해바라기> 3집 를 통해 한층 더 내밀한 그녀의 언어를 전달하고 있다. 일본 PSF레코드에서도 그녀의 진가를 인정하여 ‘아시아플래시백’ 컴필레이션에 초대함과 동시에 도쿄의 소담한 공연을 진행함은 물론 그의 활동이 전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생명의 가치, 자연생태계라는 넓은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며 동시에 사람의 삶을 살리는 평등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상. 이런 생태적인 삶과 자연주의를 인디언수니는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IUCH은 1996년 세계보전총회에서 생태관광에 대해 자연과 문화자원을 즐기고 감상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 지역으로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여행이나 탐방을 하면서 보전을 높이고 이용 영향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지역 사회적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관광”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세계생태관광학회는 생태관광을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자연지역으로서 책임 있는 여행”으로 규정 하였습니다.
OG는 이러한 공정 여행과 책임 여행, 클린 여행, 착한 여행을 위한 생태 관광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OG가 추구하는 에코 힐링 체험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상생하며 소통하고 야생동식물을 보전하고 산림을 훼손하는 무차별적인 개발을 억제하며,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앞으로 OG는 사람 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역주민과 탐방객 그리고 OG회원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화 사진 출처 : 구례마 을 임세웅 님 제공>모든 생명이 경이롭게 속삭이는 봄날, 지리산 자락 산동면 일대에는 노오란 산수유가 지천으로 마을 담장 너머 가득 환하게 꽃대궐을 이루며 술렁입니다. 섬진강변 하동읍 흑룡리 먹점 마을은 강 건너 다압 매화 마을을 마주하며 더없이 환한 매화꽃 꽃등불로 봄맞이 인사를 건넵니다.
집집마다 산수유 곱게 핀 꽃담 길을 걷고, 매화가 분분히 날리는 시간 위로 마을을 끼고 둘레둘레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와 그 소리를 영혼의 울림으로 노래하는 인디언수니, 그녀가 준비한 숲기행 작은 음악회 속의 노래로 도시 생활과 또는 얽히고설킨 인생길 위의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봄빛처럼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더불어 구례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이시는 구례문화원의 김정복 선생님의 단소 연주도 함께 아름다운 어울림의 숲으로 우리를 초대할 것입니다.
마을과 마을이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 그 길 위에서 봄의 전령사 산수유를 만나고 은빛으로 반짝이는 섬진강 물빛 위에 매화 꽃물이 들면 우리들의 마음은 이 봄, 꽃빛으로 환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마음을 여는 첫날
산수유 시목지인 지리산둘레길 계척마을을 방문 천년의 향기를 간직한 산수유 꽃그늘 아래 모여 우리들 마음속 꽃나무를 피어 올리는 시간을 갖습니다. 지리산둘레길 산수유마을 현천 마을 돌담 길을 걸으며 노오란 산수유에 흠뻑 취해도 보고 마을의 소박하고 단아한 풍경을 가슴 가득 품는 시간을 느끼며 느릿느릿 마을 봄길을 걸어보겠습니다. 현천 마을 산책을 끝낸 후 지리산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오는 구례 지리산온천 지구 산동 마을로 이동하여 고궁 식당에서 지리산흑돼지 주물럭 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겠습니다.
위안리 상위 마을의 산수유 꽃담길
서시천 계곡 대음 마을의 산수유 꽃담길
서시천 계곡 (산수유 사진은 구례 구청과 지리산둘레길 구례 센터에서 제공하였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난 뒤 차량 이동하여 구례 산수유 마을 곳곳을 두루두루 탐방합니다. 상위 마을 하위 마을을 둘러보고 돌아 내려와 서시천 계곡을 끼고 도는 산수유 꽃담길을 산책하고 반월교 옆 꽃담길 산수유 대음 마을 산수유 꽃숲에서 인 디언 수니와 함께하는 산수유 꽃담길 숲 속 작은 음악회 시간을 갖습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그 달뜬 마음을 품고 난동 마을로 차량 이동합니다.
난동마을 보호수 소나무 쉼터
대전리 석불 좌상
방광 마을 쉼터
지리산둘레길 난동 마을에서 방광 마을, 수한 마을, 당촌 마을을 지나 지리산둘레길 구례 게스트하우스까지 구례문화원의 사무국장님 한장원 선생님과 김정복 선생님, 인디언수니와 함께 이동하며 자연의 길 위에서 만나는 꽃들과 바람 소리 물 소리 새 소리 모든 생명이 꿈꾸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디언수니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노래 로 더없이 행복한 지리산둘레길 트레킹을 마련해봅니다. (약 5~7km 구간)
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나는 꽃나무와 야생화
저녁 식사는 친환경밥상으로 유명한 지리산 구례 화엄지구의 화엄다원, 가락원의 일품 남도 자연 밥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면 마산면 노고마을 체험장으로 이동하여 구례문화원 우두성 원장님께 구례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듣는 시간이 준비되며 화엄다원 문승옥 선생님의 다도에 대한 짧은 말씀과 함께 차를 나누며 구례문화원의 김정복 선생님의 단소 연주와 인디언수니의 연주로 하루의 모든 피곤을 씻는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도고마을 체험장
숙소: 구례 지리산둘레길 게스트 하우스
지리산둘레길 게스트 하우스는 구례문화원 원장님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구례문화원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지역문화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 구례지역 향토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료 발간, 문화 학교 운영, 예술 행사 개최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음
아침 식사 :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체험관 들녘 밥상 체험. 오미리 들녘 밥상은 지리산 자락 신선한 봄을 입 안 가득 채울 봄나물 먹거리로 새날을 행복 하게 여러 줄 행복한 밥상이 준비되는 곳입니다. <출처 : http://www.nokchahyangi.com/ 피아골 녹차향기>
<매화 사진 출처 : 구례마실 임세웅 님 제공>
오미리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우리는 아련한 마음을 뒤로하고 구례를 떠나 섬진강 꽃물 따라 화개장터를 지나 하동 신촌재 마을로 향합니다. 지리산둘레길 신촌 재에서 먹점재까지 이동하여 매화 향기 가득한 먹점마을과 흥룡 마을의 마을 곳곳을 산책하며 매화향에 가득 취해봅니다. 매화향기 가득한 지리산둘레길 마을 길 위 에서 인디언수니와 함께 바람과 꽃과 나무와 자연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꿈을 가득 꾸어보겠습니다.
첫댓글 참 좋은데...그런데... 주일 여행은 하나님께 가야해서...
귀한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방으로 이동합니다~
정말 멋진 프로그램입니다...^^
힐링으로 올해의 봄맞이를 대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