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전지원부터 일자리창출까지..렛츠런파크 부경 사회공헌 어디까지??
- 지난 23일(일) 관람대 시상식에서 13개 단체에 공모기부금 1억 5,700만원 전달
- 창조경제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부문 신설, 향후 지속적으로 비중 높일 계획
- ‘경마팬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슬로건으로 경마팬의 뜨거운 호응 유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사회공헌활동이 끝없는 진화를 거듭 중이다. 경마시행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기부금 전달은 이제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에도 활발히 도움의 손길을 뻗어나가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3일(일) 오후 3시 20분부터 관람대 시상식에서 부산 생명의전화 등 13개의 최종 기부금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 사회복지 공모기부금을 전달했다. 작년보다 약 1,000만원 가량 증가한 1억 5,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가운데, 올해 기부금 공모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인 일자리 창출부문을 신규로 모집했다는 점이다.
총 1억 5,700만원의 공모기부금 중 약 40%에 해당하는 6,000만원을 일자리창출로 배정했을 정도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공모기부금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을 계획했다. 실제로 기부금 공모를 신청한 총 53개 단체 중 20개 단체가 일자리 창출부문으로 신청했을 정도로 많은 수요가 있었고, 결국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최초 계획했던 6,000만원에서 약 1,000만원을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부문에 최종 선정된 단체는 진해 장애인복지관, 부산 생명의전화,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3개 기관이고, 총 지원 규모는 6,900만원을 웃돈다.
2014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공모기부금을 통해 실제로 창출되는 일자리 개수는 총 25개 상당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마을인 감천문화마을 마을해설사 양성사업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자살예방 특강강사단 양성 등 복지수혜영역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향후 일자리 창출부문 공모기부금 비중을 높여 2016년까지 총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부문 외에도 이번 공모기부금 총금액 중 약 9,000만원이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복지 등 총 10개 단체에 전달되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의 지역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평화여성의 집 시설 방수공사, 동부아동지역센터 저소득층 방임아동 대상 미술교육 등 세대와 직종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한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선정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마팬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사랑나눔’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병진 본부장과 최종 기부금선정단체 대표 13명과 더불어 경마팬들이 자리를 함께 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경마팬 대표로 참여했던 김병홍 고객은 “최근 용산지사로 경마팬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실추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마의 공익성이 부각되고 경마팬들에 대한 시각도 좋아지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진 본부장은 “작년과는 달리 경마팬들이 모두 계시는 관람대 앞에서 이렇게 공모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니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여기계시는 모든 경마팬 분들의 노력으로 이번 기부금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김 본부장은 “앞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역 내 어려운 계층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약속할 것”이라며 마무리 했다.
<단신자료>
‘스프링날리’, 마지막 멋진 추입으로 5연승 성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스프링날리’(미, 거, 4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지난 23일(일) 제 6경주에서 우승해 5연승에 성공했다. 2,000m 경주로 치러진 가운데 채상현 기수(21세, 19조 김영관 조교사)를 태운 ‘스프링날리’는 초반 5위로 비교적 뒤쪽에서 출발했고, 선두는 유현명 기수의 ‘금포대승’이 이끌었다. 2코너를 지나 관람대 건너편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스프링날리’ 등 중위권에 포진하던 마필들이 선두권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해 본격적인 자리싸움이 진행되었다. 4코너를 돌때까지 큰 순위변동 없이 진행되던 경주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며 선두경쟁을 펼쳤다. 줄곧 1위를 차지하던 ‘금포대승’이 마지막 힘에 부친 듯 뒤로 밀리기 시작했고, 그 자리를 ‘스프링날리’와 ‘고지정벌’이 차지하면서 경주는 2파전으로 기울었다. 결승선을 불과 100m도 채 남기지 않는 지점까지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스프링날리’가 마지막까지 끈질긴 추입을 선보인 끝에 ‘고지정벌’을 ½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멋진 승리를 거뒀다. ‘스프링날리’는 지난 6월에 첫 승을 거둔 이후 이번 우승으로 5연승에 성공해 통산전적 8전 6승을 기록 중이다.
‘원일강자’, 제주도배 기념경주서 우승 차지
지난 23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제주도배 기념경주에서 ‘원일강자’(한, 수, 3세, 3조 오문식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산 국내산마 구매 촉진 및 말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제주도배 기념경주는 부경 제 5경주로 치러진 가운데 총 12두가 출전했다. 출발대가 열리자마자 ‘올수’와 ‘할리’가 앞으로 치고나와 선두권에 안착했고, 최시대 기수(34세, 3조 오문식 조교사)가 기승한 ‘원일강자’는 선두권 후미를 쫓으며 안정적으로 상위권 자리를 차지했다. 4코너 돌때까지 ‘올수’와 ‘할리’가 2위권과 4마신 차이를 유지하면서 굳건히 선두권 자리를 지켜나갔고, 뒤를 이어 ‘드림타워’와 ‘원일강자’가 부지런히 뒤를 따르며 선두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원일강자’는 경주로 안쪽을 교묘히 파고들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부상했고, 결승선에 가까워오면서 더욱더 2위권과 거리차이를 넓히기 시작했다. 결국 ‘원일강자’는 2위를 3마신 차이로 제치고 제주도배 기념경주에서 우승을 거뒀다. 2013년 11월에 데뷔한 '원일강자‘는 현재까치 종 13경주에 출전해 6승 및 2위 4회로 승률 46.2%와 복승률 76.9%를 기록 중이다.
최시대 기수와 김용근 기수, 주말 나란히 4승 거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하는 최시대 기수(34세, 3조 오문식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32세, 15조 안우성 조교사)가 지난 주 나란히 4승을 거둬 다승경쟁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먼저 최시대 기수는 21일(금) 제 2경주와 제 4경주에서 각각 ‘원일루키’(한, 수, 2세, 3조 오문식 조교사)와 ‘누리라인’(미, 암, 2세, 3조 오문식 조교사)에 기승해 두 경주 모두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을 했고, 특히 ‘누리라인’은 2위와 무려 12마신 대차승으로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김용근 기수 역시 제 5경주와 제 7경주에서 각각 ‘서울불릿’(한, 거, 3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과 ‘태권낭자’(미, 암, 2세, 32조 임동창 조교사)로 2승을 거뒀다. 뒷심을 받은 김용근 기수는 이어진 제 8경주에서도 2위를 차지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마지막 제 11경주에서 ‘퍼번트스톰’(한, 수, 3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에 기승해 마지막 멋진 추입을 선보여 3승으로 마무리 했다. 21일 일요경마 제 3경주에서 김용근 기수는 ‘중앙대해’(한, 거, 3세, 3조 오문식 조교사)로 우승을 거두면서 먼저 주말 4승을 완성했고, 이어진 제 4경주와 제 5경주 모두 최시대 기수가 우승을 하면서 동반 4승을 거뒀다. 특히 제 4경주에서는 ‘퓨리어스파크’(한, 수, 2세, 1조 백광열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하위권의 열세를 극복하고 묵직한 뒷심을 선보여 우승을 거뒀다. 제주도배 기념경주로 치러진 제 5경주 역시 ‘원일강자’(한, 수, 3세, 3조 오문식 조교사)로 기분 좋은 우승을 거둬 4승을 완성했다. 현재 김용근 기수와 최시대 기수는 2014년 각각 86승과 69승을 거둬 다승기수에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