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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글 보기 (2011-2019) 헤어짐은 언제나 뭉클할까요?
미스터캥 추천 0 조회 423 11.10.24 04: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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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24 07:33

    첫댓글 한식구보다도 어느때는 정이더 가지요.

  • 작성자 11.10.28 11:56

    맞습니다. 어떨때는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있기도 했으니까요.^^

  • 11.10.24 10:27

    전에 자그마한 가게를 했을때가 생각나네요.
    직원들 고생하고 자리 잡았었는데 저희가 이사를 하게 되어 매장을 다른분께 넘기고 송별회를 하는데 직원도 울고 저희 와이프도 울고 저도 마음이 참 짠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좋은 날에 웃으며 만나자고 했지만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더군요.
    나이가 들면 만남보다 헤어짐에 익숙해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
    항상 건강 잃지 마시고 멀리서 응원합니다. 사장님..

  • 작성자 11.10.28 11:51

    이곳에서 살다보면 만나는 일도 그립고, 헤어짐은 두렵구..때로는 외롭고요... 보통은 편안합니다.

  • 11.10.27 07:57

    그런것이 한국인의 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지금 가게에서 6개월 정도 일을 했는데...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기회가 없으니 더 이상 친해진다는 건 굉장히 힘이 듭니다. 나이때도 틀리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기에 대화도 쉽지 않고요. 그래도 셋째때문에 출산 휴가를 6주 정도 쉬었다가 다시 복귀했는데 정말 반갑게들 맞아주더군요. 더불어 아기 선물도 준비해서 카드와 함께. 물론 제가 없는 기간에 너무 힘이 들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 때문에 반겼던 것도 있겠지만 ...사람의 정이란게 그렇게 알게 모르게 드는 것 같습니다.

    이별이란 말은 없는거야. 이 좁은 하늘아래.. (나가수에서 조규찬이 부른 "이별이란 말은 없는거야

  • 11.10.27 10:11

    "정"입니다. 직원들한테 틈이나면 저는 "정을" 강조합니다. 최근 오바마도 MB한테 그말을 썼다지요 아마... 미운정 고운정.... 미운정 얘기하면 고개를 꺄우둥합니다.
    그네들이 이해가 잘 안되는 대목이지요...ㅎㅎ

  • 작성자 11.10.28 11:40

    오랜만입니다. 셋째도 태어날만큼 시간이 빨리지났네요! '나가수' 팬 또 계시군요.ㅎㅎ

  • 11.10.27 10:16

    그마음 십분 이해가 갑니다. 최근에 Starbucks 에서 일하던 메니저를 직원으로 채용한 것외에 나머지는 모두 French 들인데... 격어보면 참 "정"이 많은 친구들입니다.
    헤어질땐 정말 꼭 껴안아조고 싶고 다시 만날때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나면 저는 "정"이란 단어를 꼭 가르킵니다. 건배...완샷...도 함께 말입니다.

  • 11.10.27 10:37

    만나면 헤어짐이 정해져 있는 것이 인간사인것 같아요~

  • 작성자 11.10.28 11:58

    돌고 도는 것이죠?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날수도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과 같겠죠.

  • 11.10.28 08:27

    캥 사장님 글은 참...언제나 울림이 있어서...사람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마치 잊고 있던 소중한 것을 깨우쳐주시는 듯 합니다.
    전에 직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신 이야기도 기억나구요... 언제나 휴머니스트로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 작성자 11.10.28 12:02

    앗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경질도 내고, 잔소리도 했었지만, 막상 그만둔다고 하면 그 이후부터 후회가 되더군요, 더 잘해줄걸..이렇게 짧은 만남인데 왜 그렇게 달달 거렸을까 하기도 하면서요. 더욱이 오래 일한 직원이 나가니 굉장히 공허한 마음에 잠시 아무 일도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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