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 김흥국
하 ! 호랑나비 한마리가 꽃밭에 ~ 앉았는데
도대체 한사람도 즐겨 찾는 이 하나 없네
하 ~ 예 ~ 하루이틀 기다려도 도대체 사람없네
이것 참 속상해 ~ 속상해 ~ 못살겠네
호랑나비야 날아봐 하늘 높이 날아봐
호랑나비야 날아봐 구름위로 숨어봐
아싸 ~ 호랑나비 한마리가 꽃밭에 앉았는데
도대체 한사람도 즐겨 찾는 이 하나 없네
호랑나비야 날아봐 하늘 높이 날아봐
호랑나비야 날아봐 구름위로 에~ 숨어봐
숨어봐 ! 숨을까 ? 숨었다 으하하하
[김흥국]
본명 김훙국
출생 1959년 5월 18일(63세)
김흥국(金興國, 1959년 5월 18일 1959년 음력 4월 11일[1]~)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서울특별시 출신으로, 현재는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한다.
학력
1972년 서울화계초등학교 졸업
1975년 서라벌중학교 졸업
1978년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2003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99학번)
2017년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사 입학 (17학번)
비학위 수료
1997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화산업관리자과정 수료
1959년 서울에서 출생 후 학창 시절 미국 로큰롤 음악가 빌 헤일리 등의
음악을 즐겨 듣고 연주하던 그는 서라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에
입대하여 전역한 후 록 밴드 〈오대장성〉 을 결성하여 드럼 연주자를
맡아 주로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였다.
이후 김흥국은 밴드 활동을 그만두고 1985년에 《창백한 꽃잎》이라는
곡으로 데뷔하면서 솔로로 전향하였다.
데뷔 후 1988년 2월 15일에 MBC 《인간시대 - 정아의 겨울일기》라는
프로그램에서 불치병에 걸린 중학교 3학년 소녀의 주변 인물인 밤무대
가수의 모습으로 출연한 바 있다. 그 분위기를 이용하여 KBS 신인가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정아》라는 곡을 부르며 한번 출연하였는데
당시 시청자들에게 콧수염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지만 정작 히트곡도
없는 가수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1989년에 이혜민이 작사하고 작곡한 《호랑나비》라는 곡을
발표하며 활동하기 시작하였는데 무대에서 나비가 나는 모습을 흉내낸
비틀거리는 춤을 선보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호랑나비》의
열풍으로 그 해 가요계를 휩쓸어 전성기를 맞이하여 제4회 골든 디스크
인기가수상과 MBC 10대 가수상 외 여러 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호랑나비》가 얼마나 웃긴 노래였는지 김흥국에게는
가수 이미지와 동시에 정작 활동하지도 않은 희극 배우 이미지까지
생겼으며 이로 인해 김흥국은 어린이 영화에 자주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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