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매일]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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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울산광역매일</font>≫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 가시화

설립안 통과…12월 창립이사회 후 내년 2월 중 설립

울산에도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설립된다. 지난 10월31일 열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2차 정기이사회에 상정된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창립이사회를 거쳐 내년 2월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가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시와 울산시 약사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마약류 남용에 대응하기 위한 지부설립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마약류ㆍ유해약물 오남용 예방ㆍ중독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또 지난 4월28일 울산시, 교육청, 검ㆍ경, 마더스병원, 울산시 약사회와 `마약 청정도시 울산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울산지부 설치를 요청한 바 있다. 


울산광역시 약사회도 지난 6월 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를 방문해 지부설립 사전 조사를 진행했고 7월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장과 면담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부 설립에 적극 노력 해왔다.


이 같은 울산시와 울산광역시 약사회의 노력 결과 이번에 마약퇴치본부 울산지부 설립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 설립으로 울산시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각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마약 청정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마약류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ㆍ계몽 및 교육사업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사업, 불법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퇴치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