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
여기 있는 사람 중 아무도 경기 방식에 관해서 맨유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설명할 수 없어. 텐 하흐가 이곳에 온 지 거의 18개월이 되었고, 우리는 에메리가 아스톤 빌라에 부임하는 것을 보았고,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부임하는 것을 보았지. 그들은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상황을 반전시켰어.
그렇다고 그들이 매주 승리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경기장을 가면 무엇을 보게 될지 알 수 있지. 우리는 맨유에게서 어떤 모습을 보고 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 그들이 공을 가지고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좀 말해 줄래?
네빌:
이봐, 캐라. 나는 너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어. 네가 말하는 그 감독들은 안정적인 환경에 부임했잖아. 맨유는 현재 구단의 25% 지분을 차지할 어떤 남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
캐러거 :
오 개리! 노노노노노
네빌:
왜 듣지도 않는 거야? 나는 네 말을 들었는데 너는 내 말을 왜 안 듣는 거야?
캐러거:
계속해봐.
네빌:
기본적으로 네가 일을 하고 있고, 축구 클럽에 속해 있는데, 어떤 사람이 들어와서 축구 부서 전체를 쓸어버릴 거라고 상상해 봐. 지금 이 순간 축구 부서 내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상해 봤어? 에릭 텐 하흐의 주변에서 말이야. 그건 내재된 독이자 부정적인 것이야.
그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이 일자리를 잃을 거라고 생각해. '계속 일하겠지, 그 사람들은 프로니까.'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상해 봐. 짐 랫클리프가 데이브 브레일포드와 함께 와서 축구부서를 휩쓸고, 그 사람들은 모두 떠나갈 거야.
그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나는 이러한 독성이 수년 동안 맨유에 존재해 왔다고 생각해. 솔직하게 부임한 모든 감독과 영입한 모든 선수를 산 채로 집어삼켰다고 믿어.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시티로 가려고 했고, 메이슨 마운트는 리버풀로 가려고 했지. 결국 그들은 이곳에 왔고 그들에게 묘지가 됐어. 우리는 계속 반 아이들만을 탓할 거야 아니면 교장 선생님을 비난할 거야?
캐러거:
좋아. 그럼 에릭 텐 하흐와 관련된 어떤 평가도 하면 안 되는 거야?
네빌:
당연히 할 수 있지!
캐러거:
아니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떤 경기력이든?
네빌 :
나는 오늘 교체선수들이 형편없었다고 이미 말했어.
캐러거:
맞아.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책임이 구단주에게 돌아간다는 거야. 물론 경기는 좋지 않았고 팬들의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은 축구 스타일이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가 훈련장에서 하고 있는 것은 짐 랫클리프가 들어오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 그가 선수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 거야?
네빌:
캐라. 캐라. 캐라.
캐러거:
그들이 후방에서 빌드업을 할 때, 리그의 모든 최고 팀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어.
네빌:
캐라.
캐러거:
맨유는 그 공을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거야? 그들은 약체 축구를 하고 있고 그들이 들어온 이후로도 계속 그러고 있어.
네빌:
캐라.
캐러거:
개리. 내가 마무리할게! 너는 방금 전에 말했지. 그들은 역습 축구를 하고 롱볼을 많이 찬다고. 다른 어떤 최고의 팀도 그런 식으로 경기하지 않아. 그들 윗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지. 그는 자신이 데려온 선수들과 훈련장에서 대체 무엇을 하고 있으며 그 팀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 거야? 너도 그걸 모르잖아.
네빌:
캐라, 전적으로 동감해. 하지만 구단은 각기 다른 감독이 영입 정책을 지휘하도록 허용했고, 영입에 대해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기본적으로 텐 하흐가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리그에서 8명의 선수를 데려왔지만, 올레도 마찬가지였고 무리뉴도 같았고, 반 할도 마찬가지였어. 문제는 그들 위에 있다고.
나는 그가 저지른 실수에 책임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야. 그는 경기에 출전해서 자신을 도와줄 리산드로가 부상을 입었고, 이제 막 돌아온 바란이 부상을 입었었기 때문에 후방에서 플레이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어. 카세미루도 미드필드에 배치하지 못했기 때문에 수비에서 그의 연결고리가 되는 근본적인 3인의 선수를 기용하지 못했잖아.
캐러거:
카세미루는 그들이 내린 최악의 결정 중 하나야.
네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선수들이 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거야. 나는 그들의 축구를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해. 반복되는 패턴이 무엇인지, 그들이 무엇을 배치하려고 하는지 전혀 몰라. 하지만 맨유의 더 큰 그림은 우리가 위대한 명성을 가진 훌륭한 감독들과 훌륭한 평판을 가진 위대한 선수들이 이곳에 왔다가 우리 눈앞에서 죽어나가는 것을 보았다는 거야. 왜 그런 걸까?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https://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football-news/neville-carragher-manchester-united-debate-28007031
첫댓글
포텍,에메리같이 텐하흐도 첫시즌은 무난하게 잘했음 이번시즌은 뇌어디에 빼두고왔는지 박은거고 ..
둘다 맞는말이지만 결국 네빌의 마지막질문처럼 텐하흐경질하고 누가와도 망할꺼같음 여태 그래왔고
ㅈ레이저부터 쳐내야됨
네빌이 감독하면 되겠네!
맞아.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모든 책임이 구단주에게 돌아간다는 거야. 물론 경기는 좋지 않았고 팬들의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은 축구 스타일이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가 훈련장에서 하고 있는 것은 짐 랫클리프가 들어오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어. 그가 선수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 거야?
이게 걍 팩트임 구단주 탓좀 그만하고 걍 축구를 좆같이 못하는데 맨날 구단주탓을 하면 뭐함
구단주가 훈련일정 짜주나 ? 구단주가 전술짜주나 ?
@XYNSIA 구단주가 훈련일정 짜고 전술짜서 구단주 욕하는게 아닌데 10년동안 클럽이 박고있는데 클럽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는 없고 돈이나 빼가니까 욕하는거임
@이기고싶댜 텐재앙도 문제고 구단주도 문제인데 경기지면 맨날 구단주만 찾아대니 그게 역하다는겁니다
@XYNSIA 이런 상황이 한 두번이면 맞는 말씀이지만 이런 일이 10년째 이어져오고 있어요 촉망받던 감독 명성있는 감독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계속 대가리 박는데 이건 암만봐도 땅의 문제입니다 터가 썩어 문드러진 상황인데 작물이 잘 자랄수 있을까요
@XYNSIA 텐하흐 바꿔서 펩이나 클롭 데려오는거 아닌 이상에야 반복이겠죠. 근본적인 문제를 먼저 탓해야함
위에서 축구철학같은거 ㅈ도없이 돈될만한것만 건드리니까 스쿼드 중구난방 > 악성재고 쌓여감 > 악성재고인줄 모르고 재계약박음 > 병신팀
텐하흐도 분명히 잘못하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보드진임
캐라는 구단주탓만 하지 말라는거고
네빌은 감독도 병신이지만 보드진도 병신이라는거고
캐러거 말 다 맞다고 생각하고 네빌말은 앞에서 랫클리프 말한거는 핑계라고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동의
내부의 불안정함은 있겠지만
검증없이 사달라는 선수 사주고
전술이 롱볼때리고 알아서 해줘 하나면 지지 받기 어렵긴함
네빌은 텐빡이도 박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반복되는걸 보면 감독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말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함
디테일이야 조금씩 다르지만 리버풀도 동일한 고민을 해와서 네진아 얘기가 무슨 얘긴지 알겠음
사실 둘 다 맞는 얘기라고 보고 포커싱한 핵심 문제점에 대한 관점이 살짝 다른데서 오는 이견같음
모든걸 구단주 탓을 할 순 없지만 이 지랄의 원점이 어딘지를 역순으로 짚어나가면 구단주새끼가 문제의 중심에 있음
둘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전적으로 캐러거 얘기에 동감.
구단주, 인수관련문제, 팀 내부 사정 모든 것에 팬들은 불만이 있을수 있고,
타팀팬이 봐도 그건 분명히 고쳐야하는 부분이지만
그냥 단순 경기력만으로도 이번시즌 턴하흐는 입방아에 올라야함.
단순하게 생각해서. 인수와 별개로 맨유가 그간 영입자금에 손을 별로 안댔나?
아님 .절대적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을 이적료에 지급했고, 많은 선수들이 영입되었음.
다른건 몰라도 우선인건 클럽의 방향성을 얘기하기보다 지금 현재의 경기력을 이야기해야하고
턴하흐 전술방향에 관해 이야기해야함
그리고 이적료에 돈 어마어마하게 썼음.
단순 지출로도. 인아웃 감안한 넷스펜딩으로도
이건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팀보다도 거의 최고수준으로 쓴거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