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1-7 사랑이 결여된 은사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남연화]

https://youtu.be/FIZmh2N3Vyc

사랑이 없으면 13:1~3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의 속성 13:4~7~~~ (‘사랑은’이라는 말 대신 ‘예수님은’ , ‘내이름’ 넣어 보라. )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방언과 예언을 해도, 큰 믿음이 있어도, 힘써 구제하고 몸까지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고 믿으며 바라고 견딥니다.

----------------

사랑이 없으면 13:1~3

은사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바울은 방언, 예언, 믿음(능력), 구제, 희생 등을 언급하면서 ‘사랑이 없으면’ 어떤 은사라도 유익이 없음을 강조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모든 언변과 지식과 은사가 충만했지만, 사랑이 부족했기에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신비스러운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한다 해도,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해도, 엄청난 이적을 일으키는 믿음이 있다 해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나누어 구제하고 자신의 몸을 불살라 희생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무익하다고 말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는 언제나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바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바울이 대단한 은사들보다 사랑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랑으로 은사를 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기도가 필요할까요?

-------------------

사랑의 속성 13:4~7

바울은 사랑의 속성을 열거합니다. 처음 두 가지 ‘오래 참고’와 ‘온유하며’는 적극적 묘사로, 예수님이 본을 보이신 대표적 성품을 나타냅니다. 이어지는 여덟 가지 성품은 ‘…하지 아니하며’라는 소극적 묘사로, 타락한 인간의 성향에 근거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일반적 성향은 시기하고 자랑합니다. 자신을 높이고 상대방에게 무례히 행합니다. 양보하기보다는 자기의 유익을 먼저 구합니다. 화내며 악한 것을 생각하고 불의를 즐거워합니다. 반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모든 허물을 덮어 주고, 의심스럽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있을지라도 신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소망 가운데 모든 고난과 역경을 견뎌 냅니다. 온전한 사랑은 믿음과 소망을 견고히 해 성도의 삶을 완성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바울이 말하는 사랑의 속성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사랑이 내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나요?

====================

예수님 사랑으로 사랑하기

부부는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고, 평생 사랑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막상 결혼을 해 보면 배우자 사랑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정의 형태인 ‘필레오’나 정욕적인 ‘에로스’의 사랑은 인간의 힘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인 ‘아가페’는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하다. 아가페의 사랑은 말씀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바로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라는 구절에서 ‘사랑은’이라는 말 대신 ‘예수님은’이라는 말을 넣어 보라. 예수님이 그런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리고 당신의 이름을 그 자리에 넣어서 읽어 보라. 그런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라.

당신의 배우자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주는 사람이 되길 기도하며 그런 사랑을 실천해 보라.

이 모든 사랑을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 죽을 때까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배우자를 위해 그런 사랑이 자라 가고 전해지도록 노력은 하자.

예수님이 주신 사랑은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누려야 한다. 그 사랑을 받고 누릴 때 그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다. 내 힘으로 안 될 때, 내 사랑으로 상대를 사랑할 수 없을 때 예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예수님의 사랑을 구하라. 예수님의 사랑이 그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런 당신이 좋다 / 김숙경 _ 두란노

=====================

한절묵상:고린도전서 13장 7절

사랑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내 삶의 공간을 기꺼이 내어 줍니다. 내가 내어 준 공간에서 죽어 가는 사람이 숨 쉬고 안식하며,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은 희망이며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아픔도, 실망도, 실패도, 고난도 품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풍랑이 잠잠해집니다. 때로는 사랑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사랑은 생명과 창조의 못자리 역할을 멋지게 해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그저 하나님 사랑에 감격해 남들에게 자신을 내주는 것이 바로 사역이다_피터 로드

오늘의 기도

주님!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은사 사용을 위한 가장 좋은 길, ‘사랑’을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방언과 예언과 능력을 사모하면서도 정작 제 삶에서 사랑을 추구하지 않았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소서. 온유함으로 오래 참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 참된 사랑의 제자로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94 하나님은 외아들을)https://youtu.be/eL0MxsYeGIg

(경배와 찬양)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하나님 말씀 전한다 해도 그 무슨 소용 있나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

고린도전서 13:1-7 사랑이 결여된 은사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최고의 은사들을 만드는 방법(12:31)과 연결한 사랑에 대한 설명이다.

내용은 설명 방법에 따라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1~3절이다. '만일'과 '나'라는 1인칭을 사용한 세개의 조건절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은사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없으면 의미 없음을 말한다.

둘째는 4~7절이다. 직설법 표현으로 사랑의 특성을 설명한다.

셋째는 8~13절이다. 현재와 미래의 시간 대조를 통해 사랑의 영원성과 온전성을 설명한다.

단락 구분

1~3절 사랑의 필요성

4~7절 사랑의 특성

8~13절 사랑의 영원성과 온전성

배경이해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가 많은 교회였다.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성령의 일하심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고, 실제로 바울 역시 1:7에서 그것 때문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제는 은사가 다른 사람과의 비교 도구가 되어 교회 안에 차별과 분열의 통로로 작용한 것이다. 12장에서 은사에 대한 독자의 생각을 교정한 바울은 이제 가장 최고의 은사들을 만드는 방법으로 사랑을 설명한다.

* 흐름 문장 *

1. 바울은 그 어떤 은사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좋은 길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바로 사랑입니다. 방언과 예언과 지식과 믿음 같은 은사를 발휘해도, 위대한 구제 사업을 하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다른 사람은 유익하게 하겠지만 정작 자신에겐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1~3v)

2. 사랑은 자기 자신보다 상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와 실천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사랑이 있었다면 은사로 인한 경쟁뿐만 아니라 성만찬의 차별, 고기를 먹어 약한 자에게 걸림돌이 된 일, 교인들이 서로 세상 법정에 고소한 일, 내부의 분열 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4~7v)

* 본문의 정리: 성령의 은사와 관련된 고린도 교회 문제는 핵심은 사랑의 부재입니다. 사랑 없인 은사도 아무것도 아니고, 은사는 사라져도 사랑은 영원할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은사를 잘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마음인 사랑으로 써야 한다.

대지와 소지:

1. 먼저, 사랑 없는 은사를 해롭기 때문입니다.

a. 은사는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써야 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써야 함

b. 나를 드러내거나, 나를 과시하기 위해 은사를 쓸 때는 공동체를 망칠 수 있고, 우상숭배를 낳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함

2. 둘째로, 사랑 없는 은사는 무익하기 때문입니다.

a. 사랑 없이는 방언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비밀)에 대한 지식과 대단한 이적을 베풀 수 있는 믿음(막 11:23)도 소용없게 됨

b. 사랑 없는 구제와 사랑 없는 종교적 열성도 돈 낭비요 몸만 상하는 헛수고가 됨. 사랑이 모든 것에 의무를 부여해줌

하나님은 당신께서 주신 은사를 은혜와 사랑의 원리를 따라 사용하고, 모든 은사를 존중하면서, 다른 이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고, 당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길 바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를 잘 이해하고, 그것을 나를 드러내거나, 나를 과시하기 위해 사용하기 보다는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고,섬기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마음과뜻과힘을 다하게하소서

사랑 없는 구제와 사랑 없는 종교적 열성도 돈 낭비요 몸만 상하는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아무리 작은 사람이라도 사랑과 기쁨으로 섬기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사랑을 가지고 공동체를 섬기게 하소서

고전 12: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11.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히2: 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가지 능력과 및 자기 뜻을 따라 성령의 나눠주신 것으로써 저희와 함께 증거하셨느니라

마7:22-23절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요일4:8절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산상수훈

5: 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