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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덕산 위태구간 2018년 2월 19일 월요일
덕산 남명 조식유적지-덕산시장(1.3km)-시천면사무소(1.7km)-천평교(0.6km)- 중태(2.6km)-유점마을(2.1km)-중태재(갈치재)(2.3km)-위태(상촌)(1km)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위태리를 잇는 11.3km 지리산둘레길
덕산-위태구간은 낙동강수계인 덕천강도 만나고 두방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걷는 구간이다 남명조식선생의 유적도 둘러보고 지리산 천왕봉의 기운을 느끼면서 임도와 옛길를 걷는 길 이 구간에는 중태마을안내소가 준비 중에 있는데 주변에 농작물이 많이 있어 주민들의 소중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명제 부스를 설치하였다 이 구간을 지날 때는 책임여행을 실천하는 의미로 안내소를 방문하자 덕산~위태 구간은 시천면 사리 원리, 천평, 중태, 옥종면 위태(상촌)마을을 지난다
아침을 먹고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자 마눌과 함께 애마를 몰고 하동군 옥종면 위태마을로 향한다 위태마을에 도착후 개인택시를 콜한다 왜? 다시 이곳에서 출발해야 집이 가까우니까 기사님께 묻는다 금년들어 둘레길 손님이 계셨느냐고 기사님왈 우리가 금년들어 첫손님이라 하신다 택시는 우리를 덕산위태 시작지점이라며 남명조식유적지에 내려주신다 나중에 걷다보니 원래 시작지점은 덕산시장앞 다리에서부터인데... 덕분에 1.3km를 더 걸었고 다음 둘레길도 1.3km를 미리 걸을수 있었다
오늘 둘레길 마지막 지점인데 이곳에서 우리는 흔적을 남기고 택시를 타고 덕산으로 출발했다
남명조식유적지
빨강 화살표 방향으로 출발
검정색 방향은 운리로 가는 다음 코스 이곳 징검다리를 바로 건너면 2.3km를 절약할수있는 코스이다 그러나 우리는 덕산시장쪽으로 향한다 대나무중 귀하다는 오죽이 눈에 들어온다
덕산 위태 시작지점인 천평교
이곳은 딸기 하우스제배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것도 수경제배로 물건너 남명조식유적지인 출발지점이 보인다 바로 건너왔다면 2.3km를 절약(?) 했을건데 ㅎ ㅎ
천변위 다리는 중산리가는 도로이다 청둥오리도 여유롭다 버들강아지도 피고 옥수라는데 추워 얼어버렸다
중태마을
중태마을 둘레길 탐방안내소
눈속에 피는꽃인 복수초가 양지뜰에 피어있다
운지버섯
쿤개불알꽃인데 민망하다싶어 봄까치꽃으로 바뀌었다 닭들의 한가로움 그속에 오골계가 보인다
유점마을 몇가구 없다
잦나무 숲길
계속해서 평길(콘크리트길)만 걷다가 처음 만나는 산길 이곳을 오르면 중태재(갈치재)가 나타난다 오늘 둘레길중 최고봉이다
중태재에서 함께 쎌카봉으로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도 나타난다
둘레길 마지막 사진 애마를 몰고 우리는 졸복으로 유명한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풍성복집으로 출발한다
졸복
졸복 지리탕 1인분에 1.5만원 점심겸 저녁으로 너무나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고왔다
망덕포구에서의 마지막 흔적을 남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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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망마산 원문보기 글쓴이: 망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