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시트지 과정 샷, 시공이 아니라 마법!
이사를 하면 주부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게 싱크대입니다.
전세의 경우 여러 사람들이 살다가 나간 집이기 때문에
싱크대가 험한 경우가 많죠..
그런데 내집도 아닌데 자비로 싱크대를 교체하기는 어렵고
이미 이사왔는데 주인에게 해달라고 요구도 못합니다.
이럴때나, 아님 자기집이라도 오랜된 싱크대를 돈 얼마 안들이고
깨끗이 보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쉽고 깔끔한 시트지 다이 하는 법 한번 보실까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ㅋㅋ
얼마전 신혼집을 마련했는데..........
처음 신혼집에 갔을때 집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6개월이상 비워둔 집이라 먼지도 많고 상태도 엉망이였지요.
일단 도배를 하고 방문은 페인트를 칠했답니다.
체리빛 저주받은 싱크대와 곧 부서져 버릴 것 같은 현관문을 쳐다볼 때마다 한숨이 나왔지요.
그렇게 고민을 하던중 시트지 시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과연 저렇게 낡고 더러운 싱크대와 현관문이 시트작업만으로 가능할까..... 라는 걱정이 앞섰답니다. 그런데 왠일인가요??
낡고 지저분한 싱크대와 현관이 시트지 옷을 입자 새물건으로 탄생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마법의 세계를 소개하려고 해요. 함께 들어가 볼까요?? ㅋㅋㅋ
시트작업을 하기 전 싱크대와 현관문의 모습입니다.
싱크대는 테두리부분이 다 떨어져 너덜너덜한 상태였고 현관문은 여기저기 얼룩이 지고 아래부분엔 녹이 난 상태였지요.
장작 4시간의 작업시간을 거쳐 이렇게 변신했답니다.
새로 설치한 것처럼 깨끗하고 깔끔해졌지요? 현관문도 시트작업만 했을 뿐인데 새문으로 교체한 느낌입니다.
작업하시는 분의 성격이 보통 깔끔하고 야무진 분이 아니신 것 같아요.
이음새부분의 마무리가 깔끔한 건 기본이고요. 구석진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써서 아주 꼼꼼하게 마무리해주셨어요.
또한 시트작업전 사포질로 시트지가 붙는 표면까지 꼼꼼히 작업하시더라고요.
싱크대 손잡이를 미리 사두었더니, 다 새것으로 교체해서 달아주셨고요.
현관문도 번호키를 사두었더니, 그것으로 교체해주셨답니다.
아쉽게도 현관문 작업은 전과정을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싱크대 작업과정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어떤 과정에 의해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저는 전과정을 지켜보며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그럼 싱크대 작업과정을 살펴볼까요??
1. 먼저 싱크대의 문을 본체와 분리합니다. -> 현재 문을 떠에내어 손잡이까지 제거한 상태입니다.
2. 다양한 도구와 사포를 사용해서 싱크대 문의 테두리 부분을 깔끔하게 사포질합니다.
3. 사포질이 끝나면 싱크대 본체부터 시트작업을 시작합니다.
4. 싱크대 본체 작업이 끝나면 싱크대 문을 시트작업합니다.
5. 작업이 끝난 문은 싱크대 본체에 제자리에 달아줍니다.
6. 문을 달고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필름대디님은 작업을 하십니다. 부분부분 놓치지 않고 최대한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시지요.
거기에 오래도록 잘 쓸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십니다. ^^
보면 볼수록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뿌뜻한 ..... 정말이지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싱크대 전체를 갈았더라면 70만원도 넘는 비용이 들었을텐데......... 생각할수록 행복하네요!!
참, 다음은 현관문 구석구석 마무리 작업사진 입니다.
현관문은 가죽 느낌이 나는 시트지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색깔이 약간 아이보리빛이 나는데 아주 따뜻하고 고상한 느낌입니다.
어떤 부분도 마무리가 허술하게나 삐뚤어진 부분이 없이 깔끔하게 작업이 되었답니다.
정말이지 이건 단순 시공이 아니라 마법이라 불릴만 하지요?
시트지 시공의 세계는 참으로 다양하네요. ㅋㅋㅋ
<사례는 '웨딩공부 결혼준비의 모든 것' 카페 김혜원80 님 글임>
일반 시트지는 두께가 0.12 입니다.
초보인분들이 하시면 금방 찢어지고 늘어납니다.
인테리어필름은 두께가 0.2로 나옵니다.
일단 두께감부터가 달라서 초보인분들이 하시는데 무리 없을 듯합니다.
무늬 ,종류 등등 시트지보다 인테리어필름이 훨씬많습니다.
우선 사이즈를 재실땐 너무 딱맞게 하시지말고 약간의 여유분을 생각하시면사 사이즈를 재세요.
그래야 붙이다 모잘라서 뗌빵하는일이 없어요 . 붙이다 모자르는것보다 남는게 났습니다.
싱크대를 하실경우 손잡이 부분은 모두 뺏다가 필름을 붙인다음 손잡이를 붙이셔야해요.
붙이기전에 마른 걸래나 헝겁같은걸로 먼지를 제거해주셔야합니다.
꺾이는 부분같은경우 드라이기로 살짝씩 열을 가해주시고 필름을 당기면서 붙여주심되요
필름이나 시트지는 너무 추운곳에서 하시면 않붙어요.
이물질이 많거나 먼지가 많은경우에도 않붙습니다.이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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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상을 초월하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