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가 알려준 비디오 증후군 예방법
비디오에게 엄마의 역할을 맡기지 않는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엄마가 집에 없는 동안 아이 혼자서 비디오를 시청하는 일이 많아졌다. 엄마가 청소를 하거나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는 동안 편의를 위해 아이에게 비디오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아이도 집안일을 거들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방법이다.
부모와 함께 보면서 대화를 나눈다 아이와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중간 중간에 부모가 말을 걸거나 아이가 본 내용에 대해서 함께 얘기하는 것이 좋다. 비디오를 함께 시청할 때 부모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말을 걸고, 그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거나 요약해준다.
책을 가까이 한다 평소에 엄마가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들려준 아이들의 언어 구사력이 비디오를 시청하며 자란 아이보다 훨씬 뛰어나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의 책을 읽어줘 상상력을 키워주도록 한다.
또래와 어울려 놀게 한다 조기 교육, 영재 교육 등 사회적 분위기 탓에 어려서부터 영어나 각종 교육 프로그램 비디오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3세 미만의 아이에게 비디오는 언어 습득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다양한 체험 학습과 더불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더 현명하다.
바른 자세로 보게 한다 올바른 시청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화면으로부터 2m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비디오를 시청하는 것은 눈에 피로감을 주어 시력이 떨어트린다. 뿐만 아니라, 눕거나 비스듬히 앉은 자세로 보는 것은 골격 형성에 좋지 않으므로 주의를 준다.
간식을 먹으면서 보는 것은 금물! 엄마가 TV를 보는 아이에게 간식을 챙겨주다 보면 아이는 습관적으로 먹을거리를 찾게 된다. 간식을 먹으면서 비디오를 보게 되면 폭식을 유발할 수 있어 소아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간식은 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