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기사는 인천지역의 향후 주택 공급 물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천시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80만5095가구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80만 가구면 1가구에 2.5명만 살아도 200만명의 인구가 늘어나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 전체인구는 향후 8년간 약 80만명 늘어나고 이후 부터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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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평균 6만7000가구 공급돼...2020년 주택보급률 110%에 달해...과다 공급 논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2009.12.08 16:58
인천 지역에 향후 매년 평균 6만7000 가구의 새집이 공급돼 2020년에는 주택 보급률이 110%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인천시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서는 향후 경제자유구역, 보금자리주택 등 263개 주택 공급 사업으로 2020년까지 80만5095가구가 공급돼 총 주택 수가 2020년까지 168만 가구(기존 주택 재고 포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별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30만4703가구, 도시개발ㆍ도시정비ㆍ도시재생 사업으로 17만여 가구, 택지개발 사업이 12만307가구, 보금자리주택이 2만4132가구, 기타 4500가구 등이다.
시기 별로는 2010년까지 18만1907가구, 2015년까지 40만651가구, 2020년까지 22만2537가구가 순차적을 공급될 전망이다.
지역 별로는 경제자유구역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서구(22만가구), 중구(18만가구)가 가장 많고, 도시정비 사업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남구(14만가구),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연수구(12만가구)가 뒤를 이었다. 계양구, 동구, 강화ㆍ옹진군 등은 주택공급 잠재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기간 동안 인천시의 인구는 2008년 현재 269만명에서 외지인 유입 등으로 2020년 396만명까지 늘어나겠지만, 152만 가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결국 가구 수보다 공급된 주택이 16만 가구 가량 많아 주택보급률이 110.5%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인 주택 공급을 지양하고 재개발ㆍ재건축의 요건 강화를 통한 기성시가지 개발시기 조절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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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10년간 2배 늘어난다
[경향신문] 기사입력 2009-12-09 05:02
ㆍ市 주택정책심의위 열어 ‘2020년 종합계획’ 마련
ㆍ80만 5095가구 신규 공급…보급률 110.5%로 늘듯
향후 10년 동안 인천의 주택수가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인천시는 8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10년 단위의 장기 주택종합계획(2020년)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반영된 인천시 주택공급 추정량을 보면 2020년까지 인천의 신규 주택공급 물량은 80만5095호에 달해 기존 주택을 포함할 경우 168만호로 늘어난다. 해마다 평균 6만7000호의 주택이 새로 지어지는 셈이다.
새로 공급되는 주택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만 30만4703호가 늘어나고 그 다음으로 195개에 달하는 도시정비사업으로 17만3726호의 주택이 새로 지어진다.
또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6개 택지개발사업으로 12만307호, 27개의 도시개발사업으로 6만1098호, 8개 도시재생사업으로 6만540호, 16개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5만6089호, 2개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2만4132호의 주택이 앞으로 10년 동안 새로 늘어나는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주택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는 청라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서구지역으로 22만호가 새로 공급된다.
그 다음으로 영종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중구에 18만호, 구도심 개발사업이 한창인 남구에 14만호가 각각 늘어난다.
이에 따라 2020년 인천의 주택보급률은 지금의 99.7%에서 110.5%로 늘고, 자가 점유율 역시 65.1%에서 72.3%로 확대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비율도 3.3%에서 7.7%로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PIR)은 6.9배에서 4.5배로 떨어져 내 집 마련의 기회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밖에도 2020년까지 인천의 노인가구수는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의해 34만 가구로 급증 전체 가구에 22.3%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 1인가구는 30만4400가구(20%), 외국인가구도 3만2407가구(2%)로 각각 늘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 같은 주택공급계획을 감안해 앞으로 1인 또는 노인가구를 위한 복지형 실버주택과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급형 단독주택, 주변 입지 경관과 어우러진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건설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섬에 따라 주택의 질적 확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주택품질보증제가 도입되고, 새로 조성되는 주택단지에는 친환경적인 생태면적을 일정비율 이상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밖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그린홈’ 제도가 도입돼 주택의 성능과 에너지효율 등급이 매겨진다.
시는 이 같은 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시 재정으로 9580억 원의 주택사업 관련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은 기존 공급위주의 단순한 주택정책이 아니라 주거생활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발전 로드맵(장기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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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적으로 아래의 표는 통계청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2020년까지 인천의 인구 증가는 10만명 남짓합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
인천의 공급과잉은 현 인천시장의 과욕에서 이루어진것으로 봅니다. 시재정을 거의 송도.청라.영종개발에 쏟아부어 시재정은 거덜나기 직전입니다... 동북아의 물류거점. 동북아의 허브등. 환상에 젖어있던 송도. 청라에 들어온다던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학교들은 오리무중이구요. 부작용속에 시립대학인 인천대학만 이전해가고 있는중입니다. 현재도 인천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섰다고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던 구도심 재건축논의와 실행도 재원문제로 답보 상태에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개발지역 아파트 분양마진에 대한 수익으로. 재정적자를 메꿀 계획으로 기대했으나. 미분양등으로 차질이 빚어지자. 이젠 빛더미에 앉아 채권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비공식 전언입니다.
경기지역보다 낮은 가격대가 인천에 널렷습니다,,,계속 쭉~지어대라고 그러세요~ 쭉정이 줍어먹기 ㅎㅎ~
인천이 서해안 시대를 타고 한번 기회를 잡았었는데, 부동산 욕심으로 결국은 침몰하겠군여--;
(2009년 11월 30일 기준) 인천인구 2,708,884명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