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 팬되고 처음으로 팬싱 올스타전 갈라콘 다녀왔습니다.
(후기는 기억 휘발되기 전에 당일 쓰는데 어제 집에 오자마자 기절, 아침에 물 마시러 일어났다 후기 쓰는 중ㅎㅎ)
전 사실 팬텀싱어 시즌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배우님을 통해 작년에 미라클라스를 알게 되었고
덕분에 좋은 음악가들과 다양한 음악을 알게 되었네요.
어젠 팬싱 시즌2 멤버들 공연이라 3팀의 케미가 남다른것 같았습니다!
미라클라스 멤버들의 셋리는
미라클라스(Mai,늘 그대, 벚꽃연가, I'll see you again)
미라클랑(Because We Believe)
톰앤제리(로잘리나)
페인킬러(Love Runs Out)
였어요.
#공연장
어제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올팍 올림픽홀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음향도 좋고 무대도 이뻤고
스크린으로도 배우님 얼굴 정면에서 잘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라클라스 멤버들의 셋리 감상
Mai, 늘그대, 벚꽃연가, I'll see you again
개인적으로는 배우님의 데칼코마니 아이돌 댄스를 못봐서 아쉬웠지만(미클&개인 단콘때 보여주실거라 굳게 믿습니다!ㅋㅋ)
불러주신 4곡 모두 TV에서 보던 감동이
눈 앞에 그대~로! 정말 믿고 듣는 미클이었어요.
*Mai:
음압체험.. 의료기기 필요 없이 음압치료 가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3명의 미클 성악가 형제들 사이에서 배우님의 무결점 고음이 융기하는 기분이랄까요?
암튼 공연장 2층 천장석에서도 빵빵하고 짱짱하게 음압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늘그대:
Mai와는 또 다른 세상 달콤함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곡.
미클 4명의 목소리의 조화로움에 긴장감 무장해제!
이 곡 가사의 그대를 저는 팬이라고 해석하고
배우님&미클이 고백송으로 불러준다고 생각하니
눈앞에서 멤버들이 진심으로 부르는 것이 느껴져서 전 어제 유난히 이 곡에 울컥했네요.
*벚꽃연가:
늘 그대와 다른 아련&애절함에 제 심장도 아파요 ㅠㅠ
그나저나 배우님! 캉나톨은 어디로 갔어요? 네?
TV에서 봤던 딸기우유분홍&화이트룩(+살짝V넥)
한껏 수분을 머금은 피부
눈가도 촉촉&금방 그렁그렁ㅠㅠ
뻔뻔&능글 캉나톨과 대조되는 청순&상큼 배우님
아~캉나톨은 가고 딸기우유빛캉!이 왔다!
+(배우님 코멘트)
벚꽃연가에서 태인님이 배우님 춘망사 부르시는걸
왕자님 파트라고 표현하셨는데ㅋㅋ
배우님은 그때 매직이프해서
그 순간은 왕~으로 생각하고(부끄러워 하심 ㅋㅋ)
시대를 18세기로 잡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고 감정이입해 부른다고 하셨어요..
정말 배우님 부르실때 그 표현대로 저도 장면이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태인님이 배우님이 자꾸 왕을 인정하길(?)유도해서 ㅋㅋ
배우님이 “내가 왕이다!”라고 외쳐주셨어요 ㅎㅎ
*(서비스 트랙?) Feelings
앞에 다른 팀의 곡을 듣고 주택님이 갑자기
멤버들에게 우리도 시즌2곡 부르자고 하셔서
멤버들이 당황하셨는데 ㅋㅋ
무반주로 필링스 한 부분 불러주시는데 진짜 완벽한 하모니!!
이건 마치 짜장면을 시켰는데
서비스로 탕수육을 주신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I'll see you again:
이 곡은 이제 미클공연의 공식 엔딩곡인것 같아요.
원래 가사 해석이랑은 좀 다르지만
이렇게 공연 마치고.. 집에 가기 싫은데 하는 팬들에게 미클 멤버들이 돌아가며
아니야~ 이건 안녕 아니고 우리 다시 만날거니까
분명 니 옆에 있으니까라고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코로나 끝나면 다함께 떼창하고 싶은 곡 중의 하나!
#마지막 인사
배우님이 포레의 리더님께 성대모사 보여달라고하셔서 팬트하우스 패러디 하셨어요ㅋㅋ
“박강현 노래 망쳐줘, 뮤지컬 망쳐줘, 해줄수 있다했잖아~”ㅋㅋ
하~ 쓰다보니 오늘도 정리가 안되는데
암튼 결론은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한 3시간의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시즌2의 콘서트도 기대하며
다음주 롯콘홀에서 미클 단콘으로 배우님과 미클 만남을 행복하게 기다릴게요~
그럼 저는 다시 이불속으로~
첫댓글 어제 가셨군요부러워요~!!
후기 감사합니다 ^^
친절한 후기 감사합니다!!! 어제도 가시고 다음주도 가신다니 늦덕은 그저 부럽네요 ㅠㅠㅠㅠ
단콘 광탈한 1인으로 매우 부럽네요 ㅠㅠ 그래도 20일에 배우님 보러 갈수 있어서 매일매일 기다리는 1인입니다 ㅠㅠ 후기
넘 감사합니다~
전 반대로 팬싱 팬으로 시작하여 배우님을 알게되었어요 ^^ 팬싱덕이라 갈라콘 여러번 봤는데 어제 정말 👍 오늘부터 매주 일욜 배우님 공연이~ 흐흐흐
보너스로 탕수육을 주는 기분이라니,,필링스는 군만두보다는 탕수육 급이죠!! 적절한 비유! 정성어린 후기 감사합니다ㅠㅠ
드뎌 오늘 가는데 후기 보니 설레기 시작했어요ㅎ자세한 후기 감사~^^
자세한 후기 감사요... 눈앞에 그려지네요....그저 부럽습니다..... 다음 공연도 또 후기 부탁드려요... 표한장 없으니 ㅠㅠㅠㅠㅠ
후기 읽으면서 어제의 기억 복기하고 있어요ㅎㅎ 행복했어요><
후기감사해요!!정말행복하셨을거같아요ㅠㅜ
직접 보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ㅠㅠㅠㅠ 해외팬은 웁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저도 어제 갔었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후기감사합니다😻
와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
보너스로 탕수육ㅋㅋ대박적표현입니다^~^ 좋으셨겠어요ㅜ
생생한 표현력에 어제 공연이 자동재생되네요🥰 후기 감사드려요!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후기 감사해요ㅠㅠ덕분에 저도 읽으면서 어제 공연의 벅참이 떠오르네요:)
후기 감사해요ㅠㅠ어제 후기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생생한 후기라니!!🙇🏻♀️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우와 무반주 필링스 부럽습니다😭😭
후기 감사해요 ~~
후기 감사해요 너무 재밌어보여요 !!
좋은 후기 너무 감사해요~~~~!!!ㅜㅜ
우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못 갔는데 대리만족 했어요 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자세한 후기 너무 감사해요~ 한 자 한 자 읽으며 상상해봅니다~~~♡♡♡♡
후기덕분에 대리만족합니다ㅠ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날보다 이날 꼭 가고싶었는데 못갔네요.. 흑 ㅠ
저랑 같은 날 다녀오셨네요!!!!!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저도 데칼코마니 춤을 못 봐서 아쉬웠지만ㅋㅋㅋㅋㅋㅠㅠ 그래도 Beacuse we believe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후기 덕분에 더 생생하게 기억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데칼코마니 못본게 너무 아쉽지만 짧게나마 feelings들려주신 것에 감사 또 감동이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