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경기 전적 - 2014 현대오일 뱅크 K리그 클라식
한국 나이지리아에 1-2패 1무1패 - U-20 여자 월드컵 예선
대한민국 U-20 여자 대표팀이 10일 열린 캐나다 U-20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C조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후반 27분 김소이가 골을 넣었지만 전반 1분 코트니 니케, 전반 36분 치넨두 이에주오에게 연속 골을 내준 끝에 나이지리아에 1-2로 패했다. 대한민국은 1무 1패로 멕시코와 최종전에서 8강진출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
프로야구
경기 전적 - 2014 한국야구르트 7even 프로야구
추신수 5타수4안타 폭발,이대호 4타수 2안타 - 해외야구
추신수는 10일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100호 안타와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추신수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중 1000개의 안타를 돌파한 126번째 선수가 됐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 클리블랜드, 신시내티를 거쳐 텍사스까지 10시즌 동안 964경기를 뛰며 1000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중 2루타는 215개, 3루타는 22개, 홈런은 114개다. 또한 추신수는 시즌 100안타를 돌파하며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쇼뱅의 이대호는 10일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9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하루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96에서 0.299로 끌어올렸다. 타율 3할 복귀도 멀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투수 김무영은 팀이 3-3 동점으로 맞선 5회초 2사 2루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벌이고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니혼햄을 6-4로 꺾고 올 시즌 최다 8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62승4무36패로 퍼시픽리그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프로 골프
매킬로이 이틀연속 선두 - PGA챔피언십 3R
지난달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과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터내셔널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새로운 황제로 우뚝 선 매킬로이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전반 9홀에서 한 타를 줄인 매킬로이는 후반 들어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써내 한때 비스베르거,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등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하지만 15번홀(파4)을 시작으로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쓸어담은 매킬로이는 가까스로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1,2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던 필 미켈슨(미국)은 데이와 함께 10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공동 6위(9언더파 204타)에는 파머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4명이 포진해 있다. 이들도 선두인 매킬로이와 불과 4타 차이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박인비 1타차 단독선두 - LPGA 마이어 LPGA 클래식 3R
박인비는10일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 째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만 4타를 줄인 신예 이미림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를 차지, 박인비를 1타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11언더파 202타로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박인비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다. 양희영이 6언더파 207타로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랭크, 우승권과 다소 멀어졌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신지애 통산 7승 쾌거 - JLPGA 투어 메이지컵
신지애는 10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 국제골프장 시마마쓰 코스(파72·6천47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신지애는테레사 루(대만)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과 우승 상금 1천620만엔(약 1억6천만원)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6월 니치레이 레이디스 이후 약 두 달 만에 일본투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그가 일본에서 거둔 통산 7승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겸한 미즈노 클래식 2승이 포함돼 있다. 이번 시즌부터 LPGA 투어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투어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시즌 상금 5천만엔을 돌파(5천55만7천333엔)하며 JLPGA 투어 시즌 상금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올해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J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 9승을 합작했다. 신지애의 2승을 포함해 안선주(26) 3승, 이보미(26) 2승 그리고 이에스더(28)와 정연주(22·CJ오쇼핑)가 각 1승씩 따냈다.
기타 경기
한국 미국에도 0-3 완패 -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전
한국은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월드그랑프리 여자배구대회 2주차 예선 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5-25 17-25 16-25)으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한국은 대회 전적 2승 3패가 됐다. 1주차 홈경기에서 태국과 독일을 연파했으나 세르비아와 브라질, 미국의 벽을 넘지 못한 것. 이날 한국은 김해란(리베로)-김연경(주장)-박정아-한송이-김희진-이재영-이다영이 선발 출전했고, 1세트부터 딕슨과 힐, 머피의 공격을 막지 못한데다 높이에서도 압도당하며 고전했다. 김연경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은 전무해 완패했다.
손연재 개인종합 동메달 -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던디컵 대회
손연재는 9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 던디컵 대회 개인종합에서 후프(17.550) 볼(17.750) 곤봉(17.350) 리본(17.600) 점수를 합친 총점 70.25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이로써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 73.900)와 2위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72.200)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 4월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이후 2번째로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월드컵 10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도 이어갔다. 또한 각 종목 8위까지 주어지는 종목별 결선에 모두 진출했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곤봉에서 3위, 리본에서는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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