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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들이 파는 쑥 한봉지를 샀어요.
여리여리 연하네요.
쑥국 안먹는 딸램 기어이 쑥좀 먹여보고자
쑥과 냉동실 낚지 꺼내 부침했어요.
오징어 없어서 대신 낚지로.
중간고사 시험공부 중이니 몸보신 하거라~
쓴맛 하나도 안나고 은은한 쑥 향만 나서
아주 잘먹네요.
나머지 봉지로 저를 위한 쑥국 끓이구요.
도다리 없어서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바지락살이랑 굴 넣었어요.
다욧하겠단 의지로 밥없이 국만 먹을려고
된장 살짝풀고 두부한모 넣구요.
쑥에 짭쌀가루 버물거려서 넣었더니
걸쭉한 내맘대로 쑥국이 되었네요.
이따 저녁에 모임으로 고기 먹어야 해서
부침은 손도 못대는 슬픈 현실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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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지금 배고픈데 너무 먹고 싶어요
요리 잘하시네요. 없는 재료 척척 대체하시고.... 고수의 느낌이....
전 쑥 요리는 시도조차 할 생각을 못합니다ㅜㅜ
ㅎ 부추대신 쑥으로 반죽만 하면 되고요.
아~ 부침 반죽할때 부침가루2, 찹쌀가루1로 반죽했더니 더 바삭하고 좋았어요.
시금치대신 쑥넣고 된장국 끓이면 되요~
부침이 정말 맛나요. 간보며 살짝 맛봤더니. 한번 해보시길~
와~ 진짜 저 한입만요 ㅋㅋㅋ
저한테 쑥을 한봉지 줘도 인터넷을 검색해야
뭐라도 하나 나올까말까...한데
역시 척척 나오는 금손님들 대단쓰!
이 봄이 다가기 전에 기어이 한번은 먹고야 말겠다는 결의의 의지였어요.ㅎ
제 주변에는 도다리쑥국 파는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