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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비나 (30세이상 남자들만의 벳남 생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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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남관련자유글쓰기 신발 운동화 이야기
호치민의 밤은 깊어 추천 0 조회 903 21.04.19 18:03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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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19 18:42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게 항상 질긴 프로스팩스만 고집하셨던 기억이....ㅎㅎ

  • 작성자 21.04.19 19:13

    베트남에 온 이후로 프로스펙스와의 인연은 단절 되어버렸네요.. ^^

  • 21.04.19 21:02

    중고딩은 검정색 학생운동화. 잘사는 친구들은 구두도 신고 다녔지요. 선도부가 왜그리 무서웠던지 ㅎㅎ

  • 작성자 21.04.19 21:21

    제 위로는 교복세대이고, 저는 교복자율화 세대였어요..나중에 커서는 X세대로^^

  • 21.04.19 21:25

    @호치민의 밤은 깊어 저는 오렌지족 입니닼ㅋㅋㅋㅋ

  • 작성자 21.04.19 21:52

    @부채도사 어이쿠 몰라뵈었네요..오렌지는 될수가 없었던,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하던 수저..

  • 21.04.20 00:13

    @호치민의 밤은 깊어 편히 하세요
    저 라떼 아닙니다 ㅎㅎ

  • 21.04.20 00:29

    베트남은 나이스 나 아티스. 프로스포츠 가 없고 그냥 짝퉁 나이키만 있습니다. 한국도 다 죽어서 뭐라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자국 브랜드 키워야 합니다

  • 작성자 21.04.20 02:44

    요즘에는 한국 상품을 잘 몰라서, 인터넷의 정보로만 보고 들어요..^^

  • 21.04.20 02:37

    조부모님 부모님 저희부부 자식들 .. 우리집은 이상하게도 메이커에 대해서 관심들도 없고 잘 몰라요 .. 그저 모양좋고 질기고 저렴하면 사는거죠 .. 우리 아이들도 자라면서 굳이 메이커를 고집하지는 안더군요 .. 보통 부모의 성향을 닯긴 닯나봐요 .. 베트남에 와서는 거의 쇼핑해본적이 없어요 .. 예전에 한국에서 구입했던거 10년 20년째 사용하고 있으니 .. 저의 외모가 좀 후줄근 하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쇼핑 하고싶은 생각도 없고 사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 아마 현지화가 어느정도 되긴 된모양입니다 ㅎ

    북부 라오까이에 갔다가 노상에서 싸고 예쁜 신발들 발견 200,000동짜리 운동화와 쎄무 구두를 사왔는데 이놈이 질기고 가볍고 모양이 괸찬아서 몇개월째 신고 다녀요 ㅎㅎ 200,000동 10,000원 볼때마다 돈번거 같아서 기분좋아요

    호치민있을때 님을 몇번뵌 기억에 법없이도 살사람 베트남에서 본 사람중 제일 선하고 열심히 성실한 인상 이였어요 .. 그렇다고 절대 호구라는 말은 아님니다^^

  • 작성자 21.04.20 02:42

    그런 생각이 들어요..어렸을때부터 편하고 구김살 없는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어떤 특정 메이커나 특정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 여유롭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반면에, 저처럼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와 굴곡이 심하거나 어려서부터 극심한 빈곤등으로 생활이 어려웠던 사람들은 특정의 대상에 집착하면서, 자신을 그 대상에 동일시하고, 투영하려는 모습이 있는 것 같아요..마치 어린 아기의 소유욕처럼요..대장님은 이미 넉넉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모든 것을 다 한번씩 경험해보고, 소유해보셨으니, 이미 해탈하신거죠..^^

  • 21.04.20 02:50

    @호치민의 밤은 깊어 아이구 ㅠㅠ 저도 힘들었던적 가난했던적 여러번 있었고 .. 지금도 가난해요 ㅎㅎ
    우리 조부모님 부모님 시절에 여유가 있는 삶이였든거 같기는 한데도 절대 사치나 낭비가 없으셨어요 ..

  • 21.04.20 06:42

    안전화 밑창 수리해서 6개월 더 사용 하라고 지급하면 퇴사하는 근로자 보면서 저 경우 년짝 화성 리복 신발은 수리해서 신고 다닙니다. 정이 들어서 버릴수가 없습니다. 신발 투정 모습이 떠 올라서 돌아 가신 부모님 생각에 운동화 이야기 읽고, 또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4.20 12:08

    댓글만으로도 성실하고, 꾸준히 살아오신 인내력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네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 21.04.20 11:31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ㅎㅎ
    아식스맨이 스포츠맨 아 식 스~ 흥얼거리면서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04.20 12:09

    머리속에서 생각나는대로 마구 썼습니다 하하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 21.04.20 17:54

    첫번째 신발 사진이 일명 .'스파이크'라고 하던 운동화네요......정말 추억의 신발입니다........빡빡머리에 검정교복을 입고 겨울에는 저 것,,,여름에는 흰색 운동화를 정확히 한달에 한켤레를 구멍내었던 기억이 납니다....고무 밑창에 지금과 비교하면 품질이라 할 것도 없는 수준이었죠 ㅎㅎㅎ

  • 작성자 21.04.20 19:08

    386세대들의 추억인가봐요 ^^

  • 21.04.23 21:49

    저도 고등학교 2학년때인가 프로스펙스를 처음 사 신고 날아갈것 같았지요..^^ 2학년때부터 교복 자율화했었네요..

  • 작성자 21.05.01 14:12

    푸른 5월이네요 호치민은 요즘 하늘이 푸른데...낙네임처럼 푸른 벳남에서 행복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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