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을 못보는지라 제마음속 막공인데요
개인적 감상입니다.🥰
예당 초연부터 7번정도 보면서 느낀점들을 쭈욱 적어봅니다.
📍스포 엄청나게 많아요 🎈🎈
1. 배우님은 아예 이선이 그자체가 되신것 같다. 약간 어리숙한듯 하며 순진한 이선이가 열정에 눈뜨고 오페라. 사랑. 의대(본인의 목표가아니었던) 외의 인생의 목표를 알아가는 설레임.
그 빠져드는 순간에 나도 너무 설레며 행복하게 벅차오른다. 특히 뛰어다니는 장면 너무 너무 좋다❤️
" 크게 더 크게 , 온 세상이 나의 존재를 알 수 있게 🎶 오 난~~~~ 큰 소리를 내 이런 내가 나 조차도 놀랍게. 사실 나 원했었나봐, 이젠 허락해줘~~ 🎶 , 크게, 소리 낼래, 더 크게 , 더 하늘 향해 눈물이 터지듯 다 쏟아내~ 더~~~~ 크게 크게 크게~~~"
2. 목청이 쩌렁쩌렁 하신데 초연부터 연장까지 완벽! 흠잡을데 없이 멋진 연기와 목소리 컨디션 쩌렁쩌렁 그 자체, 어떻게 기복이 없으신걸까. 몸관리 진짜 열심히 하시는것 같다. 그런데 회차를 거듭하며 감정은 더 깊어지는것 같다. (서류크로 입덕한자로써 눈물 글썽이는 배우님 귀합니다. )
3. 오페라클럽 번역씬부터 오디션씬까지
수한이랑 둘이 끌어안고 방방 뛰는장면 너무 귀여우시다. 둘은 이후 사랑의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 이 장면들은 오랜 친우의 예전 행복한 시간 같아서 엄청 밝은 장면인데 눈물이 나기도 한다.
4. 배우님 팬이지만 일테노레는 다른 배우님들과의 조화 소통이 너무너무 좋은 작품. 캐릭터 하나하나에 몰입되고 스토리를 기억하게 된다.
합시다 오페라~ 🎶
안돼~ 이선안돼~🎶
작고 완벽한 세상~🎶
배우님들이 와르르 나오시는 씬들이죠 합이 진짜 좋으셔서 보면서 시각적 청각적 만족감 최고❤️
5.
배우님 깐머는 없었다🥹 깐머 한번만 보고싶습니다...
왜 항상 혼자만 무대에서 워터파크신지ㅋㅋ 습도계 그자체 !!
그리고 찐곱슬이신지 땀을 이기지 못한 헤어가 1막이 끝나가며 점점 꼬부랑해지는 헤어ㅋ 뾰뵹 머리가 튀어나오시는거에 혼자 빵터졋어요ㅋ
2막에서 다시 펴고나오신것같아서 혼자 웃었네요ㅋㅋ
6. 개인적으로 재밌는 대사 장면
▪️번역본 초고 진연이랑 노래 부르는데 가성으로 남녀 같이 부르는 장면이랑 악보 집어던지는 장면ㅋㅋ
▪️안무가 선생님이 느끼하게 먼저 몸부터 풀어볼까요? 하시는거ㅋㅋ
▪️신애 번역 뷰리풀~ 할띠ㅣ 끄~~~~라찌에 ㅋㅋ 발음 어째서 이태리ㅋㅋ
7. 해피엔딩이 아닌걸 몰랐던 첫번째 관극에서 뒤통수 세게 맞고 눈물 줄줄 했었는데요. 회전문을 돌며 마지막에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장면을 보면 저는 영화 타이타닉의 마지막 장면, 로즈와 잭이 화려한 타이타닉의 계단에서 다시만나는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일테노레의 마지막도 친구들이 이선이를 화려한 무대에서 맞아주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
한동안은 일테노레의 감정에 푸욱 빠져있을것 같아요
첫댓글 맞다 춘배신애 커플 씬도 빵빵 터지는데 이걸안적었네요ㅋㅋ
와아아ㅏ 저랑 킬포웃포 느낀 부분이 정말 비슷하시네여 ㅎㅎㅎㅎㅎㅎ
줄곧 짧머 이선만 계속보다가 막공다가오니 길어지는 앞머리를 어찌하실까 궁금했는데ㅋㅋㅋ ‘땀을 이기지못한 헤어’라는 표현 너무 웃기네요
저랑도 비슷하시네요 ㅋㅋㅋ 근데 일단 넘버가 진짜 너무 좋아서 듣기만해도 눈물 뽝 나오는 넘버도 있고.. 한없이 듣고있고싶어요 ㅎ
진짜 배우님 환상오페라 전부터 땀이 뚝뚝뚝 극장이 더운것도 아닌데 진짜 열정을 다해서 무대하시는거 같아요 ㅠㅠ
땀에 흠뻑 젖으니 뒷꽁지머리까지 찐곱슬이시던데 귀여워서 쓰러지는 줄ㅋㅋㅋ 캐릭터에 진지하게 빠져드는 배우님 모습으로 비춰져서 더 몰입되더라구요
우와 사정상 자첫자막 하게 되어 슬슬 기억이 흐릿해져 가고 있을 참이었는데 벗님 글 읽고 기억이 되살아났어요!! 한마디 한마디 넘 공감되네요ㅎㅎ 배우님 정말 이선 그 자체였구 세심한 감정 표현에 이젠 넘버만 들어도 눈물 나와요ㅜㅜ
맞아요 진짜 경수 배우님은 이제 이선이 그 자체가 되신 것 같아여🥹✨ 막공주임에도 짱짱한 목소리와,,,✨ 최고예요ㅠㅠ + 배우님 땀으로 머리 꼬부랑 되는 거 너무 귀엽구요ㅠㅠㅋㅋㅋ
후기보면 볼수록 막공이 더 기대되면서 아쉽기도하고 하네요ㅠㅠ 경이선 가지마ㅠㅠ 애정가득한 후기 잘봤숩니다🫶
정말 킬포를 제대로 콕콕콕
뾰뵹머리라니..이렇게 귀여운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시는겁니까 ㅋㅋㅋㅋ
뽀뵹머리가 2막에 뽀송 나오실때는
정말 너무 귀여워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