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은 권력무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 검사장은
경희대 법대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동문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단지 동문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서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하지만 동문이라는 이유로 특정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자처 한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미안한 얘기지만 이성윤 신임 서울 중앙지검 검사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시절 윤석열 총장을 제쳐두고 현정권이 관련되어 있는 수사 사안을 두고
몇몇 대검 간부들을 모아 놓고 우리끼리 수사방향을 먼저 결정해서 나중에 총장에게 보고 하자고 했다가
그곳에 참석했던 검찰 간부들의 반발을 샀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회자된 바가 있다.
심지어는 그곳에 참석했던 간부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이성윤 당신은 윤석열 총장과 의논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데 ,
이거야 말로 정치검찰의 본보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걸핏하면 현정권과 그 아류들은 현검찰을 정치검찰,정치검찰 하는 데 과연 누가 정치검찰인지 묻고 싶다. 이성윤 같은 사람이 정치검찰 아닌가?! 그리고 듣자하니 오늘인지 어제인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중앙지검 산하 검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현정권 입맛에 맞는 검찰 역활과 수사 방향에 대해 얘기해 보자고 했다가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는 얘기다.
현서울 중앙지검 제3차장인 송경호 차장은
윤석열 총장 취임사까지 읽으면서 검찰은 검찰 본연의 사명을 감당하고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이성윤 지검장에게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었다는 얘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성윤 서울 중앙지검장에게 정중히 권고한다.
당신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
윤석열 총장이 취임사에서 강조 했듯이
검찰은 헌법에 충실하고 국민이 맡긴 사명을 망각하지 말고
어느 정파나 특정 정권, 특정세력에 휘둘리지 말고
올곧은 자세로 검찰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는 얘기를 금과옥조로 귀담아 듣고
국민을 위한 검찰로 다시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학연 인연에 경도되어 순간과 찰라적인 권력을 쫓는 해바리기 근성을 가지고
현정권에 아부하고 시녀로 자처하여 출세를 꿈꿀 것인지 분명히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 만은 알아 두기 바란다.
특정 정권은 짧고 검찰은 영원 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특정 정권에 빌붙어 출세를 위해 정권의 하수인으로 자처하고 정치검찰 검사장으로 남는다면
당신은 언젠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누가 당신에게 협박하는 얘기기 아니다.
검찰이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그 권력을 잘못 휘두르면
반드시 부작용을 낳고 그 잘못된 선택에는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이 있다는 사실이 역사의 순리였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국민들과 심지어는 대학교수,변호사 협회,그리고 검찰내부, 게다가 진보성향의 법관들 조차
현정권의 검찰개혁이라는 명분을 빌려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면서 비판하고, 심지어는 검찰개혁은 속임수일 뿐
자기 정권의 비리를 덮고자 검찰을 찢어발기려 한다고 한결같이 성토하고 비판하는 데도
이성윤 당신은 귀가 있고 눈이 있다면 선택을 잘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당신이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그 자리를 꿰차고 있으면서
행여 현정권이 받고 있는 각종 권력형 비리와 의혹들을 유야무야 시키려고 한다면
당신도 언젠가 저들과 함께 역사의 죄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한마디만 더하고자 한다.
옛말에 도천의 물을 먹는 자는 천추에 한을 남긴다는 얘기를 기억 했으면 좋겠다.
검사장이 부하 검사들의 존경을 받지 못하고 지지를 못받는다면
앞으로 당신은 법조계에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정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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