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문학의 매력, 노벨문학상과 부커상 수상자에게 듣는다

[이원정]

아프리카인사이트, 11일 압둘라자크 구르나·데이먼 갤것 초청 웨비나

아프리카인사이트, 노벨문학상·부커상 수상자 초청 웨비나© 제공: 연합뉴스

 아프리카 국제협력 시민단체(NGO)인 아프리카인사이트(대표 허성용)는 아프리카 출신으로

세계적인 문학상 수상자를 초청하는 '2022 아프리카 문화-인적 교류 증진 특별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교부와 함께하는 행사로 오는 1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다.

웨비나에는 202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탄자니아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와 같은 해

부커상을 수상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설가 데이먼 갤것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문학계에서는 노벨문학상, 부커상, 프랑스 콩쿠르상를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는다.

역대 6번째 아프리카 출신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구르나는 탄자니아 난민 출신으로 영국에 이주해 성장했다.

켄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10여 권의 장편소설을 발표해

아프리카의 실상을 세상에 알려왔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갤것은 소설 '약속'에서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인 아파르 헤이트 관련 가족 이야기를

내밀하게 그려 부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문학의 우수성과 잠재력, 그리고 소설이 가진 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아프리카문화연구소 소장인 이석호 카이스트 교수와 함께 아프리카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에 앞서 조원호 전 주가봉대사와 므웬데 므윈지 주한케냐 대사가 각각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공공외교', '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어떻게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구르나의 소설 '낙원'을 번역한 왕은철 전북대 영문과 교수가 작가의 문학세계에 대해서 소개한다.

웨비나는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양쪽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fricainsight.org/)를 참조하면 된다.

wakaru@yna.co.kr

압둘라자크 구르나소설가, 전 대학교수Abdulrazak Gurnah

출생1948년 12월 20일, 탄자니아

학력 켄트 대학교 박사

데뷔1987년

소설 '출발의 기억'

경력맨부커상 심사위원수상

2021.12. 노벨 문학상

데이먼 갤것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소설가이다.

2021년 소설 《약속》으로 부커상을 수상하였다.

[박미미]

웨비나 ? 웹 세미나 또 새로 알게된 단어 ~
온 - 오프라인으로 함께 할수 있구나 ~

[박미미]

구르나에 대해서 읽은 적이 있는데 ~ 못찾겠다 꾀꼬리 ㅎㅎ
어릴때 영국으로 간 탄자니아 난민
"낙원"을 읽어야지 ~ 했었는데

이제 대한민국 작가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올만 한데 ?

[이원정]

저런 큰 상을 받는 작가들의 작품은 어려워서 쉽게 읽혀지지 않는 것 같애.
그래도 이런 작가들에 대해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올렸어.

[Younghee Kim 오하이오 김영희]

읽을 것도 많고 배울것도 많고 . 올해 노벨상 받은 사람들의 업적도 읽어야 하고. 물리 화학상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Physiology 는 human evolution 해 대한 거라니 조금 읽어 볼만 하겠고.

[Younghee Kim 오하이오 김영희]

나는 노벨 같은 사람이 나온 스웨덴 나라도 대단하고, 노벨의 뜻을 받들어 100 년 이상, 전혀 부패하지 않고, 오직, 인류의 평화와 삶에 기여한 사람들을 비밀리에 공정히, 가려내서
상을 주는, 그 스웨덴 나라가 존경스러워. 노벨상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영향을 주려는 나라가 많을텐데, 전혀 요동, 흔들림 없이. 그랬다면, 노벨상 의 권위는 벌써 땅에 떨어졌겠지.

[박미미]

맞아 ~ 정말이야 ~

[재경]

우리 나라의 좋은 여러가지가 이제사 세상에 알려지는거 같이
아프리카에도 숨어 있는 많은 보물이 있을거야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죽을 수는 없어도 이렇게 한가지씩
알아가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행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