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상공원에서 낚시배를 타고 한 20분 가면 나오는 조그만 섬 잠도입니다.
누에고치를 닮아 길쭉하게 생겼다고 붙은 이름이라네요. 바로앞에 거제도가 보입니다.
토요일날 진해사시는 고모부님과 친척한분과 이렇게 남자 셋이서 낚시캠핑??? 들어갔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았길래 망정이지.... 짐을 줄이라는 특명에 비닐 뾱뾱이 포장재 한겹을 텐트밑에 깔아주신 고모부님
부둣가 콩크리트 냉기에 입돌아가실뻔 하셨다죠 @@;;
든든히 입고 갔길레 망정이지 2인용 캠프타운 텐트에 장정 3명이서 완죠니 칼잠 잤슴다.
뒤척거리고 자시고 할공간 전혀 없습니다....
토요일 오후에는 수달이 나타나더니...망상어만 떼거지로 올라오고 간간히 감성돔 올라옵니다.
물론 씨알은 못미치구요. 이날 주방??? 이라하기 우습고 식사당번을 제가 해드렸는데...소주도 아쉽고 먹거리도 부족했고....
그래도 자연산 바로잡아서 매운탕,감성돔구이,감성돔 라면 맛은 좋더군요....
새벽에 안주거리가 다떨어져 갯가에 널린 갯굴을 따다가~~~~살짝데쳐서 쐬주에 캬~~~~~
다음날 새벽부터 부슬비가 내리고 오전에 철수 하였습니다. 그래도 전날 멋진 석양을 부둣가에서 볼수 있어서
생야생 고달픈 1박2일이였지만 나름 남자들끼리 재미있었네요.^^
아래 해피다님께 얻은 대용량 가스통 정말 잘썼습니다.^^
첫댓글 겨울에는 항상 만발에 준비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정말 입돌아가여!^^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저는 그냥 옷만 입고 잤습니다. 침낭도 어찌나 부실하던지 ㅡ,.ㅡ;;
낚시와..캠핑도.멋지네요.
작지만 감성돔 입질 좋던데요 ^^ 캠핑이라 하기에는 우습고 남자들만에 암튼 생야생 일박이일 이엿습니다.^^
거제도 우리동네인데....하여튼 멋지군요...감성돔 라면속에 잠수!!!
뭐든 바로잡아서 먹으니 정말 맛있던데요 ^^
와 맛이겠어요,,,냠냠
다음날 잡은 감성돔 세꼬시 해서 쐬주에 ^^ 먹었슴돠
가스에 바로 구워버리셨군요. 캬
버리고간 철망위에 바루 직화루 구웠습니다. ^^ 아무것도 없어서 ㅠㅠ;;
뭐 잔씨알 감성돔은 많아서 구워먹고,라면에 넣고, 담날 회쳐서 묵었슴돠 ^^
사진이 예술입니다.~
똑딱인 데요 뭘요 ^^
낚시 좋아하시나봐요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시구ㅡ요...크리스마스나 새해때 캠핑계획있어요?
동계모드 준비가 부실해서 방콕만 하구있어요~~~~~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담에 가실 때 저두 좀 델꼬 가세요~~~^^
어 진짭니까??? 생고생할껀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