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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싶어요...춘강복지관 연못팬스 철거에 대하여...
songmi(준수맘) 추천 0 조회 168 12.11.11 13:55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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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12 09:19

    첫댓글 그저 답답합니다..
    연못을 없애고 놀이터로 만들면...아님 공원으로 하믄 돼는데..
    거기 야외 놀이터는 우리 학교다닐때 수준이랄까 형편없어요.. 저는 정환이가 혹여나 다칠까바 안델구갔었구요.
    그리고 실내 놀이방이 있는데...
    거기는 더 웃겨요...
    우리 장애아를 받는곳이 아니라.... 어린이집 단체로 돈받고 운영하드라구요..
    저... 제주시 장애인 복지관에 많이 많이 실망한 사람입니다.. 다른 부분도..

  • 12.11.11 19:05

    그리고 연못에서 제가 들은바로도 사건들이 많습니다.

  • 저는 아직 복지관을 가본적도 이용해본적도 없는 엄마입니다. 그러나 준수맘님과 다른 여러 어머님들과 이런 이야기들이 오가는 상황에서야 전후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네요.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왜 팬스를 치기 전과 달라진 것이 없느냐는 겁니다... 듣기로는 아이들이 연못에 빠지지않게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는데...허허...웃음이 나게하는해결방안이군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도 없이 팬스를 철거한 것은 장애인의 복지를 책임져야할 복지관이 그 의무를 져버린 처사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복지관측에서는 팬스철거후에 이전에 일어났던 문제들에대한 해결방안을 명확히 제시하여 문제재발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 준수맘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물론 연못을 좋아하고 그것을 지켜보며 즐길 수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중 단한명이라도 거기에 빠지며 문제가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한명을 위해 문제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고 우리 아이들의 복지란 것을 누리게 되는 것이죠. 우리중 누구든 그 한명이 될 수 있습니다...
    준수맘님께서 복지관의 무책임한 결정에도 화가 났지만 그렇게 결정되도록 동의하고 방관한 부모들에게도 화가 난 점...저도 이해가 됩니다...
    우리모두 반성해야할 문제입니다...

  • 12.11.11 20:56

    복지관이란 허울로 비장애아 위한?
    복지관이라는 얘기군요 !!
    좁은 지역사회에서도 그렇군요.
    서울도 서대문구와 은평구 통합으로
    서부 복지관이 있는데요
    장애인은 홍보용 신문에 사진으로
    올려지는 존재인지? 의심이 갑니다.
    재호가 고교과정을 졸업하는 싯점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니
    아이들(의사소통과 작업능력이 되는)을
    출퇴근하면서 노동력만 제공하고
    식대비 명복으로 16만원가 얼마를
    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때는 몇달전에 새꿈터가 발족(2002년도)하여 새꿈터에 입소한 상태였지요.
    복지관 현실이 나아진것이 하나도 없는것에
    분통이 터집니다 !! 왜? 장애를 가진아이의
    부모만 신경을 써야 되는건지…

  • 12.11.12 00:09

    저도 복지관 게시판보고 알았는데요...제가 알아본바로는 엄마들의 항의로 몇년전에 펜스를. 쳤는데 지금도 엄마들이 펜스 철거하라 항의해서 철거한다 들었어요....

    전 이말을 듣고 무얼 느꼈냐면 장애인부모회에서 잡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은데 이런이유때문이겠구나 싶었어요..신체장애는 접근성 때문에 철거하길 바랬을수도있고...전 갠적으로 설치하길 바라지만요....

    저도 반성합니다...게시판글을 보고도 암생각없이 지나갔거든요..그냥 철거되면 그쪽으로 못가게 해야겠단 생각만..ㅠㅠ

  • 열정부재같아요...
    담당직원들이 열정이 있다면 예쁘게 만들어서
    울아이들도 위험에서 보호되고 다른 아이들도 연못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분명있을텐데...
    이럴때... 참 마음아프네요 ㅠㅠ
    울아이위한다고 다른아이들의 권리?를 뺏는건 아닌지
    우리가 이기적인건 아닌지... 가끔은 고민하게 되네요
    근데 춘강은 춘강이란 호를 사용하는 분이 지체장애라 더 많은 지원을 받으며 지금처럼 기관화된걸로 아는데
    (제가 사는 동네분이라고 알아요 그래서 메이즈랜드-미로공원이요-도 울동네에 만들은 거구요)
    갈 수록 쩐에 관심많아지는거 같네요 ㅠㅠㅠㅠ

  • 12.11.12 18:51

    식물성 플랑크톤 클로렐라가 많은연못 영양분이 많은연못?.........................................................................^^**

  • 12.11.13 04:33

    일단 펜스철거를 원하시는 부모들이 처음에 왜 펜스가 만들어졌는지 몰랐으리라 믿고 싶으며 말을 시작할까 합니다.
    더불어 춘강의 연못펜스를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말을 하고 행동을 하면 사회는 바뀐다며 열변을 토하던 어머니들께 괜시리 미안함을 가지게 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기 자식을 먼저 보게 되죠.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것이 인지상정이요, 그게 부모마음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욕구가 서로 상충된다면 조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11.13 05:59

    대화의 조율, 협상의 조율, 각자 이기심의 조율...
    사실 이러한 조율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부모된 마음이요, '내'가 아닌 '우리'의 진실된 마음입니다.
    근데 조율할 내용이 취미도 아니고, 이권다툼도 아닌 아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면 말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즉, 조율을 할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당연히 지켜져야 하고 지켜줘야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이기적'이란 말이나 '특정 장애영역'등의 말을 하는 것은 핀트가 조금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좀 더 강력히 춘강복지관에 건의를 해야 하며 항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2.11.13 04:50

    아이의 안전을 어줍짢은 배려심이나 부끄러움으로 지켜주지 못한다면 그건 그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일단 아이들에게 미안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장애아이들과 생활하는 한 명의 선생님으로써 단순히 먼 산 보듯, 불구경하듯 넘어갈 순 없네요.
    춘강복지관 연못펜스철거.
    이건 단순히 이기적이고 누구 누구의 잘잘못이 아닌, 인간성의 부재요 안타깝지만 현 제주도의 장애현실의 주소라 생각듭니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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