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戊戌年을 보내며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곡식처럼 중년의 아름다움을 지닌채 품위도 말투도 점차 익어갑니다. 아~듀 2018 ! ! 일시: 2018. 12. 8 17:00시 장소: 대전 유천동 한정식집 도담 대상: 부부동반 박효문 회장님이 건배를 제의 합니다. 집에서 큰아들 작은아들들을 보살피며 살아온 여장부들입니다. 좌로부터 박효문 박삼도 김하영 한명모 김부곤 민석식 어부인 남자 11명 여자 8명 총 19명이 참석했습니다. 최익환 충성회장님이 역시 인기가 좋습니다. 어부인들과 뜨거운 악수를 나눈뒤 소주 한잔! 코스 요리처럼 육해공 육류들로 이루어진 한정식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지요. 이제는 화려한 외출보다는 오래 기억될 푸근한 외출을 꿈꾸는 마나님들입니다. 작년에 타이완을 다녀온 동지들이 내년에는 어딜 다녀올지 차기 회장한테 관심이 쏠린다. 내년도 회장될 민석식이가 여유자금을 많이 넘겨주도록 현 회장을 압박한다. 지금이 어느시댄데 말한마디로 돈이 들어온단 말인가? 희망찬 己亥年을 맞이하자고 축배를 제의하며 송년 회식을 접는다. 내년에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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