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김 모 씨의 지원소식입니다. 김 모 씨는 홀로 생활을 하고 있는 독거 중장년 세대입니다. 독거 중장년 세대란 40세에서 만 64세 이하의 연령대를 이야기 하는데요.
40대에서 60대는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가구는 두 명이상 거주하는 가구에 비해 경제적으로나 주택 소유율이 현저하게 낮은 것이 통계인데요.
반면에 만성질환율이나 우울감은 훨씬 높습니다. 특히 김 모 씨의 경우처럼 몸이 불편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생활을 하기에 힘이 드는데요.
김 모 씨는 현재 장애등급은 없으나 왼쪽 다리와 팔의 변형으로 인해 신체활동이 어려워서 일상생활 전반에 제약이 많은 상황입니다.
김 모 씨는 어느 순간부터 몸이 무겁기 시작을 하였고 몸의 변형이 이루어지면서 병원에 가보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여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비 부담으로 인해 참아오다가 결국에 신체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며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MC) 옆에 가족이 있었더라면 병원치료를 적극 권장을 했거나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 간호를 해주었을 텐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더 치료를 안 했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데요. 어떻게 생활을 해오고 있나요?
김 모 경제적 활동이 어려웠던 김 모 씨는 기초생계 수급대상이 되어 생계비로 생활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까지 여인숙에서 약 2년여 동안 월세 35만원을 내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되어서 매입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은 정부·지자체·LH·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협업하여 쪽방·고시원 등에서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며, 이주 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해당 주거환경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 방송을 들으시는 분 중 해당이 되시는 분들은 저희 재능기부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모 씨의 경우는 거주할 집이 생긴다고 해도 입주해서 생활하기 위한 가전, 가구, 생활용품들이 전무하다보니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요.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증금의 일부와 침대를 지원하였고,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식탁세트와 옷장, 그리고 생활용품들에 대한 지원을 했습니다.
김 모 씨는 어떻게 이렇게 하루아침에 집도 생기고 살림들도 생겼는지 정말 꿈만 같다고 하면서 살다보니 자신에게도 행운이 올 줄 몰랐다고 하면서 너무 좋아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아팠던 김 모 씨가 많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며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