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 제88회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https://t1.daumcdn.net/cfile/blog/16403E364D0D8C3C34)
1928년 이태리 로마에서 태어난 엔니오 모리꼬네는
싼토 쎄실리아 예술학교에서 트럼펫과 작곡을 공부한 작곡가이다.
졸업후 본격적으로 영화 음악을 시작하기전 그는 여러가지 실험적인 음악을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팝 레코드들을 어렌인지 하기도 했다.
그는 동문수학한 세르지오 레오네와 작업을 함께 하며 점차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이들은 64년 영화 "A Fistful Of Dollars"라는
서부극을 시작으로 웨스턴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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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꼬네는 당시 기존의 헐리웃 영화계가 마치 정석으로 여겼던 전통적인 작곡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휘파람 소리를 비롯, 차임, 일렉트리 기타, 하모니카 등을 동원
새로운 스타일의 서부 영화음악을 만들어 냈다.
특히 "달러스 3부작" 이후 오늘날까지 마카로니 웨스턴 무비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Once Upon A Time In The West"를 비롯 금주법 시대의 미국의 갱스터 사회의 의리를 그린
"Once Upon A Time In America"에 이르기까지 레오네의 거의 모든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중 69년의 "시실리안"이 유명하다.
여러 악기들 중에서도 하모니카의 일종 악기를 이용한 그의 음 표현 방식은
아련한 추억을 연상시키는 작용으로 승화되어 관객을 사로 잡았다.
또한 냉냉한 건반음으로 비정한 남자들의 세계 저 밑바닥에 흐르는 따스한 인간미를
마치 숨길수 없다는 듯이 표출하여 감동을 안겨준다.
그는 86년 영화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미션"의 음악으로 영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87년에는 "언터쳐블"의 음악을 맡아 호평 받았다.
그는 세르지오 레오네 외에도 브라이언 드 팔마 ("언터쳐블", "전쟁의 사상자들"
, "미션 투 마스" 등),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혁명전야", "1900" 등), 로만 폴란스키("실종자"),
쥬세페 토르나토레("시네마 천국", "말레나" 등), 질로 폰테코르보("알제리 전투"),
존 카펜터("괴물"), 올리버 스톤("유-턴"), 페드로 알모도바르("욕망의 낮과 밤"),
롤랑 조페("미션", "시티 오브 조이" 등), 피에로 파올로 파졸리니("매와 참새",
살로, 소돔의 120일" 등), 엘리오 페트리("노동자 계급은 천국으로" 등), 등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전세계적 명장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그 외 다수의 TV 시리즈 사운드트랙과 절대 음악이 존재한다.
퀸시 존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팻 매스니 & 찰리 헤이든, 스팅, 미레유 마띠유,
둘체 폰테스, 안드레아 보첼리 로저 워터스, 사라 브라이트만, 일 디보, 루치아노 파바로티,
요요마 등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그의 음악을 리메이크했다.
첫댓글 설명도 좋아
들어보기도 힙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많은 곡이 올라왔네요
집에 가서
아껴가며 듣겠습니다~^^
아끼지 말고 들어 주세요 ~ㅎ
비가 내리는 주말 저녁입니다.
어릴적 본 영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와 주인공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생각납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도 생생히 떠오르네요...
예,저도 중학생때 재개봉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그 시절 웬만하면 대부분 학생입장 불가 영화였지요.
참 암울한 시절이였습니다.
어릴적 오빠 따라 본 영화 유쾌하고 옛 영화장면이 떠오르네요 음악감상 잘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그러셨군요.
전 누님하고 본 기억이 납니다.
즐감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유주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