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잘생김 지수’를 올려줄 수 있는 뷰티 제품, 의외로 내 뷰티 파우치 속에서 찾았다! 연인끼리 함께 쓰기에 손색 없는 메이크업 꿀 아이템들
르 블랑 라이트 크리에이터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 40/PA+++, 로제, Chanel. 그의 흙빛 얼굴에 ‘복숭아 메베’로 화사함을 장착하자. 끈적임이나 백탁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톤 업,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남성 정치인이 썼다고 인터넷에서 회자되면서 유명세를 탄 제품.
CC 크림 SPF 35/PA+++, 웜 누드, Bobbi Brown.
본연의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융합되듯 발려 티 안 나게 안색을 보정하는 CC크림. ‘메이크업’이란 단어에 몸서리치는 상남자들도 우선 발라보면 좋다고 여길 것.
더 포어페셔널 에이전트 제로 샤인, Benefit.
개기름을 만드느라 한겨울에도 초과 업무 중인 내 남자의 T존. 지난여름 당신이 바르던 모공 파우더를 다시 꺼내 건네주자. 티 안 나고 가벼우면서도, 브러시가 장착돼 바르기도 간편하다.
프로 프라임 포어 리파이닝 프라이머, Nars.
파이고 처진 그의 ‘지못미’ 모공에는 프라이머가 답이다. 남자라면 처음 느껴보는 벨벳 같은 마무리감과 요철 커버 효과에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 흐뭇함은 당신의 몫!
에코 매트 탑코트, Innisfree.
한 끗으로 달라지는 남자 손톱의 격. 손톱깎이로 거스러미를 깔끔히 떼내고 매트한 톱코트를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울퉁불퉁한 손톱 표면이 매끈해 보이면서 번쩍번쩍 광이 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다.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 립 슈가 스크럽, Dior. 갈라지고 트고 허옇게 마른 남자 입술만큼은 보기 싫다. <도깨비> 속 ‘저승이’처럼 생기 가득 매끈한 입술을 만드는 은은한 컬러 립밤과 바르기만 해도 슈거 성분이 각질을 케어하는 스크럽 립밤이 필수.
브로우 나우 올-인-원 브로우 키트, 03 블랙 브라운, Estee Lauder.
족집게와 확대 거울이 내장돼 있어 눈썹 정리하기 좋은 키트. 눈썹의 빈 곳뿐 아니라 M자 헤어라인과 비어 있는 정수리 부근에도 바를 수 있는 비장의 아이템.
헤어쿠션,Ryo. 모발 속이 훤히 들여다보여 스트레스 받는 커플이라면? 헤어 쿠션으로 서로의 빈 모발 부분을 톡톡 두드려주자. 파우더가 소량씩 나와 앙드레 김처럼 보일 일도 없고, 땀이 나도 지워지지 않는다.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 1 어스 브라운, Clio. 깔끔한 첫인상을 위한 눈썹 타투 펜. 듬성듬성 빈 곳 위주로 터치하되 테두리나 눈썹 꼬리가 진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난생처음 눈썹을 그리는 남자라면 당신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