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캠핑카로 떠나는 독일/체코 맥주여행 (Oktoberfest/Bamberg/Pilsen) | |||||||
일 정: 2007.09.28(금) - 10.03(수) [6일간] | |||||||
일 자 |
지 역 |
교통편 |
시 간 |
세 부 일 정 | |||
제 1일 |
인천 | LH 713 | 13:55 | 인천출발 | |||
9/28 |
프랑크푸르트 | 18:35 | 프랑크푸르트 도착 후 항공기 연결 | ||||
[금] |
LH 984 | 20:35 | 프랑크푸르트 출발 | ||||
뮌헨 | 캠핑카 | 21:30 | 뮌헨 도착 후 캠핑카 시승 | ||||
제 2 일 |
뮌헨 | 캠핑카 | 9:00 | 조식 후 Oktoberfest 참관 | |||
9/29 |
14:00 | 중식 후 밤베르크(Bamberg)로 출발 | |||||
[토] |
밤베르크 | 18:00 | 석식, 시내관광/맥주제조관람및시음(3-4곳) | ||||
▣ 훈제 맥주(Rauchbier),필스너,둔켈 시음 | |||||||
22:00 | 취침 | ||||||
제 3 일 |
밤베르크 | 캠핑카 | 9:00 | 조식 후 체코 필젠(Pilsen) 출발 | |||
9/30 |
체코 필젠 | 13:00 | 중식 및 체코 필젠 시내관광 | ||||
[일] |
▣ Pilsner Urquell 및 Budweiser 맥주 시음 | ||||||
18:00 | 석식. 뮌헨으로 출발 | ||||||
뮌헨 | 22:00 | 뮌헨 도착 및 취침 | |||||
제 4 일 |
뮌헨 | 캠핑카 | 9:00 | 조식 후 시내 관광 | |||
10/1 |
12:00 | 중식 및 (하우스맥주 시음)Filgerbräu | |||||
[월] | ▣ 맥주제조 관람(Weizenbier) | ||||||
15:00 | Oktoberfest 참관 | ||||||
22:00 | 취침 | ||||||
제 5 일 |
뮌헨 | 캠핑카 | 9:00 | 조식 후 자유시간(쇼핑) | |||
10/2 |
12:00 | 공항 출발 | |||||
[화] |
LH 975 | 14:25 | 뮌헨 출발 | ||||
프랑크푸르트 | 15:30 | 프랑크푸르트 도착 /항공기 연결 | |||||
LH 712 | 17:55 | 프랑크푸르트 출발 | |||||
제 6 일 |
인천 | 11:25 | 인천 도착 후 일정 종료 |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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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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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일정은 항공 및 현지사정에 의해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
◎ 여행경비: 2,380,000원/1인 | |||||||
◎ 마감일: 07.9.14(금) | |||||||
◎ 예비모임: 07.9.15(토) 예비모임 장소는추후 공지 | |||||||
◎ 포함내역 : 왕복항공료 및 공항료, 조식, 중식, 석식(특식 포함), 캠핑카 렌트 | |||||||
◎ 불포함내역 : 각종 개인 경비 등 | |||||||
◎ 여행조건 : 최소 출발인원 6인 | |||||||
◎ 전 여행일정에 본인이 직접 동행합니다 | |||||||
◎ 항공권 변경시 귀국일정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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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로 떠나는 독일/체코 맥주여행 (Oktoberfest/Bamberg/Pilsen) 안녕하세요? 포도나무(Becks)입니다. 이번 독일 10월 맥주축제인 Oktoberfest를 맞이하여 뮌헨과 체코를 가족처럼 함께 여행할 동행자를 찾고 있습니다. 여행지는 뮌헨 옥토버페스트와 뮌헨에서 북쪽에 위치한 밤베르크(Bamberg)도시와 담색의 황금빛맥주 필스(Pils, Pilsner)의 고향인 체코 필젠(Pilsen)도시를 여행하고자 합니다. 3곳 모두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일정을 잡았습니다. 10월 맥주축제만 구경한다면 의미가 적을 것 같아서요. 1. 뮌헨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옥토버페스트는 1810년 루트비히 1세와 마리아 테레지아 공주의 결혼을 축복하는 축하행사에 비롯되었으며, 축제가 열리는 장소 ‘테레지엔비제(Theresienwiese)’도 왕비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뮌헨 사람들은 이곳을 간단히 비즌(Wies'n)이라 부릅니다.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 기간에만 6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이는 세계 3대 축제중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5,000명이 넘게 들어갈 수 있는 텐트가 14개, 중소형 텐트가 16개가 있고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롯데월드 규모의 놀이시설이 축제가 끝나면 분해해서 다른 도시로 이동해서 다시 놀이공원을 만든답니다. 대단한 기술이죠. 이렇듯 많은 볼거리와 맥주를 마시며 처음 만나는 옆 사람과 어깨동무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고함도 지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 독일 밤베르크(Bamberg)
밤베르크는 인구가 약 78,000명 밖에 안 되는 작은 도시이지만 하우스맥주집이 10곳이 넘을 정도로 하우스맥주의 메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다른 지방에서 맛볼 수 없기 때문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훈제맥주(Rauchbier)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독특한 맛과 향이 있는 흑맥주, 밀맥주, 필스 등 약 60여 종류의 맥주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시의 역사는 1007년 도시가 건설되어 올해로 1000년이 되었으며, 구 시청을 비롯하여 마을 자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한 밤베르크에는 1677년부터 330년 동안 맥주제조기계를 생산하는 ‘Kaspar Schulz’ 회사와 125년 전통의 맥아제조회사 ‘Maelzerei Weyemann’이 있을 정도로 맥주에 대한 자부심이 큰 도시입니다. 3. 체코 필젠(Pilsen) 맥주를 발전시킨 나라가 독일이라면, 전세계 맥주 소비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는 담색의 황금빛 맥주(pils)의 고향이 바로 체코의 필젠지방입니다. 대표맥주인 필스너 우르겔(Pilsner Urquell)은 이를 생산하는 필젠(Pilsen) 지방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Pilsner, Pilsen, Pilzen, Pils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맥주는 모두 이 지방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Pils)를 처음 만들어낸 체코의 필젠(Pilsen)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에서 하우스맥주와 Budweiser, Pilsner Urquell의 체코 맥주의 깊고 향기로운 맥주를 마신다면 여행의 보람도 크시겠구요. 캠핑카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서 캠핑카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체코와 독일맥주를 달리는 차 안에서 자유롭게 마실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언제든지 식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언덕에서 넓은 초원과 산을 바라보며, 혹은 넓은 포도밭에서 김치냄새를 당당히 풍기며 김치찌개와 삼겹살도 구워 먹을 수 있답니다.^^ 물론 이동 중에 피곤하면 침대에서 편안히 잠을 청할 수도 있고요.^^ 여행 중에 호텔, 교통, 식사에서 지출이 많이 되거든요. 하지만 캠핑카는 저렴한 가격에 한번에 해결 할 수가 있습니다. (호텔+식당+버스=캠핑카)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거나 어르신을 모시고 여행하실 경우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물론 약간의 불편함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가족처럼 생각하시면 큰 불편은 없으리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독일에 있을 때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캠핑카로 유럽여행을 7번 정도 해보았는데 캠핑카 만큼 자유롭고 편한 여행이 없더군요.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져 오시면 독일 아우토반에서 운전하실 수 있는 기회도 드립니다. (단, 운전경력 5년 이상^^) 좋은 추억이 되실 거예요. 제 소개가 좀 늦었군요. ㅠ.ㅠ ID: 포도나무(Becks), 포도나무의 풍성함이 생각나 ID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만동에 가입한지는 3년이 조금 안되었구요. 독일 함부르크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일 때문에 독일을 방문할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옥토버페스트도 있고 몇몇 곳을 함께 여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맥주제조자/책임자(Brew/Brewmaster)를 꿈꾸시는 분들은 맥주제조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일정표를 보시고 관심 있으신 분은 꼬리글 혹은
------------------ 아래는 여행지 / 체코맥주 소개입니다 -------------
▣ 밤베르크와 훈제맥주 - 오리지날 맥주 훈제맥주
뉘른베르크에서 60킬로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밤베르크(Bamberg)와 훈제맥주(Rauchbier)는 뗄레야 떼어 놓을 수 없는 사이이다. 이 두 연인 사이의 사랑의 결과중의 하나가 ‘슐렌케얼라(Schlenkerla)’이다. 전형적인 중세초기의 도시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해서 93년 겨울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밤베르크에서 가장 오리지날하고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Schlenkerla’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밤베르크 사람들의 마법의 단어가 되어버렸다. 이 맥주집은 1678년부터 역사가 시작된다. 현재 오늘날까지 6대째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이 집은 허름하게 보이는 외양이 이미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방이 두 개 있는데 슐렌케얼라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방은 60명이 들어앉을 정도의 규모이며 나무탁자마저도 오랜 세월을 감내한 듯 짙은 빛깔이다. 이곳은 인기도에 비해 자리가 모자라 매일마다 돌아가는 손님들이 많다. ‘Schlenkerla’의 훈제맥주는 매우 짙은 빛깔에 쓴맛이 나는 하면발효 Märzenbier(3월에 양조된 강한 저장맥주)로 Stammwürze가 13.5% 들어있다. 알콜도수는 약 5.1퍼센트이다. 애주가들은 막 그슬려서 나온 냄새를 즐긴다. 나무장작은 너도밤나무(Buchenholzscheite)를 쓴다. 이 나무는 타면서 매우 강렬한 맛의 연기를 낸다. 이것이 이미 건조된 몰트에 스며들어서 훈제맥주특유의 혀에 착착 달라붙는 독특한 맛을 내는 것이다. 이는 바이에른주의 여러 맥주들 중에서도 특히 오리지날한 맥주로 통한다. 애주가들은 이 훈제맥주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마신다. 이들은 두 번째 잔이 첫 잔보다 맛있다는 것을 안다. 또한 세 번째 잔은 당연히 두 번째 잔보다 맛있다고 말한다.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이 맥주를 처음 마시는 사람은 그 독특한 맛 때문에 첫 잔은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을 겨냥해서 말해지는 것일 터이다. ▣ 체코맥주
체코의 맥주 제조 기술은 가히 세계 최고이다. 체코인들은 맥주를 ‘흐르는 빵’이라 하여 일상적으로 즐긴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독일보다 많은 정도이고 음료값중 맥주가 가장 싸다. 체코말로 맥주를 PIVO라 부른다. 체코에는 3대 맥주가 있는데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guell), 갬브리너스(Gambrinus), 버드와이저(Budweiser)가 그것이다. 먼저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guell)은 체코 맥주의 최고봉으로 통한다. 이 맥주는 보헤미아 지역의 플젠(Plzen) 지방에서 탄생한 700년 전통의 정통 라거 맥주다. Pilsner, Pilsen, Pilzen, Pils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맥주는 모두 이 지방의 지명을 뜻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 과거 보헤미아는 수도원에서만 양조할 수 있던 맥주를 일반인도 양조할 수 있도록 교황의 허락을 받았던 적이 있다. 당연히 수 많은 맥주가 양조되었으며, 독일의 여타 지방에 비해 경도가 낮은 물을 사용하던 보헤미안은 저온에서의 오랜 숙성 끝에 황금빛 투명한 맥주를 만들어낸 것이다. 에일과 흑맥주 일색이던 당시의 맥주에 비해 은은한 호프의 향이 깊숙이 배어든 이 맥주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1842년 최초로 생산된 이 맥주는 1870년에 이르러 유럽횡단 열차를 통해 독일제국 전역에서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우르켈(Urquell)은 오리지널(Original)이란 단어의 독일어이다. 유럽인들의 신대륙 이동과 함께 유럽의 다른 맥주사들이 앞다투어 보헤미안 스타일의 맥주를 모방했으며, 브랜드 이름에 필스너를 사용했는데 독일법원의 판결에 따라 필스너 우르켈만이 필스너라는 단어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거기에 오리지널이라는 뜻의 우르켈을 붙인 것입니다. 유명한 보헤미아의 Saaz 호프를 사용해 진한 홉 향과 강한 쓴맛을 가지는 맥주로서 굉장히 남성적인 맛을 지니게 되었다. 도수는 4.4도로서 세계 5대 맥주중 하나이다. 맛은 뒷 맛이 씁스름하다. 7월이면 풀제뉴에서 필스너 우르켈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필젠(pilsen)타입의 맥주이다. 연수(단물)가 나오는 체코지방의 필젠에서는 담색 맥주가 발달하여 순하면서도 단맛과 쓴맛이 어우러진 타입의 맥주로 19세기 말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 시작했다. 체코의 필스너(Pilsner) 맥주는 모든 담색 맥주의 근원이 되었다. 이외에도 카를4세의 증조부이자 맥주 애호가였던 브라반트(Brabant) 공작의 이름을 딴 갬브리너스(Gambrinus), 미국 버드와이저의 시초로 3개월 이상의 자연 발효를 거쳐 맥주 본연의 맛을 낸다는 버드와이저 등도 유명하다. |
첫댓글 멋진 풍경 보여주세요~~^^
와~ 재미있겠어요..ㅡ.ㅜ 저도 가고 싶은데.. 저는 유럽은 아니지만 다녀온지 얼마 않되는지라.. 체코에서 흑맥주~ 넘넘 맛났었는데..가고파ㅠㅠ 근데 일정이 좀 짧지 않나요? 일정 위와 같이 잡으시고 자유여행을 조금 넣으시면 좋을듯한데요.
맞습니다. 일정이 끝난 후에는 자유여행을 하셔도 됩니다.^^
시간과 자금이 여유가있다면 가고싶으나~ 여의치않네요~ ^^ ㅎㅎㅎㅎ
찔끔 찔끔 돈 써지 말고 모았다가 한방에 해결 해라...! ㅎ
돈 열심히 모아서 한방에... 맞는 말입니다.^^ 유럽 여행은 시간과 자금 때문에 쉽지 않지만 계획을 갖고 준비한다면 가능하겠죠? ^^
일만 아니면 가고 싶습니다... 가슴이라도 뻥 뚫리게...
미투당..근디 누구랑 가냐고ㅠㅠ
체코하면 맥주 그리고 기관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