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신랑 이직 문제로 저는 편하게 있으려고 해도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맞게방이 제일 든든해서 여쭤 봅니다~
서울의 4년제 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경남의 직장에서..
올해 33.. 대리인데..
내년 6월에 부산으로 한국선급 본사가 이전해서 한국선급이나...
진해의 신항만으로 해운 회사나 항만 관련 큰 기업 쪽으로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중이고 알아보고 있어요..
현재 lg전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데 너무 살인적인 스케쥴(새벽 2시, 3시 퇴근도 잦음..ㅠㅠ)에 이제 너무 지쳤다고 합니다..
급여나 근무환경 등 혹시 아시는 것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첫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선급이란 곳이 대기업 경력이 있다고해서 직원으로 채용하는 곳은 아닙니다. 전공이나, 경력이 연관이 있어야 하지요. 해운. 항만, 조선업계의 특성이 그렇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쓴님 남편분 전공이나 경력으로 볼 때 선급, 해운업계로의 이직은 힘들어 보입니다. 차라리 창원에 소재한 다른 대기업을 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다른 대기업과 함게 선급, 해운 쪽도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어떤가 맞게방에 여쭈어 보았어요..
잘 아는 분이 한국선급 다니는데 내부적으로는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또 지금 들어가는 사람들은 급여가 많이 삭감됬다고 하더라구요.
공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기관 초임삭감 원상회복 방침의 적용대상도 아니어서 기존 직원들하고 격차가 계속 갈거라고.
옛날 많이 주는걸로 알고 큰 조선소에서 왔다가 그만두는 사람 최근에 많고 요즘은 대형 조선소에서는 소문이 다 나서 거의 안 온다고 들었어요.
아. 그리고...최근엔 신입중에 반 이상이 해양대 출신이라네요.
타대학 출신들, 특히 학교다닐 때 공부좀 했다 하는 분들은 적응하기 힘들대요.
잘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