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를 개인 정보게시판으로 활용중입니다. 여기다가 다 모아놔야지. 차마 입으로 담기도 어려운 무시무시한 단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튜브 란의 빨간색입니다.
[펌] 사용자가 말하는 스트라이다 장단점 | ||
mcstrida.jpg |
![]() clien 스펜서 님이 쓴 글을 옮겨왔습니다. 폴딩 자전거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예전에 제 블러그에 정리해 놓은 글을 올려 봅니다. 참고하시고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트라이다 카페에 가시면 많은 분들께서 친절히 안내해주실거에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그 동호회 회원은 아닙니다.(이였었습니다) 스트라이다를 구입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옵니다. 스트라이다 유저분들께 스트라이다 좋나요?라고 물어보면 백에 백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라며 스트라이다의 세계로 유혹들을 하시죠. 한때 저도 그렇게 많은 분들을 끌여들인적이 있으나, 지금은 조금 생각이 바뀌었네요. 많은 분들이 구입을 하시고, 또 많은 분들이 다시 중고로 팔아버리시는 분들이 많으신게 현실입니다. 그건 스트라이다가 다른 일반 자전거처럼 쉽게 탈수 있는 그런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점에 대한 인지없이 구입시 - 물론 많은 검색을 통해 문제점들을 알고 구입하시는 분들은 별개로 해서 - 비싼 돈을 들이구선 방출이라는 허탈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선 스트라이다 구입시 생각해봐야 할 스트라이다구입시 유의할점에 대해 언급해볼까 합니다. 우선 가격대 40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비싸다라고 말씀들 하시죠. 저 역시 처음 구입시 그랬습니다만...폴딩 자전거는 보통 가격대가 비싼게 대부분입니다. 저렴한 폴딩도 있지만 그런 폴딩 자전거는 폴딩하더라도 그 상태로 이동이 용이하지 못하죠. 스트라이다는 10kg이 채 안되는 무게에 폴딩도 용이하며, 폴딩후 굴리면서 가지고 다닐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이어 16인치 타이어인만큼 한강변을 달릴때 옆에 큰 바퀴의 자전거들이 휙휙 지나갈때가 있을겁니다. 스피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미니벨로보다는 다른 사이클이나 MTB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뭐 물론 스왈로우같은 속도전을 벌릴수 있는 미니벨로도 있긴 하지만 제 생각에 미니벨로는 속도를 위한 자전거가 아니라 여유를 위한 자전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트라이다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는(이건 만구 제 생각이지요) 타이어 펑크 문제입니다. 바퀴가 작고 또 서스펜션이 없기 때문에 펑크가 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기 체중에 맞는 타이어 공기압만 유지해준다면 펑크문제는 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스피드를 즐기지 않는 한 말이죠. 공기압 관리를 위해 펌프 한개는 가지고 있는게 좋습니다. (다른 자전거도 마찬가지) 압력체크를 위해 게이지 달린 펌프를 쓰셔야 하는데 터보몰픽펌프(가격대가 좀 비싼게 흠입니다)를 많이들 추천하시죠. 저도 이녀석을 쓰고 있구요. 충격에 약하다 서스펜션이 없어서인지 정말 작은 충격도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그런 점이 타기 불편할수도 있지만, 오히려 거기에 신경쓰다보면 속도를 줄이게 되어 안전운전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둔턱같은 일반자전거라면 무난히 넘어갈수 있는 곳을 건너기 힘들다는 건 조금 문제겠지요. 소리가 잘 난다 스트라이다를 타다보면 크랭크쪽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정말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타는데 문제가 없는 부분일수도 있고 문제가 생겨서 일수도 있습니다.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고역이라고들 하시죠. 전 정말 문제가 될법한 소리가 아니면 그냥 타는데 다행히 최근에는 수입업체에서 A/S에 신경을 많이 써주어 소리가 나면 고치면 되는겁니다. 단, 번거롭긴 하지요. (일반 자전거포에선 고치기 힘들거든요) 부품이 약하다 경량화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부품의 안전을 위해서인지 스트라이다의 주요 부품들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험하게 타면 탈수록 부품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듯 합니다. 저역시 아무생각없이(서서 타기 같은) 일년 탔다가 크랭크를 통채로 교체한 기억이 있네요. 부품 교체시 수입품이라 돈이 많이 든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언덕 오르기가 힘들다 바퀴가 작고 기어변속이 안되서 힘들지 않을까 하지만, 의외로 잘 올라갑니다. 크랭크비가 일반 자전거보다 좋다고 해야 하나요. 과학적인 지식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지만 저같이 약한 엔진으로도 무난히 언덕을 탑니다. 언덕이 심한 곳은 다른 자전거를 타더라도 올라가기 힘들지요. 단, 스트라이다는 과도하게 무리해서 언덕을 올라가면 앞서 언급했던 크랭크부분에 무리가 가서 금방 고장이 날수 있습니다. 높은 언덕은 여유롭게 내려서 끌고 올라가는 센스!!! 안장이 아프다 서스펜션 부분이 없어서, 그리고 타이어가 작아서 안장이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004년형의 경우는 좀 더 그랬는데, 2005년형부터는 안장이 개선되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다른 자전거도 조금 타다보면 엉덩이가 아파오기는 똑같다는 점이죠. 이 점은 모든 자전거를 포함해서 단련시키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스트라이다는 브레이크가 정말 잘 듣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급브레이크 잡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기기도 하죠. 역시나 여유 - 안전운전을 몸에 익히시는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핸들 스트라이다는 특이한 구조로 인해 핸들이 잘 - 아주 자알 움직입니다. 처음에는 타기 힘들지만 익숙해지시면 코너링시 다른 자전거에 비해 빨리, 그리고 적은 선회반경으로 돌수 있죠. 두손놓고 타기는 120% 무리이니 괜히 이런거 하다 다쳤다고 징징거리심 제가 상처난데다 소금 발라드릴겁니다. 하지 마세요! 튜브 이 부분은 제가 경험해본거라 말씀드리는 것인데 스트라이다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안장 바로 앞부분이 튜브(프레임)와 이어져 있어서 급브레이크 시 낭심부분을 튜브에 부딛혀 심하게 다칠수 있습니다. 일반자전거는 공간이 비어 있어서 다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죠. 이 부분은 정말 어떻해서든 개선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의 저로서는 두 발이 땅에 잘 닿도록 안장을 낮추는 방법(?)으로 타고 있습니다. 보관 스트라이다의 장점은 접어서 항상 소지하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지만, 그 말은 다시 말해서 밖에 보관하기는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스트라이다를 밖에 두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모 방송국에 누가 밖에 묶어두었다는 얘길 듣긴 했습니다만) 정말 피치못해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면 많이 난감해 질수 있습니다. 안장핀 이 부분은 올해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문제인데 2005년형은 안장핀에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타다가 갑자기 안장이 쑥하고 밑으로 내려가버린다면 으으..생각만해도 끔찍한 사고가 날게 뻔한데도 수입업체측에서는 부러질 경우에만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2005년형 타시는 들은 안장핀 부러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타셔야 합니다. 휠 스트라이다가 2004년부터 플라스틱 휠에서 알로이(알루미늄)휠로 바뀌고 나서부터는 휠에 있는 림이 잘 부러지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충격을 받으면 잘 부러진다고 하는데 이 역시 조심 - 안전 - 여유 운전을 하셔야겠죠. 다행히 최근에 수입되는 제품들은 이 부분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방 스트라이다는 전용가방이 있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제가 고향집 부산으로 몇번 이 가방에 자전거를 넣어서 기차를 타고 다녀봤는데 10킬로짜리녀석을 어깨에 메니 이것참...어깨가 아야 하던데요? 뭐 물론 타기전까지는 끌고 다니다 탈때만 잠깐 가방에 넣어둔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아쉬운점은 저같이 기본안장높이보다 높게 타시는 분들은 가방에 자전거를 넣기 위해 안장을 기본위치로 낮추기 위해 손을 봐야 하는데 스트라이다는 안장높이 조절시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답니다. 가방의 개선여지 무척 많습니다. 컬러모델 일반 실버모델이 있고 여러가지 컬러 모델들이 있는데 컬러 도색 모델들은 컬러도장이 잘 벗겨집니다. 저는 처음 산 날 크게 도장이 벗겨져 정신적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현명하신 분들은 사자마자 도장이 벗겨지기 쉬운 부분이 투명 테잎같은 걸 붙히시더군요. 저도 그럴걸 그랬어요 ㅠ.ㅠ 음...대충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겠네요. 이런 자잘한 부분들을 보듬어 안을 수 있어야 진정한 스트라이더(스트라이다 유저)가 될 수 있을거에요. 애인처럼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 이야기지요.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http://blog.naver.com/kanton7 에서 발췌(?) |
첫댓글 튜브 이 부분은 제가 경험해본거라 말씀드리는 것인데 스트라이다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안장 바로 앞부분이 튜브(프레임)와 이어져 있어서 급브레이크 시 낭심부분을 튜브에 부딛혀 심하게 다칠수 있습니다. 일반자전거는 공간이 비어 있어서 다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죠 정말 무시무시한 단점때문에 사는게 꺼려지네요.
영자씨 스트는 양발이 땅에 닿으니까 그나마 넘어지려 할때 제어가 되더라구요... 비토탈땐 그냥 자빠링... | 신고 아빠곰 저도 몇일전 낭심보호대의 필요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급브레이크 후...ㅋㅋ | 신고 이윤종 ㅋㅋ 낭심 보호대 웃을 일만은 아니군요~-_- | 신고 나야 스트는 살짝 위험해요 ``` (낭심 부분이... | 신고 똠방 스트의 브레이크 오늘 저도 체험했습니다. 정말 대단하더군요. 마포대교로 오르려는데, 갑자기 차가 골목에서 나오는지라... 보통 자전거의 브레이크 잡듯이 했습니다. 순간 날아갈뻔 했습니다. 글고 낭심에 몰아쳐 오는 압박... 크크크 |
급브레이크시에 K1에서나 쓰는 낭심보호대가 필요한 무시무시한 자전거.
안사..내 아내 미니쿠퍼한번 타봐라.목과 허리 나간다.충격에..